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는 초등학교 1학년 한글학습 결손 줄이기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청주교육대학교와 함께 8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청주 3권역과 괴산, 제천 등 5개 권역에서 한글 문해력지도 읽기 따라잡기 기초실행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읽기 따라잡기는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서구 선진국에서 효과성이 검증된 문해력지도 프로그램으로 하위 20% 학생들이 대상이다. 이 과정은 체계적인 한글지도법을 바탕으로 학습부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충북교육청과 청주교육대 읽기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사 연수(2차시)→학생 현장지도→지도사례 공유와 피드백 연수(2차시)→학생 현장지도' 단계를 반복해 교사들이 이론으로만이 아닌 실제 현장지도 사례를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연수를 마친 교사들은 읽기 부진 학생에 대해 1대1 집중지원에 나서 평균적인 읽기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습부진의 80%는 읽기가 부족한 경우"라며 "모든 학생이 출발점부터 동등한 수준의 기초학력을 갖춰 공정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가 전국 고등학교에서 유일하게 독서문화진흥 유공 단체부문 '독서문화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충주 예성여중 김미옥 사서교사가 이 상을 받았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독서문화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995년부터 독서문화 진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유공자들을 발굴, 포상하는 상이다. 문체부는 전국의 시·도 공공도서관, 독서관련 단체·개인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전문가 심사위원회,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려낸다. 세광고는 학생 독서 소모임 활동, 온새미로 학부모 독서동아리, 비경쟁 독서토론, 인문 로드 스콜라 활동, 독서 플래시몹, 책 잘 읽어주는 멋진 오빠 봉사단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세광고는 전국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했다. 충주예성여중 김미옥 사서교사는 학생 독서동아리 책모임 운영, 학급별 아침 독서운동, 선생님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 학교도서관 독서신문 발행, 국립 어린이 청소년도서관 책벌레 리더스 학교,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과 온라인 콘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 이지한(3학년)학생이 2020학년도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가 주최로 열린 '자유수호 문예백일장'에서 '통일'을 주제로 장원을 차지했다. 국가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영신중 문예반 학생들은 장원 외에도 3학년 심보민 학생이 차상을 차지하는 것을 비롯해 차하, 장려, 가작 등 다수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지한 학생은 "습관화된 독서와 글쓰기를 한 후 선생님께 받았던 여러 차례의 조언이 작문 실력 향상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교사와의 소통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학기 등교수업이 제한되면서 도내 초등 교사들이 쌍방향 원격수업 연수를 실시하는 등 온라인수업 개선에 나서고 있다. 청주 봉명초는 지난 2~3일 이틀간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에 대비한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연수를 실시했다. ZOOM 앱을 활용한 이번 연수는 청주 낭성초 과학정보부장 송동석 교사가 맡았다. 봉명초는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으로 쌍방향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봉명초 손희순 교장은 "이번 연수에 직접 참가해보니 원격연수를 통해서도 아이들과 소통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 중앙초도 원격교육의 질적 향상과 긴급 소통체계 구축을 위해 교내 연수를 진행했다. 원격수업을 다원화하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중앙초 이정순 교장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에 따른 미래에 대비하고 새 패러다임의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교사연수를 준비했다"며 "비대면 상황에서 향상된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교사와 학생간 유대를 강화하고 학습공백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보은여고 학생들이 재활용품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400장을 마련해 보은군보훈회관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지역 보훈가족들을 위해 교내 행사로 재활용품 물건을 수집, 판매한 수익금 30만 원으로 마스크를 구입했다. 학생대표 조예진 양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보은여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준비하게 됐다"며 "마스크를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기쁘고 보람도 느꼈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 주관으로 개최된 66회 충북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 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으로 진행된 이번 전람회에서 두드러진 작품으로 특상 2팀과 우수 2팀, 장려 1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덕중은 과학 교육과정이 두각을 나타내 과학고 진학률이 높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김미석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특상과 장려 등 고르게 쾌거를 이뤄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상 팀은 전국과학전람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이원초등학교 교직원은 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의한 전교 학생의 3분의1 등교를 준비하면서 열화상 카메라 작동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얼화상 카메라는 열을 추적, 탐지하여 화면으로 한눈에 보여주는 장치로 오직 열을 이용해서 촬영하는 특수 장비다. 열화상 카메라는 신종바이러스 코로나가 장기화 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교직원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4일 구입했다. 그동안 교사와 방역보조인력이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의 이마에 체온기를 대어 체온을 측정했다. 이 방법은 밖의 기온이 낮거나 높은 경우 체온이 정확하지 않다는 점과 측정자와 피측정자가 접촉해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는 부담감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구입한 열화상 카메라는 그런 문제점을 개선해 많은 인원을 좀 더 편리하면서도 빠르게 체온 측정할 수 있게 됐다. 김전환 교장은 "교사들도 체온 측정으로 밖에 나와 있어야 했던 시간들을 교실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생활지도 하는 등 교사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제3회 전국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 중이다. 오는 11월 5일 다솜고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중·고등학생과 이에 준하는 학교 밖 청소년(만 24세 이하)이 참가 대상이며 '나에게 낯설었던 한국 문화', '내 생애 잊지 못할 경험(사람)' 중 1개를 선택해 발표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약 3분 분량의 말하기 원고 등을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이메일(somejoy@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우선 1차 서면 원고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5일 다솜고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 진출자 10명이 발표되며 본선 대회는 오는 11월 5일 다솜고에서 열린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상금 100만원), 여성가족부 장관상(상금 80만원), 한국폴리텍 이사장상(상금 60만원) 등 다양한 시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 대회는 한국으로 이주한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한국어 실력을 자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매년 열릭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재단법인 피플과 사회적 기업 ㈜피플 앤 컴은 1천만 원을 후원한다. 유기옥 교
[충북일보] 청주 동남지구에 신설된 용아초등학교가 1일 27학급(특수 1학급포함) 700여명, 병설유치원 3학급 36명 규모로 개교했다. 동남1초에서 학교명을 용아초로 바꾼 이학교는 1만4천400㎡에 건평 4천617㎡로 건립돼 지난달 27일 준공검사를 마쳤다. 개교 첫날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교생이 등교하지는 못했다. 다만 맞벌이 가정 등 원격수업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돌봄교실 참여 아동 70여명만 학교에 나왔다. 학생들은 학교 방역 수칙에 맞춰 교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새학교에 첫발을 내딛었다. 용아초는 '창의적 배움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용아 KIUM 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학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옥 초대 교장은 "앞으로 키움 교육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새로운 생각으로 성장하고, 선생님들이 충실한 수업으로 존경받으며, 학부모의 이해와 믿음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용아초등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 오창고가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전교생 의견을 모아 예산제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창고 학생자치회는 예산제 운영 주최로 나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4천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교실의 낡고 오래된 책·걸상을 모두 교체했다. 학생자치회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온라인 수업과 등교수업을 함께 받으면서 학기 초부터 재학생 설문조사와 온라인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오창고 행정실과는 학생자치회는 지난 6월 학생들의 책·걸상 교체요구에 따라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책·걸상 품질검사, 규격 등에 대한 토론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자치회는 안전하고 편리한 최적의 책걸상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7월 샘플 책걸상을 학교 중앙 현관에 전시해 다시 한 번 학생들의 의견을 들었다. 손성호(3학년) 학생회장은 "평소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친구들의 의견을 모아 학교에 건의한 결과가 그대로 반영되니 보람을 느낀다"며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는 학생차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 6-4생활권(해밀동)에 건립된 4개 유·초·중·고교 가운데 고교를 제외한 3개 학교가 2학기 시작일인 1일 문을 열었다. 신도시의 다른 생활권과 달리 이 생활권에 들어선 학교들은 학생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공원·운동장·체육시설 등을 쓰도록 통합 설계된 게 특징이다. 6-4생활권에서는 이달말부터 아파트 3천100가구 등 모두 4천577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학생이 부족해 이번 개교 대상에서 제외된 해밀고교는 내년 3월 문을 열게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0901- 6-4생 해밀초 개교-세종교육청 - 세종 신도시 6-4생활권(해밀동)에 건립된 4개 유·초·중·고교 가운데 고교를 제외한 3개 학교가 2학기 시작일인 1일 문을 열었다. 이날 아침 해밀초등학교에 등교하는 한 어린이를 교사와 교직원 등이 반갑게 맞고 있다. 사진 제공=세종교육청 200901- 6-4생 해밀유치원 개원-세종교육 - 세종 신도시 6-4생활권(해밀동)에서 1일 문을 연 해밀유치원 모습. 사진 제공=세종교육청 세종 6-4생활권 해밀
[충북일보] 영동 상촌초등학교는 1일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에서 겨울 김장 준비를 위한 무, 쪽파, 배추 모종 심기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초록학교' 사계절 농부체험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김장에 필요한 채소를 직접 심고 가꿔 수확의 기쁨을 얻는 과정을 통해, 생명 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기 위한 취지로 매년 하고 있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채소를 생산하여,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담가 학교 급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모 학생은 "무더운 날씨에 마스크를 끼고 모종을 심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지만 뿌듯했어요. 텃밭의 배추를 키워 친구들과 함께 김장을 할 생각을 하니 너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장미현 교장은 "계절별 다른 식물을 직접 키우는 사계절 농부체험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상촌초 학생들이 협력과 책임, 나눔 등 인성 덕목을 생활화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면서 농업의보람과 가치를 알아가길 기대해본다"라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음성 동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지난 31일 음성군 보건소를 찾아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감사의 손 편지를 전했다. 학생들이 전달한 100여통의 손 편지에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 대한 응원과 고마움이 담겼다. 이날 손 편지를 전달한 한 학생은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학생들의 응원 편지를 받아 힘이 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검체 채취와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방역 소독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께서도 자신은 물론 주변 이웃들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통계청이 최근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연 '22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세종 조치원교동초등학교 6학년 전율하 양이 초등학생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상금 100만 원)'을 탔다. 이 부문에는 전국 4~6학년 학생 184개 팀이 참가했다. 전 양이 같은 학교 오도영(여·23) 교사의 지도를 받아 만든 작품의 주제는 '슬기로운 저작권 생활'이다. 최근 스마트폰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 초등학생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저작권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보는 게 주요 내용이다. 전 양과 오 교사는 교동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13명(연인원)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9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도 했다. 그 결과 학교 수업을 통해 저작권을 배운 6학년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예컨대 "다운로드(내려받기) 사이트를 통해 움악이나 영화·게임 등을 돈을 내고 내려받더라도 만든 사람의 허락이 없으면 저작권 침해인가"라는 문항에서 정답인 '예'를 고른 학생은 전체의 49.7%(77명)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포토샵 관련 사업을 하는…
[충북일보] 아이를 적게 낳거나 안 낳는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1년 사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지역은 학생 수 감소율이 인구 감소율보다 더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올 들어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면서 출산과 혼인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학생 수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학생 수는 전국적으로도 늘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20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두 기관은 매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학교·교육청 등 전국 2만 3천여개 교육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공개한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국 유·초·중·고교 학생 수는 지난해 613만6천794명보다 12만6천780명(2.1%) 줄어든 601만14명이었다. 연간 감소율은 △고교생(5.2%) △유치원생(3.4%) △초등학생(1.9%) 순으로 높았다. 반면 중학생은 129만4천559명에서 131만5천846명으로 2만1천287명(1.6%) 늘었다. 이는 올해 입학생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
[충북일보] 충주중산고는 31일 한부모가정 학생 1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중산고 27회 졸업생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의 학생들을 도와주기 위해 기탁한 학교발전기금으로 마련됐다. 장학금을 기탁한 졸업생은 2016년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했다. 특히 이 졸업생은 24살 어린 나이에도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젊은 CEO의 길을 걸으며, 어렵게 모은 3천만 원의 기금을 충주미덕학원 산하 미덕중학교, 충주상고, 중산고에 각각 1천만 원씩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을 받은 중산고 14명의 학생들은 선배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고, 교직원들은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 졸업생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면 하는 부탁과 함께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어려운 형편에서도 열심히 꿈을 키워가는 후배들을 돕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오는 9월 11일까지 교육복지실 이벤트 일환으로 학생들의 손글씨 응원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격려, 희망, 긍정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원격수업기간 중 이뤄지는 교육복지실 홍보 이벤트는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주제로 학생들이 사진을 찍어 제출하면 그 중 우수작을 선정해 해당 학생들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특히 교육복지에 대한 인식과 프로그램 내용의 정확성 및 접근성의 향상을 높이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응원 메세지를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사라져 학교에서 마음껏 친구들과 공부하고 놀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경석 교장은 "학생들이 전하는 응원메세지가 가진 공감과 소통의 힘으로 어려운 시국을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면 한 마을카페에서 27일 오후 2시 청풍마을교육공동체 출범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청풍초중 학교학부모회, 주민자치위원회, 제천시의회, 청풍면, 제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청풍마을교육공동체 출범을 축하하고 마을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 간담회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당초 청풍면마을교육활성화를 위한 주민공감토론회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극복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최소한의 인원으로 치러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풍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해 방과후 돌봄, 학생문화활동 공간 마련을 위한 참여단위들의 지원내용 그리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제천교육지원청 안태영 교육장은 "앞으로 학부모님들과 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마을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천시의회 이재신 의원은 "누구보다 학부모들이 중심이 돼 마을교육의 물꼬가 터졌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면민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을 준비하고 추진한 청풍마을교육공동체 임보경 대표는 "청풍면내에는 초중학교를 제외하면 마을교육기관이 전무한 상황으로 방과후교육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충북일보] 옥천 이원초등학교 교사들이 드디어 1학기 말에 진행됐던 '3일 만에 영화 만들기' 연수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한 영화 찍기에 돌입했다. 영화는 어느 교사의 반복적인 일상을 패러디한 '하루살이'란 작품으로 연수에 참여한 8명의 교사들이 직접 배우, 감독, 조명, 스크립터 등의 역할을 정해 참여했다. 배우의 대사를 녹음하기 위해 2m 정도의 긴 붐마이크를 계속 높이 들고 있어야 하는 교사 등 스탭의 역할을 더위로 굵은 땀방울을 흘려야 하는 힘든 작업이었다. 또한 배우 역할을 맡은 교사들은 처음 해보는 연기에 쑥스러움을 감수하며 반복되는 NG로 인한 반복 촬영의 어려움을 감수해야 했다. 교장의 역할로 직접 참여한 김전환 교장은 "긴장으로 중간중간 대사를 잊어 버려 다시 촬영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교사들도 처음 해보는 영화 촬영으로 인해 시행착오와 반복되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지치기도 했지만 나름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했다. 영화 주제를 정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단계부터 생각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특히 본격적으로 영화를 촬영하는 작업은 더더욱 많은 시간을 요하
[충북일보]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이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 되찾기 프로젝트 'NO PLASTIC OK SUSU'를 펼치고 있다. 단양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수려한 단양팔경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자랑하며 연간 1천만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를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플라스틱 쓰레기가 급증하는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이에 대해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이 플라스틱 안 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단양 지역 카페를 돌아다니며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안내하고 옥수수 빨대 1박스(2천개 분량)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향후 플라스틱 빨대에서 친환경 빨대로의 소비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프로젝트 시작 이후 2~3달의 기간이 경과한 후 친환경 빨대로의 소비 전환을 자체적으로 이뤄낸 카페의 경우 단양환경단체협의회 명의의 '플라스틱 빨대 없는 가게' 인증 현판을 내걸며 향후 지속적인 플라스틱 안쓰기 운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옥수수 빨대를 무상지원 받은 카페 대표는 "환경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생기던 차에 이렇게 학생들이 찾아와 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20학급이상 초등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 등 강화된 학교 밀집도 2단계조치 적용 시기를 당초 9월 6일에서 9월 11일로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학생 코로나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면서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청주지역에 내려진 60명 초과 유·초·중·고·특수학교(고3 제외)에 대한 전면 등교수업 중단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첫 초등학생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옥천지역에 내려진 유·초·중·고등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 조치도 변함없다. 다만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청주·옥천지역 학사일정은 도내 전체 학교에 적용되는 강화된 학교 밀집도 2단계 조치를 따라야 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3일 교육부의 '강화된 학사운영 방안'을 바탕으로 도내 각급학교에 적용할 학교 밀집도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 안내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4일부터 도내 유·초·중학교는 밀집도 1/3, 고등학교는 2/3를 유지했다. 총인원 60명이하인 유치원 215곳과 초등학교 79곳, 중학교 36곳은 밀집도와 이격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위 유치원·학교별로 1/3유지 또는 전원 매일 등교를 자율 결정했
[충북일보] 증평 형석고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박영미)가 학교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이규호 진로진학부장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형식의 1대1 맞춤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학교가 매년 증평군립도서관이나 학교 대강당에서 학년별로 진행하던 진로 코칭 설명회를 대신해 마련됐다. 코로나19에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부모회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다. 맞춤형 아카데미는 31명의 학부모가 참여를 신청해 △과목선택(1학년) △학생부 종합전형 알기(2학년) △입시(3학년)를 주제로 컨설팅을 진행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학생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10여명의 학부모회원들이 마스크 목걸이 700여개를 손수 제작해 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박영미 학부모회장은 "학교와 함께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이 수능을 앞둔 학부모들의 걱정과 코로나 19로 학업에 집중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
[충북일보] 전교생 55명의 소규모 농촌학교인 제천화당초등학교가 제66회 충북과학전람회에 참가해 특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 지구 및 환경부문에 참가한 4학년 김보정, 이승희, 한나래 학생은 '2020년 우리 동네 수생태 그리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를 통해 학교 주변의 물가의 수질오염도를 측정하고 물가의 생물을 관찰해 생태지도로 표현하는 탐구를 통해 특상을 수상하며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한 4학년 신하랑, 신하음, 정현재 학생은 '우리 동네 계곡 먹이 피라미드 알아보기'라는 주제를 통해 계곡의 생태계를 밝히는 탐구를 통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성권 교장은 "소규모 농촌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년간의 초록학교 운영을 통한 생태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탐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열심히 탐구한 학생들의 노력과 학생들을 지도하신 선생님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지역에 자리 잡은 충북생명산업고가 청년농부 육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충북생명산업고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서 관리하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다. 이곳에서는 청년창업농 육성에 맞춰 △창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 △1인 1창업아이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인큐베이팅은 창업농 실무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창업농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졸업 후 영농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학과별로 4~5명씩 조를 이뤄 실습장에 배치된 후 선택한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스마트팜,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노지 등 배정받은 실습장에서 자신들의 농장창업계획을 실현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창업계획부터 재배-생산-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창업인큐베이팅을 통해 생기는 수익금은 학교에서 제공한 재료비를 공제한 후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현재 이 학교에서 활동 중인 창업인큐베이팅 동아리는 리쌈(쌈채소), 마토혁명(토마토), 올 때 메로나(멜론), 동종민(고추), 두콩(서리태) 등 총 18개로 74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작물 재배하고 있다. 학생들이 창업인큐베이팅을
[충북일보] 청원고등학교는 18일 학생의 선택 교육과정 이해를 돕고, 진로 맞춤 설계와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회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 꿈의 반딧불이 고교학점제'라는 주제로 운영된 교육과정 박람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교과를 비롯한 진로설명회와 오프라인 박람회 부스 운영을 결합한 블렌디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박람회는 교육과정 또래 도우미와 교육과정 어드바이저 교사들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 교육과정 또래 도우미 학생들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학과 정보, 교육과정, 직업 정보 등을 조사한 뒤 포스터와 안내 동영상을 제작했다. 교사들은 10시간의 온라인 연수와 3시간의 교육과정설계 실습 연수를 이수한 후 교육과정 설계상담과 교과안내 동영상을 만들었다. 청원고는 이날부터 21일까지 교육과정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기말 취약 기간을 활용해 '수학, 과학 창의사고 한마당', '교내토론대회', '지적호기심탐구대회', '사제동행 독서 토론' 등도 개최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