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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행복교육지구 청풍마을교육공동체 출범

학부모 중심 마을교육의 물꼬 튼 좋은 자리 만들어

  • 웹출고시간2020.08.27 15:15:15
  • 최종수정2020.08.27 15:15:15

청풍초중 어린이들이 친구의 생일을 맞아 파티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면 한 마을카페에서 27일 오후 2시 청풍마을교육공동체 출범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청풍초중 학교학부모회, 주민자치위원회, 제천시의회, 청풍면, 제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청풍마을교육공동체 출범을 축하하고 마을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 간담회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당초 청풍면마을교육활성화를 위한 주민공감토론회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극복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최소한의 인원으로 치러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풍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해 방과후 돌봄, 학생문화활동 공간 마련을 위한 참여단위들의 지원내용 그리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제천교육지원청 안태영 교육장은 "앞으로 학부모님들과 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마을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천시의회 이재신 의원은 "누구보다 학부모들이 중심이 돼 마을교육의 물꼬가 터졌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면민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을 준비하고 추진한 청풍마을교육공동체 임보경 대표는 "청풍면내에는 초중학교를 제외하면 마을교육기관이 전무한 상황으로 방과후교육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우리 마을의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교육을 받아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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