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청주시지회 등 청주지역 7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청주·청원 통합 지지를 선언했다.협의회는 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원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9천300여명으로 청원군 전체 인구의 6%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장애인 관련 복지 시책은 낙후돼 있다"며 "장애인들의 이동권 및 자립권, 문화예술 접근권을 외면한 채 정치적 논리와 일부 이익집단의 이해관계만으로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장애인들의 복지를 무시하는 이기주의적 발상"이라며 통합 지지의사를 밝혔다.이어 "청주지역에서는 장애인 특별이동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등이 원활하게 운행되고 있는 반면, 청원지역에는 자치단체가 다르다는 이유로 복지 혜택이 고르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청원지역 장애인들에게도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청주·청원은 반드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전개한 '희망2010나눔캠페인'이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종료됐다.'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 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캠페인은 목표액 37억원 대비 107.4%에 해당하는 39억7천538만5천114원을 최종 모금했다. 이는 전국 모금목표액 달성률 100.3%보다 높은 수준이며, 전년 모금액인 33억7천125만7천631원보다 17.9% 늘어난 액수다. 한장훈 회장은 "155만 충북도민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성금에 참여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공동모금회는 모아진 성금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에 각종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한편, 난치병 환아 치료비 및 저소득 가정 월동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배분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지역 초등학생 남매가 아이티 어린이들을 위해 아꼈던 돼지저금통을 털었다.청주 남성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어진(여·5학년)·한울(2학년) 남매는 1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찾아 "지진피해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티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며 돼지저금통 2개를 턴 9만2천580원을 기탁했다.또 남매의 어머니인 박현정씨도 "아이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아껴 용돈을 모은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며 10만원을 추가로 후원했다.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한전복 본부장은 "이번 후원금은 아이들의 직접 100원, 200원씩 모은 것으로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며 "아이들의 마음을 아이티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어린이재단은 오는 3월31일까지 'S.O.S 아이티 긴급구호 캠페인'을 전개한다. (후원문의 043-256-4493)/ 임장규기자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봉사는 또 다른 외교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캄보디아에도 국제로타리 씨엠립(Siem Reap)센터를 개설해 한국인의 아름다운 미덕인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싶습니다" 세계최대 빈곤국가인 캄보디아에서 3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윤대(45·캄보디아 씨엠립)씨.충주에서 국민생활체육 축구연합 사무국장을 맡았던 그는 지난 2007년 캄보디아 국제사회봉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그곳에 머물게 됐다.지난 1997년 충주중원로타리클럽에 가입한 그는 2007년 회장직을 역임했다."캄보디아에 입국할 당시 제 스스로에게 약속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보다 없이 산다고 해서 천대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입니다. 한국도 6·25전쟁 당시 캄보디아로부터 쌀 등을 지원받았던 나라입니다. 이제 우리가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고민하다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움을 준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윤 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다닐 수 없는 오지마을 아이들을 찾아 장학금, 쌀, 의류, 학용품, 자전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지마을 주민들에게는 한국 봉사단의 의료진료, 사랑의 집지어주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결해 주고…
세종시 수정안을 지지하는 충북도내 16개 시민단체가 '세종시상생발전발안 충북네트워크'(대표 오장세, 이하 세종시상생네트워크)를 결성해 오는 10일 본격 출범한다.이에 따라 세종시 원안사수를 주장하고 있는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대위' 등과 마찰이 예상되는 등 민-민간 갈등이 우려된다.세종시상생네트워크는 10일 오후 3시 청주 명암타워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세종시상생네트워크는 출범취지문을 통해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글로벌한 경제위기의 극복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 충북도민들이 언제까지 감정이나 감성을 자극시키는 정략적인 선동정치에 휘말려 흔들릴 수 없다"며 "이제 냉철한 시각으로 현실을 보고,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세종시 발전방안은 제2의 경제도약을 위한 백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중차대한 국가정책이며 2010년이 바로 선진화로 가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세종시 발전방안이 블랙홀이 아니라 화이트홀로서 충북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하고, 충북도민도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세종시상생네트워크에는 지식인 자
(주)오색종합인테리어 이정훈 대표는 지난 30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를 방문, 결식아동돕기 협약식을 가졌다.최근 5년 동안 매년 지역의 독거노인 및 빈곤가정에 쌀 100포를 기탁해온 이 대표는 이날 어린이재단을 찾아 결식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이 대표는 또 빈곤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과 각종 캠페인에 정기적으로 참여키로 했다.이 대표는 "내가 어려웠던 시설, 옆집 독거노인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며 "어느 정도 안정이 된 만큼 이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진천군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0일간을 "2010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지난해보다 182만원 증가된 6천550만천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적십자회비 회원대상은 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기타 회원가입 희망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만 20세미만 및 70세 이상 세대주, 장애인, 차상위계층 세대주는 제외된다. 납부권장금액은 세대주 6천원, 개인사업자 3만원 이상, 법인은 5만원 ~ 50만원 이상으로 균등할주민세 납부금액에 따라 차등 고지되며, 회비납부는 지로용지를 소지하고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납부할 수 있으며, 적십자사 홈페이지, 휴대전화 ARS(☏ 1577-8010) 등 편의점(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에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일년에 한번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금되는 적십자회비는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계층과 각종 천재지변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청소년 적십자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최근 장기화된 경제 불황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늘어가고 있다" 면서 "적십자회비 모금의 자발적인 참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총재 진태준)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이 그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오는 2월 설 명절을 맞아 29일부터 영동 지역을 포함한 청주, 제천지역 전통시장과 각 지역 로타리클럽이 자매결연 협약과 함께 대대적인 장보기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자매결연 협약서 주요내용으로는, 추석과 설 명절에 자매 전통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실시하며,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10일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와 충북중기청 간 체결한 '충북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에서 비롯되었으며 올해 역점사업인 '중소기업간 엮어주기'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특히 일회성행사로 그치기 쉬운 장보기행사가 아닌 1로타리-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명절마다 로타리클럽이 자매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장보기행사를 추진하도록 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과 국제로타리 한국지국에도 소개할 예정이다.주요행사로는 로타리클럽과 전통시장 간 자매결연 체결식과 함께 중소기업청에서 발행한 온누리상품권 약 2천50
KT&G장학재단(이사장 곽영균)은 28일 서울사옥(코스모타워)에서 인문학과 순수과학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하는 '2010년도 KT&G장학재단 연구활동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생명과 자연'을 주제로 한 이번 연구활동 지원사업에는 황희숙 대진대 교수의 '숲과 쑥-생명공동체를 위한 인문학적 상상력'과 김은애 홍익대 선임연구원외 1인의 '재생산기술과 여성의 재생산권리의 영향관계에 대한 고찰' 등 2개 팀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KT&G장학재단은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팀에게 각 5천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한다.KT&G장학재단은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19일부터 11월20일까지 대학 전임강사 이상 또는 연구단체 선임연구원급 이상을 대상으로 연구활동 계획서를 제출받았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한편 지난 2008년 6월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작년에도 인문학 연구활동 지원 대상자 2팀을 선정했으며, 30명의 내ㆍ외국인 대학원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상대적으로 지원이 소홀한 인문학과 순수자연과학 분야의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김규철기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충북지부 및 충남지부, 대전지부는 오는 2월3일 오전 10시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한-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연대는 이번 국제포럼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달장애인 권위자로 널리 알려진 Michael Clark(Kern Regional center CEO)씨와 Jim Baldwin(Bakersfield ARC(지적장애인연합회) 회장)씨를 초빙, 캘리포니아 주의 발달장애인 지원정책 동향 및 서비스 지원현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월5일 오후 2시 복지관 3층 회의실 및 강의실에서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복지관과 청주노인복지센터 종사자 및 이용노인, 후원자, 봉사자, 사회복지관련 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운영기관인 천주교 청주교구의 기념미사, 모범 직원 및 노인 포상, 축하공연 등의 식순으로 진행된다.행사에 앞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식사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2010 시민매니페스토만들기 충북본부'는 민선 5기 지방선거 충북시민 10대 아젠다를 선정, 26일 도내 주요정당에 전달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10대 어젠다를 각 정당 대표들에게 전달한 뒤 이에 기초한 정책공약을 당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10대 어젠다는 △사회적 기업 지원 △행정도시 원안추진 △중소상인 육성 △4대강 사업 재검토 △도시재생 종합계획 수립 △청주~충주간 충청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 △안전한 먹거리 확보 등이다.앞서 충북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분야별 전문가 및 지역 주민 500명의 심층토론, 정책수요 조사 등을 거쳐 어젠다를 선정했다./ 임장규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는 오는 3월31일까지 '해피스타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피스타트 캠페인은 도내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교복 및 신학기 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서 결연후원으로 관리하는 아동 260명이 대상이다.한 본부장은 "기업이나 단체를 통한 거액의 기부보다도 적은 액수일지라도 개인기부자들이 모이고 모여서 기적을 만든다"며 "빈곤한 가정형편 때문에 인생의 첫 출발부터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동참을 당부했다. (문의 043-256-4493)/ 임장규기자
진천군지역아동센터 협의회(회장 이재철)에서는 '제2회 진천군 지역아동센터 종합발표회'를 지난 23일 오후 3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교육과 복지를 기원하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찾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발표 및 공연하는 이번 행사는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과 각급 기관과 단체의 후원으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발표회에는 플루트연주, 라틴댄스, 연극, 실내악협주 등을 보여줬다. 진천군에는 현재 8개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이번 축제에는 진천, 진천시민, 사랑나눔, 뜰안, 광혜원, 아가페, 벧엘 7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석했다. 이재철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특기를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서 기쁘고 교육복지여건을 개선하는데 성원해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님 등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며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하며,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많은 군민의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청주상당경찰서(서장 이찬규)와 법무법인 '直指'(대표 윤한철 변호사)는 20일 상당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새터민을 대상으로 법률교육 및 무료변론 등 다양한 법률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이 서장은 "이번 MOU체결로 한국의 생활법률을 잘 알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설을 앞두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특히 갓 세상에 발을 들인 아동은 더욱 그렇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부모의 무능함이 곧 아동의 무능함이 되고, 부모의 가난이 아동의 가난이 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07년부터 '드림 스타트 사업'을 시작했다. 가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서다. 청주시도 2008년부터 시범사업지역으로 지정돼 올해로 사업 3년차를 맞았다. 드림 스타트 사업은 빈곤 아동들에게 보건, 복지, 교육을 통합한 전문적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주도의 선진 아동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0~12세 아동이다.청주시는 2008년부터 시범사업지역으로 지정돼 성화, 개신, 죽림동 204가구 300명의 빈곤 아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시는 이를 위해 청주시드림스타트센터 및 드림스타트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학교, 의료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해 대상 아동을 통합사례관리하고 있다.또 프로그램을 보건, 복지, 교육 3개 분야로 나눠 학교사회복지사업, 아동학대 및 방임 예방 프로그램, 가정방문 건강관리 사업, 정밀심리검사 프로그램, 학습지 연계 등 40여개의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한 지역 인프라 협약 기관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이하 충북적십자, 회장 김영회)는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2010년도 적십자 회비모금 운동'을 20일부터 오는 2월28일까지 12개 시·군에서 일제히 전개한다.올해 모금 목표는 14억6천만원으로 대상자는 개인세대주 및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기타 납부 희망자다.회비고지금액은 세대주 6천원, 개인사업자 3만원, 법인(균등할 주민세 부과금액에 따라) 5만원부터 50만 원 이상이며, 금융기관 납부 및 전화납부(텔레뱅킹), 편의점 납부, 적십자 홈페이지(www.redcross.or.kr) 납부, 금융결제원 지로사이트(www.giro.or.kr) 납부 등 본인 편의에 따라 납부하면 된다.국민기초생활수급자, 20세 미만 70세 이상 세대주, 장애인 세대주, 적십자후원회원, 군인(국군회비납부자)은 고지대상에서 제외된다.적십자회비는 소득세법 제34조에 의해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시 100% 소득공제, 법인은 지정기부금으로 5% 손금산입을 받을 수 있다./ 임장규기자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서원로타리클럽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 씨엡립으로 국제사회봉사를 떠난다.봉사단은 22일 낮 12시 청주 문화동 소재 서원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22일부터 26일까지 3박5일 동안 앙코르 왕국의 근거지인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무료 진료, 이·미용, 집짓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이번 국제사회봉사 인원은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을 비롯해 김계영 김&박내과 원장, 조창섭 덕성한의원장, 양창직 동산약국 대표, 김은경 미스터장여성시대 원장 등 5명의 의료진과 약사, 간호사, 헤어디자이너 등 모두 20명이 참여한다.이들은 3박5일 일정동안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치과, 안과, 한방 진료 및 수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미용 봉사와 주민들을 위한 보금자리 3채도 만들어 줄 계획이다.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은 "서원로타리클럽이 캄보디아로 국제사회봉사를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이·미용 봉사와 집 지어주기 등을 통해 양국 간의 우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진 참사를 겪고 있는 아이티를 구호하기 위해 특별성금을 모금한다.기부계좌는 신한은행 006-1004-1004(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며, ARS 모금은 060-700-1004(통화료 2천원)이다. 문의 02-6262-3078/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18일 적십자사 강당에서 남상우 청주시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 오선교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 대표이사, 김경배 (주)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적십자봉사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2010 적십자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오는 20일부터 실시되는 적십자 회비모금의 조기목표 달성과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김 회장은 "오늘의 충북적십자사가 있기까지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충북도민과 적십자가족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새해를 맞아 보다 나은 봉사로 보답할 것을 약속하며 도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근호(청주중 3)·채연(흥덕초 6) 남매가 1년 동안 용돈을 아껴 모은 돼지저금통을 들고 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임장규기자
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수희)가 주최한 '2010 충북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가 지난 15일 청주 한마음웨딩타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미래를 여는 충북여성, 함께하는 평등충북'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여성계 지도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해 충북 여성계의 희망과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신년인사회는 지난해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추진해 온 사업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퇴임 여성지도자에 대한 공로패 전달, 내빈들의 새해 덕담, 희망의 떡 커팅, 건배제의, 떡국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오수희 회장은 "지난 한 해 '함께하는 충북여성'을 슬로건으로 충북 여성계가 힘을 모아 여성 능력향상과 사회적 지지기반을 확대하는데 큰 힘을 발휘했다"며 "2010년은 지방선거가 있는 해인만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여성계의 숙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지구를살리는청주여성모임이 '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먹거리 배움터'를 주제로 2010년 식품안전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한다.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각 2회씩) 6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 과정은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청주 수곡동 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 교육실(신한은행 맞은편 한양정형외과 3층)에서 진행된다.프로그램 첫날인 12일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아토피, 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먹거리(1강)', '가공식품의 유해성(식품첨가물)-색소실험(2강)'과 '가공식품의 뒷모습'을 주제로 한 온라인 보충교육으로 진행됐다.14일에는 '저혈당과 삼백 식품-당도 실험(3강)', '내 안의 당수치, 지구온난화와 육식-발색제 실험(4강)'과 '가공식품과 식품첨가물의 피해'에 관한 보충교육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오는 19일은 '축산과 항생재(5강)', '로컬푸드와 올바른 먹거리(6강)', '축산의 현실(온라인)' △21일은 '조용한 암살자 트랜스 지방(7강)', '유전자조작 식품(8강)', '트랜스 지방(온라인)' △26일은 '식생활교육지원법 이해(9강)', 올바른 먹거리를 위한 제안(10강), 행복 도시 토트네스, 석유없는 삶(온라인) △28일은…
청주여성의전화 부설 쉼터가 시설장을 모집한다.자격은 여성부의 지침에 따라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사 2급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후 가정폭력 방지 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7급 이상의 공무원으로 가정폭력 방지 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하 경력이 있는 자 △가정폭력 상담원의 자격을 취득한 후 가정폭력 방지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 및 시설에서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에 해당된다.청주지역에 거주하거나 쉼터실무 경험이 있는 자를 우대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오는 22일까지 메일(shellter@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52-0966)/ 김수미기자
윤창규(56·사진) 신임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이 12일 충북도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그 동안 충북도새마을자원봉사팀장이 겸직해 왔던 센터장에 민간으로서는 처음 취임하는 윤 센터장은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더 많은 도민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윤 센터장은 청주고와 충남대 의대를 졸업한 뒤 충북도의사회장과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의료봉사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지회장, 충북도소방본부 구급대책협의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