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보은정보고 학생들이 사진관이 멀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사를 꿈꾸거나 영상·사진에 관심 있는 학생 10명이 모여 만든 사진동아리 '빛그림'은 2014년부터 학교 축제나 학생 면접사진을 찍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범위를 교내에서 외부로 돌려 지난해부터는 보은군 수한면 소계리 경로당을 찾아 노인 30명에게 장수사진을 찍어 액자로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5일에는 보은군 산외면 대원리 경로당에서 장수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 사진동아리는 지난해 충북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우리 주변 안전 내용을 다룬 UCC를 제출해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25일 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등이 다함께 하는 한마음 큰잔치를 열었다. 이 행사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이색 공굴리기를 시작으로 파도타기, 1,2학년 학생들의 색깔판 뒤집기, 사랑의 터널 통과하기 3,4학년 학생들의 하늘높이 슛 이구아나 달리기 5,6학년 상자공수 대작전, 시계바늘 릴레이로 모든 경기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적극 참여하며 신나는 하루를 즐겼으며 재미를 더해주는 몸빼 달리기, 저·고학년으로 나눠진 줄다리기, 청·백 계주를 끝으로 운동회가 마무리 됐다. 문병칠 교장은 "함께 행복한 부용교육을 위해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가족사랑 한마음 큰잔치에서 선의의 경쟁과 협동심을 통해 멋진 경기를 보여준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새너울중학교는 24∼25일까지 베트남 학생 4명이 방문해 교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2학년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등 한국 문화교육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학생들은 학교 기숙사에서 숙식을 하면서 학교의 모든 활동을 경험했다. 희망하는 학생은 방과 후 교육활동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도우미 학생을 배정해 언어문제로 인해 교육 활동 참여가 어려운 학생을 도왔다. 규엔 카안 치 학생은 "한국을 방문해 문화를 직접 배우게 돼 매우 기쁘다"며 "친구들과 땀 흘리며 배드민턴 운동을 한 것이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지송 교장은 "이번 한-베 문화체험으로 외국의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의 관광 조리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호텔외식조리과 2,3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지난 24일 충주에 위치한 세계술문화박물관 발효교육관에서 식생활교육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은 우유로 리코타 치즈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과 직접 만든 치즈로 샐러드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전공 분야 산업 현장 수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해 바른 식생활 및 식습관 교육의 가치 확산 및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식생활 교육을 통해 조리 산업 분야의 이해도를 증진시켰다. 특히 리코타 치즈 & 샐러드 만들기 체험기회를 통해 전문교과의 이론적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고 현장 수업을 통해 교실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다. 최다미 교사는 "학교 내에서 이뤄지기 힘든 식생활교육 관련 프로그램 및 관람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폭 넓은 안목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견학과 체험을 통해 조리 산업에 대한 이해 및 직업 세계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연중 실시하는 생태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교내 논에서 벼를 추수해 탈곡까지 마쳤다. 이번 유기농 쌀농사는 모내기와 벼 베기 등 일회성 체험을 넘어 쌀농사의 전 과정을 세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장소에 논을 만들어 이뤄졌다. 학교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지난봄과 여름에 벼의 싹을 틔우고 모를 길러내어 모내기를 한 이후 유기농법으로 키운 벼를 직접 추수하고 탈곡하는 활동을 통해 벼의 자람의 모습을 학습했다"며 "탈곡 이후 전통적 방식인 절구와 키를 사용해 쌀을 만들고 밥을 지어먹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공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 표진영(2) 학생은 "우리 집은 농사를 짓지만 논농사를 하지 않는데 학교 정원에 논을 만들어 논농사를 체험해보니 매우 재미있는 수업이 됐다"며 "내가 아이디어를 내서 이름 지어진 우렁이 마을에 벼가 자라는 모습이 매우 신기해서 자주 찾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봉 교장은 "이렇게 전문적 수준의 벼농사를 체험하다보니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들까지 함께 공부하며 성장하는 진정한 배움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해 연중 지속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충청·강원권 유일의 관광 조리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3학년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특강을 가졌다. 이날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일을 그만둘 때와 해고', '폭언·폭행 없는 일터 만들기', '성희롱은 그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각 기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대처법과 절차 등을 설명해줘 예비취업자인 3학년 재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노동관계, 성희롱 대처방안 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오는 10월 말부터 이뤄지는 현장실습에 앞서 필요한 정보들이 많아 현실적이고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는 중론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 삼보초 씨름부가 지난 21~22일 서울 강남 COEX의 K-POP 광장에서 열리는 '2019 씨름 페스티벌'에서 유소년클럽 우승을 차지했다. 삼보초는 23일 이 학교 씨름부 10명(최호진(2), 황정언(2), 손형우(5), 김영웅(5), 최노연(5), 이현성(5), 장예준(5), 이루민(5), 최강민(5), 김민호(6))의 선수가 참여해 유소년클럽 단체전에서 전국 우승을 했다고 밝혔다. 씨름페스티벌은 유소년 씨름클럽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에게 여가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문화 예술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홍보와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된 씨름축제장으로 유소년 클럽 선수와 초등학교 전문체육 선수의 단체전 예선과 4강전, 개인전 예선부터 결승전,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전으로 치러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20년도 초·중·고 영재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전기 선발은 각 교육지원청 소속 영재교육원과 지역공동영재학급, 자연과학교육원, 국제교육원, 교육정보원 등 24기관에서 1천920명(96학급)을 뽑는다. 공고는 오는 10월 7일 각 기관 누리집과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시스템에서 안내된다. 후기 선발은 각 지역 꿈나무영재학급, 거점형 영재학급, 고등학교영재학급, 충북예술고부설영재학급, 청주교대부설미술영재교육원, 충북교육문화원 등 25기관에서 940명(47학급)을 선발한다. 후기 공고는 2020년 1월 30일 각 기관 누리집과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에서 소개된다. 선발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https://ged.kedi.re.kr) 시스템을 통해서 이뤄진다.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는 영재교육에 관련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7개 시·도 교육청과 연계해 구축·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희망자는 담임교사나 해당 과목 교사, 학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선발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후 영재성검사를 위한 시험 자격이 부여된다. 전기선발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추풍령중학교는 기후위기 마중물 강연회를 시작으로 27일까지 기후위기에 맞선 다양한 활동을 연다. 이에 추풍령중 학생들은 그레타 툰베리의 활동에 영감을 받아 기후위기에 맞서기 위한 직접 행동에 함께 하기로 했다. 지구 온도가 1.5도 올랐을 때 기후재난이 올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들, 보고서 등을 토대로, 청소년과 비청소년들이 함께 기후위기에 맞서야 한다는 요구를 하게 된다. 앞서 20일에는 기후위기 마중물 강연회, 마을 봉사 및 캠페인을 실시하며, 이후 국어, 영어, 사회, 과학 교과 등이 참여하는 기후 수업, 27일에는 충북도의회에서 진행하는 청소년의회교실에서 기후 의제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열기로 했다. 이흥수 담당교사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기후위기 문제를 수업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전지구적인 관점으로 학생들의 삶을 담은 수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고등학교 교직원 및 단양교육지원청 직원, 청렴 서포터즈, 학부모연합회원 등 20여명이 지난 20일 등굣길에서 학생 415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실천과 '수능대박 하이파이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청렴의 가치 인식 함양은 물론 학부모·교직원의 촌지 및 불법찬조금을 근절하고 수능대박, 하이파이브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교육 3주체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학교 손진원 교장은 "학생들에게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말하는 것"이라며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끊임없이 추구해야할 가치를 위해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올바른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청소년들의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제13회 충북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 제천 백운중학교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생활 속의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흥미롭게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안전에 관한 주제로 1차와 2차에 걸쳐 평가한다. 우선 1차 평가는 UCC영상으로 50%의 점수가 반영되고 2차는 무대재연을 통해 50%의 점수를 받아 순위를 결정한다. 백운중 학생들은 이미 1차 영상을 제출했으며 이어지는 오는 10월 15일 2차 무대재연을 위해 맹연습을 하고 있다. 대회는 제한 시간 5분 안에 마쳐야 하며 충북대회 우승팀은 전국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 학교 이은곤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해낸 생활안전으로 무대이니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진천삼수초 어울림관에서 '진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식을 가졌다. 진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진천군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현재 단원은 모두 38명으로 바이올린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등의 파트로 구성됐다. 진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휘자를 포함해 10명의 강사진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에 연습을 실시한다. 이 날 창단식은 오케스트라 단원과 학부모, 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파트별, 합주연습을 통해 화음을 맞추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지난주에 열린 제36회 교육장기차지 육상대회에서 남·여 초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서 동명초 어린이들은 평소 갈고 닦은 육상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초등부 남녀 종합우승을 차지함으로써 3년 연속 남녀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동명초 육상부는 이날 여러 종목에서 상을 휩쓸었으며 특히 5학년 황지민 학생은 여초부 100m, 높이뛰기, 400m 계주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황지민 학생은 "열심히 지도해 주신 안병철, 장석산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육상부 선수들이 아침마다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훈련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봉 교장은 "열의를 갖고 지도해 주신 여러 선생님과 육상부 어린이들의 꾸준하고 성실한 노력 덕분에 3년간 우승기를 지키고 있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육상부가 더 높은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교육감기차지 육상대회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이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을 점검하고 어린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진천에 위치한 상신초등학교를 방문했다. 20일 오전 학교에 도착한 진 장관은 김미영 진천상신초등학교장으로부터 학교 주요 활동내용을 보고 받으며 어린이들의 횡단보도 앞 교통 신호대기를 유도하는 '노란발자국 프린팅 행사'에 참여했다. 이어 진천소방서 주관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운영 중인 소방체험교실 현장을 방문해 안전체험교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소방관들을 격려하며 아이들의 체험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또 일일교사 활동으로 상신초 학생들을 위해 교통안전, 식품안전, 제품안전에 관련한 안전유의사항을 사례를 들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 장관은 일일교사로 3학년3반 교실을 찾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라'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생각을 하는 이유는 결정을 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라며 "과거에는 일부분만 잘하면 됐으나 지금은 모든 분야를 다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진 장관은 "세월호와 같은 안타까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미평여자학교(옛 청주소년원)에 코인노래방이 생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미평여자학교에서 생활하는 보호 청소년 100여명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학교 내 코인노래방을 만들기로 했다. 코인노래방은 이창록 적십자사 봉사회 상당지구협의회 재난분과위원장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적십자사 충북지사와 미평여자학교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교내 회의실에서 코인노래방 개소를 기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노일석 미평여자학교 원장·허온 적십자사 봉사회 충북도협의회장·정회준 적십자사 봉사회 상당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 적십자사는 오전 11시50분 행사가 끝난 뒤부터 보호 청소년들에게 짜장면을 점심으로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 단위로 학생을 뽑는 세종국제고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모두 3차례에 걸쳐 입학 설명회를 연다. 지난 7일 1차에 이어 2차는 21일(토) 오후 2~4시, 3차는 10월 8일(화) 오후 7~9시 각각 본교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학교 측은 19일 "전국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1차 설명회가 성황 속에 끝난 데 이어 2차 설명회도 신청자가 이미 800명이 넘어 접수를 마감했다"며 "3차 신청은 10월 8일 오후 7시까지 학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세종국제고교 2020학년도 신입생 원서는 12월 9~11일 접수한다. 모집 인원은 세종시 중학교 출신 24명을 포함한 정원 이내가 100명, 국가보훈대상자 등 정원 외가 6명이다. 이 학교는 지역에 국제고교가 있는 서울·경기·인천·부산을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상진초등학교가 19일 상진에듀Festival 가을운동회를 가졌다. 이날 운동회 1부 Open class에서는 언플러그드, 날개 없는 원형비행기, 3D펜입체표현하기 등 교사들이 진행하는 8개의 부스와 머그컵 사랑, 생명 지키기, 건강 울타리 등 학부모회와 단양경찰서 및 녹색어머니회, 단양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5개의 부스 가 설치돼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2부 명랑운동회에서는 상진초등학교 학생들의 게임형 프로그램과 3부 가족 운동회에서는 학생들과 가족 및 지역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상진초 교육공동체 상호간에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만들어졌다. 특히 페스티벌 내내 '행복나눔 알뜰시장'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게 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16∼20일까지 전교생이 한 주간 동안 도서실과 각 교실에서 '책이랑 놀자' 부용 독서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독서축제는 '책 잘 추천하는 예쁜 친구' 코너에서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다른 친구에게 글과 그림으로 추천하고 전시하며 공유하도록 했다. '책도 읽고 간식도 먹고' 코너에서는 도서실 책 대출시 뽑기를 통해 소정의 간식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대출 정지된 학생은 대출정지를 해제해주고 대출 권수를 기존 2권에서4권까지 상향조정하며 만화책도 대출 가능하도록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독서축제가 되도록 하고 있다. 문병칠 교장은 "틀에 박힌 독후활동을 탈피하여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독서운동이 가정 및 사회로 확산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금성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5명과 인솔교사 6명 등 31명이 재단법인 금수장학회로부터 전액 지원을 받아 지난 18~20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번 수학여행은 농촌 작은 학교인 금성초 학생들의 진로 탄력성을 길러주기 위해 플레이박스 VR체험, 승마체험, 박물관, 생태공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일정으로 이뤄진다. 금성초 총 동문들로 구성된 금수장학회는 1991년 동문 박상하씨가 1억 원을 출연해 설립된 후 2015년 4월 박연길 이사장이 취임하며 3천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동문 및 지역 인사들로부터 기탁 받아 장학회가 활성화됐다. 현재는 권기호 이사장을 중심으로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비행기를 처음 타봐서 너무 떨렸고 공항이나 제주도에서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좋은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라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동문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종원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교과학습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 쌓기를 통해 성장할 수 있게 수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 13개 상업계 학교 대표선수단 130명이 전국상업경진대회(9회)에 출전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순천효산고등학교 등 4개 경진장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 3천 명이 출전한다. 대회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등 10개 경진, 동아리페스티벌 등 3개 경연, 비즈니스프로그래밍 1개 시범 종목으로 치러진다. 충북 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해 금상 5개, 은상 10개, 동상 21개를 수상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학생관악제(39회)가 18일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올해 관악제에는 △칠성초 △옥천여중 △이월중 △속리산중 △단양소백산중 △청주농고 △청주공고 △괴산고 도내 8개 학교 관악합주부가 참가했다. 합주부는 방과후교육활동과 동아리활동으로 쌓은 실력을 이날 발휘하며 기량을 뽐냈다. 연주자들은 합주부 연주 중간에 악기지원사업으로 받은 플루트,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독주도 선보였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운호고 총동문회(회장 이태희)가 18일 운동부와 재학생에게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총동문회는 2013년 진주장학회를 구성해 매년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7년간 학교에 지원한 장학금은 1억4천600만 원에 달한다. 올해는 축구부와 씨름부 학생들의 사기 진작과 기량 향상을 위해 600만 원 특별 장학금을 추가 전달했다. 이태희 회장은 "모교 사랑으로 설립한 진주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후배들에게 계속해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상진초등학교가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2019 단양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미숲' 벽화체험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단양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고 상진초등학교와 '미숲'의 주최로 4학년에서 6학년까지 85명의 어린이들이 허우현 화백과 함께 직접 벽화그리기에 참여했다. 벽화체험활동을 통해 빛바랜 학교진입로 외벽과 조회대에 알록달록한 동심의 세계가 벽화로 그려져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 6학년 김세은 어린이는 "마을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우리 학교의 벽화를 직접 내 손으로 그리니 우리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중학교는 18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또래상담자와 교사, 행복자율봉사단,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명과 등교하는 학생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괜찮아,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는 인사와 함께 또래상담자들이 초코파이마다 손수 붙인 격려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며 서로를 응원했다.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또래상담부 학생으로 참여한 김지연(3년)양은 "단 한 명의 친구라도 힘든 일이 없도록 서로 더욱 아끼는 사람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미래 영농 CEO를 꿈꾸는 보은 충북생명산업고 2학년 학생 40명이 17일 지역 농장에서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활동을 했다. 체험장소는 지난해 농촌교육농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람뫼 농장(보은읍 강산리)이다. 학생들은 이날 '자연 순환 유기농업의 사례와 로컬 푸드 체험'을 주제로 선배 농업인으로부터 유기농업 중요성과 로컬 푸드를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방법 등을 배웠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