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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어린이들 위해 돼지저금통 털어

이어진·한울 남매, 9만여원 기탁

  • 웹출고시간2010.02.01 17:13: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왼쪽부터 어린이재단 충북후원회 이상훈 사무국장, 이한울 군, 박현정 씨, 이어진 양.

청주지역 초등학생 남매가 아이티 어린이들을 위해 아꼈던 돼지저금통을 털었다.

청주 남성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어진(여·5학년)·한울(2학년) 남매는 1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찾아 "지진피해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티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며 돼지저금통 2개를 턴 9만2천580원을 기탁했다.

또 남매의 어머니인 박현정씨도 "아이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아껴 용돈을 모은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며 10만원을 추가로 후원했다.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한전복 본부장은 "이번 후원금은 아이들의 직접 100원, 200원씩 모은 것으로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며 "아이들의 마음을 아이티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재단은 오는 3월31일까지 'S.O.S 아이티 긴급구호 캠페인'을 전개한다. (후원문의 043-256-4493)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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