우리나라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결혼이민여성(대전 거주자) 중 68.3%가 23~27세에 속했고 국적별로는 중국이 36%, 학력은 중학교 이하가 87.1%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이들이 꼽은 가장 큰 취업 장벽은 '서투른 한국말'로 조사됐고 희망직종을 선택하는 이유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50%를 넘었다.17일 청주 봉명동 YWCA 3층 강당에서 열린 '2회 청주YWCA 다문화포럼'에서 김병숙(경기대대학원 직업학과) 교수가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김 교수는 '다문화사회 결혼이민여성 취업욕구 및 직종개발'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대전지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결혼이민 여성 256명을 대상으로 직종개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큰 취업 장벽은 '서투른 한국말'로 나타났으며 '자녀양육', '일자리 못 찾음', '취업방법을 몰라서'가 뒤를 이었다. 희망임금은 150만원 이상이 79명, 80~100만원 미만 68명, 100만원 이상은 173명으로 전체 67.6%를 차지했다.또 취업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서 '일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여성은 51%, '관망하는 자세'는 12.9%, '일할 의지가 없다'는 의견은 16.8%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2009 지역순회 척수장애인재활 세미나'가 오는 19일 오후 2시40분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척수장애인 및 복지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충북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척수장애인 재활지원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대만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충북학생회관 대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회 후원자-아동만남의 행사'를 개최했다.'우리는 한가족입니다. Now&Forever'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전국 소년소녀가정아동 생활수기에서 대상후보로 올라있는 김정민(가명 15세)아동의 사연 소개됐고, 후원자를 대표해 차성윤 씨가 '희망을 나누는 편지'를 낭독했다.이어 2부 행사에서는 후원자와 결연아동이 일일 한가족이 돼 '공주왕자 모시기', '숨은 신발찾기' 등 운동회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매년 1천300만원 이상의 후원을 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등 5곳의 단체가 충북도지사 감사패를 받았고, 19년 동안 총 2천800여만원을 후원한 서원성결교회 등 7곳이 어린이재단 회장 감사패를 받았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966년부터 충북도내 아동들에게 후원금 지원사업 및 아동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도내 소년소녀가정 및 저소득빈곤가정 아동 3천500여명에게 생활안정자금과 각종 장학금, 긴급의료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한편, 충북일보도 지난 9월, 10월 두 달간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
충북대학교 전자정보대학 행정실에서 근무 중인 나기철씨(6급·49)가 12일 충북대 신학생회관에 위치한 '충북대 헌혈의 집'에서 도내 11번째로 200회 헌혈을 달성했다.지난 1989년부터 헌혈에 동참해온 나 씨는 그동안 60kg 성인 남자 20명의 혈액량에 해당하는 10만㎖를 헌혈했다.나 씨는 "최근 신종플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헌혈 참여자가 줄고 있어 안타깝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70세까지 헌혈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신종플루의 칼바람이 사회복지시설에도 불어 닥쳤다.신종플루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도내 사회복지시설들이 각종 후원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자원봉사자의 발길이 크게 줄어 사회복지시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청주산남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개최키로 한 바자회 등 후원행사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수백명이 모이는 행사다보니 신종플루 감염이 우려됐기 때문이다.복지관은 또 이달 중 열기로 한 자원봉사축제도 규모를 축소, 개별적 선물 증정으로 대체키로 했다.황명구 관장은 "복지 프로그램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후원행사를 열지 못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가뜩이나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이 신종플루로 더욱 곤경에 처했다"고 말했다.매일 점심마다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청주YMCA에도 신종플루 여파가 미쳤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일일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던 기업·단체가 매달 10여곳 정도에 이르렀으나 올 들어서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하더니 지난 10월에는 단 한 곳도 신청하지 않았다.신동연 간사는 "원래 10월이 가장 많아야 하는데 올해는 한 건도 없었다"며 "신종플루 때문에 후원 행사를 신청했다가 취소하는 기업도…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가 사회복지실무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교육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인지행동치료 중심의 상담역량강화 교육과 한국형 이고그램 검사지 활용 워크숍, 전문상담가 양성을 위한 가족코치 2급 및 심리상담사 2급 자격과정 등이다.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접수방법은 전화(239-8903~4)나 인터넷(www.043w.or.kr)로 하면 된다. 단, 지난 9일 개강한 '심리상담사 2급 자격과정'은 접수가 마감됐다. 구체적인 일정은 △18일 '인지행동치료 중심의 상담 역략강화 교육'(참가비 무료), 한국형 이고그램 검사지 활용 워크숍(참가비 무료) △21일~12월19일 '가족코치 2급'(참가비 15만원) △9일~12월18일 '심리상담사 2급'(참가비 20만원)이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청주시가 암 투병 중인 '직지 대모' 박병선(여·81) 박사를 돕고 나섰다.공동모금회와 시는 지난 9일 '박병선 박사 돕기 지정기탁' 계좌(농협 301-0034-9322-11)를 개설하고 문화재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관내 기업체, 병원, 직능단체 및 일반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키로 했다. 지난 9월 초 직지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청주를 방문했던 박 박사는 성모병원에서 직장암 진단을 받은 뒤 현재 암세포가 대장·자궁으로 전이돼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독신인 박 박사는 간병인 한 명만 두고 투병을 하고 있으며, 현재 의료비 4천100여만원이 체납된 상태로 알려졌다.이 소식을 전해들은 청주 성모병원은 이현노 원장의 주선으로 2천865만원을 모금해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청주시 산하 직원들도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하는 한편, 시 공무원들이 지난 7월부터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온 '천사(1004) 나눔운동 기금'에서도 치료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성금 모금 참여자 중 연말정산을 위한 영수증 발급이 필요한 사람은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238-9100~9200)으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녹색교통위원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청주시는 강서초등학교 인근과 휴암동 교차로에 추진 중인 육교 설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현재의 횡단보도를 없애고 육교를 설치한다면 호기심이 많은 일부 아이들이 육교가 아닌 도로를 횡단할 수 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육교 설치는 과거 후진적 교통정책으로의 회귀"라고 주장했다.이어 "주민설문조사 시 지하도와 육교만 대상에 포함됐을 뿐 횡단보도는 제외됐다"며 "육교 설치 계획을 백지화하고 현재 설치돼 있는 횡단보도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겨울철을 맞아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2009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실시한다. 오는 11일오전9시~오후5시까지 복지관 앞마당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장애인 100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김장나누기를 통해 장애인 가정에는 겨울동안 반찬의 부담이 줄어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생활에 정서적인 안정과 경제적인 도움을 주어 사회 참여를 높이고 장애인들의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장애인들의 보다나은 생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김성훈기자
농촌의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과 복지서비스 전달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꽃동네대학교에서 열린 '농촌노인복지현황 및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이수한 (꽃동네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정책은 도시와 농촌의 구분없이 일괄적이며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농촌이 안고 있는 지역적 특성에 대한 연구와 농촌노인이 처한 하회적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노인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농촌노인들의 복건복지 통합 개자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농촌노인을 위한 재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특히 "농촌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개발 확대하고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하고 "동시에 농촌노인들의 복지서비스 인지도 향상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노인들은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이 교수는 "사회문제의 원인은 개인이나 가족의 결함보다는 사회의 변화 또는 사회의 구조나 제도의 결함에 있다"며 해결방안에 대해 "노인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입안자나 결정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소속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은 정파와 지역을 초월한 행정도시 혁신도시 사수 투쟁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충북비대위는 "이명박 정권이 행정도시를 무산시키기 위한 수순을 착착 밟고 있는데도 소극적으로 대응하거나 무기력하게 수용하는 자세로 일관하는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소속 정치인들의 행태에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 "충북발전을 위해 일하라고 뽑아 준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지방의원들이 중앙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마지못해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매우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러한 충북지역 한나라당 소속 정치인들과 지자체장, 지방의회의 모습은 무모하리만큼 극렬하게 행정도시를 반대하고 있는 수도권 한나라당 소속 정치인들의 모습과 정반대"라고 비난했다.충북비대위는 "행정도시가 무산되면 혁신도시도 무산돼 사실상 국가균형발전정책은 폐기되고 말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155만 도민들의 끈질긴 투쟁과 노력으로 이뤄 놓은 고속철도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단지(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창첨단산업단지, 청주국제공항 등의 활성화는 요원한 일이 될 것이며, 진천.음성 혁신도시
지난 9월14일부터 시작된 '결식아동돕기 희망천사 결연릴레이'가 성황리에 끝났다.충북일보와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결식아동들에게 정기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동캠페인에는 공공기관 12곳, 민간사회단체 4곳, 기업체 8곳 등 총 24곳이 참여해 정기후원 260계좌(매월 260만원), 일시후원 1천225계좌(1천225만원) 등 총 1천485건의 후원이 이뤄졌다.후원에 참여한 기관 및 단체는 충북도청, 충북도의회, 충북도교육청, 오송농협, 증평어린이집연합회, LG이노텍 등이다.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으로 도내 결식아동들에게 급식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한전복 본부장은 "후원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주시 호암동에 있는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지역의 장애인과 가족들의 생활 재충전과 스트레스해소로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찾기 위한 '재가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소중한 사람과 자연 속에서 하나 되는 날'이란 주제로 5일 오전 8시부터 강원도 춘천 남이섬 일원에서 지역 장애인 및 가족, 종합복지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다.나들이에 참여한 한 장애인 가족은 "맘대로 밖을 돌아다니지 못하는 아이가 아름다운 남이섬의 자연과 경치를 접하고 활기를 찾는 것 같아 행사에 참여하기를 잘한 것 같다."며 기뻐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4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공항 활성화에 역행하는 청주공항 민영화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최근 맥킨지 삼일회계법인의 최종용역보고서에서 정부의 요구대로 지분매각방식의 민영화안이 제시됐다고 한다"며 "이는 고용불안과 요금 인상, 안정성 약화라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공항시설의 소유권은 국가에 두면서 운영권만 30년간 민간에 넘기는 방식으로 청주공항이 활성화될 지 의문"이라며 "이렇게 된다면 향후 추가적인 투자도 어려워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시민연대는 "청주공항만을 대상으로 하는 민영화 계획을 중단하고 영국처럼 각 지방공항별 생존과 발전을 위한 차별화 전략과 이에 맞는 소유·운영형태를 구상해야 한다"며 "공항간 경쟁을 위해서는 인천공항으로 집중된 국제노선 독점체제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6일 오후 2시 충북지사 강당에서 경만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적십자 봉사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창립 104주년 기념 충북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한다.지난 1905년 고종황제 칙령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창립된 지 104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적십자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도주의 이념을 되새기는 한편, 봉사 유공자 1천466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부문별로는 통일부장관 표창 3명,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 1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1명, 적십자 포장 423명, 적십자 총재 표창 349명, 충북도지사 표창 35명, 충북적십자사회장표창 383명,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표창 271명이다.내수봉사회 강용수 봉사원은 새터민 안정정착에 기여한 공으로 통일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박상준 봉사회충북지사협의회 고문은 적십자봉사장 금장을 받는다.또 전 직원이 적십자 후원회원에 가입해 특별회비 1억원 이상을 기부한 (주)한국도지기가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5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차주원 전 충북지사 회장이 최고명예장을,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충북농협지역본부와 (주)하이텍알씨디코리아가 각각 명예장을 수
청주YWCA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복지관 2층 로비 및 3층 강당에서 '사랑나눔 후원행사'를 개최한다.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먹을거리 장터 및 바자회가 열릴 예정이다.(문의 043-236-3600~2)/ 임장규기자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 김양희(여·54·사진) 원장의 정치적 행보를 놓고 복지·시민사회단체 측의 눈총이 따갑다.김 원장은 지난 10월6일 한나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으로 인선돼 현재 충북도에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충북도는 후임자가 결정되는 대로 김 원장의 사표를 수리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복지·시민단체 측의 시선은 달갑지 않다. '애초부터 복지에 관심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쓴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 원장에 대한 복지·시민단체 측의 따가운 시선은 비단 이번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07년 1월 김 원장의 도 복지여성국장 내정에 대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의 반발이 그것이다.연대회의는 당시 기자회견까지 열고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사람을 복지여성국장에 앉히는 것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것"라며 '낙하산 인사'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몇 달 동안 시민단체 측의 반발이 이어지자 급기야 김 원장은 같은 해 6월 자진 사퇴하기에 이르렀다.김 원장은 이후 2008년 1월 공개 공모를 통해 도 산하기관인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및 활동진흥센터(현재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로 통합) 소장으로 임명됐다. 이를 두고 시민단체 측에서 '선심성 인사'라는…
오늘 충북 대부분 지역 첫 서리·얼음충북 대부분 지역에서 올 가을들어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됐다.청주기상대는 "2일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청주, 충주, 추풍령 지역에 첫 얼음이 관측됐고, 3일 아침에는 영하의 기온 속에 바람이 약하게 불어 첫 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이번 추위의 원인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중부지방 5.5km 상공으로 영하 27도의 찬 공기가 남하했기 때문인 것으로 청주기상대는 분석했다.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4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리겠다"며 "충북 북부와 중부지역은 낮에 가끔 흐리고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4도, 충주 1도, 추풍령 3도 등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15도, 충주 14도, 추풍령 15도 등 13도에서 16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임장규기자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중앙 워크숍'이 3일부터 4일까지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16개 시·도 임원진 및 우수모니터 요원 300여명이 참석, 정책 및 활동경험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향민시민기자
8회 충청북도 자활한마당행사가 2일 청주체육관에서 자활센터 자활참여자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지역자활센터 충북지부(지부장 정율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자활 참여자와 종사자가 참여하는 게임, 레크리에이션, 길놀이,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그 동안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괴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용태)와 성공적인 자활공동체로 모범이 된 휴먼세차장(제천),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의류리폼사업단(옥천), 우수자활인으로 선정된 이광희(영동)·최주희(진천)씨에게 도지사 표창도 수여됐다. 정우택 지사는 격려사에서 "비록 지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더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묵묵히 전진해 나간다면 분명 희망찬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김정호기자
충북혈액원은 2일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단체헌혈 급감현상을 우려,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충북혈액원은 비상시 혈액공급량을 조절하고 혈액수급상황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헌혈의집 운영시간을 평일 및 토·일·공휴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후원회 이상훈 사무국장 가족이 충북일보와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결식아동돕기 희망천사 결연릴레이'에 동참키로 했다.이 사무국장 본인 가족을 비롯해 어머니, 형, 남동생, 여동생 가족 등 총 10명은 도내 결식아동을 위해 매달 1만원씩을 후원키로 하고 지난 30일 협약식을 가졌다.한전복 본부장은 "할머니부터 손자에 이르는 3대의 가족후원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희망천사가 더욱 늘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대표 이익상)는 31일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 지원사업으로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사랑의연탄나누기운동본부 참여단체와 자원봉사자, 담당부서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지역 내 홀로사는노인, 조손가정, 중증장애인 등 150여 가구에 3만여 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올해로 3회째 맞은 이 행사는 해마다 참여단체와 자원봉사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가 계속 늘어 '진천군 사랑의 연탄은행'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사랑의 연탄은행을 통해 확보된 물량은 단계적으로 지원하며 지원대상자에 대한 현지 대상가구 조사도 이미 마쳤다.3년 전부터 이 행사를 주관한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외에도 사랑의 집수리사업, 이주여성한글학교, 홀로사는노인 가정방문봉사, 주민복지대학 운영 등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는 29일 흥덕구 송정동 솔밭공원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수호 위령탑 제막식 및 29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위령탑 제막 및 진혼무, 합동 위령제, 묵념, 추도사 및 헌화분양 순으로 진행됐다.남상우 시장은 추도사에서 "호국 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으로 오늘날 자유를 누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목숨으로 지킨 자유와 평화의 꽃을 활짝 피워나가도록 다함께 힘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는 사업비 1억8천500만원을 들여 솔밭공원 내에 3m×6m 규모의 자유수호 위령탑을 건립했다./ 임장규기자
청주무심천라이온스클럽은 29일 오후 7시 선프라자 신관 2층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충북)지구 이종환 총재를 비롯한 클럽 회원 및 지역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민경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85년 24명의 회원으로 태동한 무심천 라이온스클럽은 수많은 어려움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숨은 봉사를 해 왔다"며 "앞으로 역사와 전통에 걸맞는 중견 봉사단체로서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