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대강초등학교가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선사할 브라스 밴드 초청공연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대강초 또한 올해 초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학교 밖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하지 못하고 학생들은 농촌 소규모 지역에서는 더욱 접하기 어려웠던 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이에 대강초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학생들에게 질 높은 예술 공연을 제공하고자 고심한 끝에 브라스 밴드를 초청해 공연을 열게 됐다. 이번 공연을 펼친 브라스 밴드 '퍼니밴드'는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고의 퍼포먼스 브라스 그룹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공연 및 2012년 청와대 초청공연 등을 펼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반짝반짝 연주복을 입은 연주자들이 금관악기로 흥겨운 음악을 연주하며 등장하자 공연장은 금새 음악이 주는 즐거움으로 가득 차올랐다. 클래식 메들리 연주, 재즈 연주, 행진곡 연주 등과 함께 중간 중간 이어진 재치 있는 악기 소개와 퍼포먼스의 구성은 학생들의 웃음을 유발하며 끝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공연이 됐다. 공연 감상을 마친 학생들은 "너무 재미있었다"고 만족해했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19일 전면 등교수업에 따라 등교하는 군내 수봉초등학교와 음성여자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격려했다. 교육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하면서 군내 유·초·중·고교 전교생이 이날부터 주 5일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등교 수업은 30학급 이하이거나 학생 수가 800명을 넘지 않는 학교가 대상이다. 30학급을 초과하고 학생 수 800명을 넘는 동성초등학교는 4개 학년이 매일 정시에 등교하고, 나머지 2개 학년은 시차 등교를 통해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한다. 매괴고등학교는 매괴여자중학교와 시설 공동 이용으로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기로 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등교수업 확대에 따라 학교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상황을 파악, 학사 및 방역·급식·돌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열 교육장은 "군내 대부분의 학교가 전면 등교를 시행함에 따라 아이들이 배움을 안전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학교 방역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내토중학교가 최근 Wee클래스 또래상담 동아리와 학생회 대의원 학생들이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제천경찰서와 함께 '따뜻한 밥데이'를 운영하며 학교폭력 예방 활동도 전개했다. 이 행사는 마음의 온도 1℃ 높이기를 슬로건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식사용 간단한 먹거리와 학용품을 제공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격려했다. 내토중은 매년 또래상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급우간 신뢰를 형성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이윤지 학생은 "아침을 못 먹고 오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은데 행사를 통해 친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게 돼 봉사의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고 흐뭇해했다. 또 내토중 Wee클래스 송시연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의 이런 경험들은 자신의 진로 개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경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더해주고 나아가 학교폭력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
[충북일보] 옥천 이원중학교는 (사)행복한 동행이 주관하는 내고장 문화자원 조사 및 생태 탐구학습으로 옥천 청소년의 지역에 대한 자부심 함양과 자아정체성 확립, 인성회복과 생명존중을 심어주기 위해 '우리들의 옥천5경 생태지도 만들기' 진로체험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옥천5경 생태지도 만들기 진로체험 프로젝트는 옥천의 우수한 자연경관 자원들을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며, 환경과 역사, 문학과 예술을 합한 통합문화예술로서 내고장에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옥천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스스로 홍보하여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추진하였으며, 향수의 옥천 9경은 전국 어디에서도 얻지 못하는 기이한 절경을 청소년 스스로가 체험함으로써 진정한 옥천인으로 거듭나는 등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위기상황이라 자유학년제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1학년 16명을 대상으로 모든 참가자의 안전을 우선하고, 출발 전 열체크, 마스크쓰기, 손소독을 철저히 한후, 16명을 4팀으로 나뉘어 옥천 9경중 집단지성을 통해 옥천 5경( 금강유원지, 부소담악, 둔주봉, 장계관광지, 장령산휴양림)을 선정해 16일부터 둔주봉을 시작으
[충북일보] 충북도내 유치원 318곳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432곳 등 750곳이 19일 전면 대면수업에 들어가 등굣길 혼잡이 예상된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이날부터 도내 전체 유치원과 30학급 이하 또는 전교생 800명 이하 초·중·고가 전면 등원·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난 12일 허용했다. 이에 따라 도내 유치원 318곳 원아와 432곳 초·중·고 학생 전체가 이날 오전 8시부터 등굣길에 나선다. 특수학교 10곳과 특수학급 학생 전체도 마찬가지다. 30학급을 초과하고 전교생 800명을 초과하는 대규모 초·중·고교는 학교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해야 한다. 이때도 초등학생 1~2학년은 매일 등교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청주 초등학교 94곳 중 23곳. 충주 36곳 중 남한강초·탄금초·중앙탑초·남산초·국원초 등 5곳, 제천 24곳 중 장락초 1곳, 진천 15곳 중 상산초·옥동초 등 2곳, 괴산증평 18곳 중 증평초 1곳, 음성 21곳 중 동성초 1곳이다. 중학교는 청주 46곳 중 각리중·금천중·서경중·복대중 등 4곳을 제외한 도내 모든 중학교가 전면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고등학교도 도내 84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15일 '세계로 미래로' 교과주제 발표대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단양중 학생들은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4인1조로 팀을 구성해 교과와 관련된 심화주제를 스스로 선택해 이를 팀원 간의 협동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지난 2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 결과를 팀별로 발표했으며 다양한 주제와 창의력이 발휘된 참신한 발표로 흥미를 유도했다. 특히 '단양의 인구문제', '단양의 문화재 실태 연구', '단양의 관관산업 발전 방향' 등 지역 단양과 관련된 주제로 학생들이 그동안 연구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명수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발표회를 통해 교과와 관련된 심화 지식을 습득하고 창의적 사고력과 비판적 이해력을 증진해 보다 능동적인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 백봉초등학교 전교생들이 13일부터 16일까지 청주시 낭성면 소재 태산승마타운에서 승마체험을 한다. 백봉초는 학생들이 말과 교감하면서 생명을 존중하는 법을 익히고, 동료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소통과 배려의 기술을 터득하는 승마체험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승마 시 주의할 점을 익히고 모둠별로 기승하기, 하마하기, 말 위에서의 올바른 기승자세, 말과 교감하는 법, 말 타고 천천히 걷는 법, 속보하는 법 등을 체험했다. 신복호 교장은 "학생들이 말 못하는 동물과 교감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친구의 중요성을 깨우치며 그간 못한 체험학습의 아쉬움을 떨쳐내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 청산초등학교는 지역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지역강사와 함께 협력하는 찾아가는 스포츠교실을 3~6학년을 대상으로 15일 운영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한 학교체육활동 운영 방안 지침을 지키며 체육 수업 정상화를 지원하고, 체육수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옥천군체육회, 옥천군태권도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학교체육지역협의체 스포츠매칭 사업의 일환이다. 이에 청산초는 소규모 농촌학교로 학생선수와 체육에 흥미과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체육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자 2019년에는 태권도 스포츠교실을 신청해 운영했고, 2020년에는뉴스포츠수업을 신청,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선(6학년) 학생은 "재미를 더한 킨볼경기를 3팀으로 나누어 운영하면서 친구들과 협동하여 신나게 경기에 참여하고 승리의 기쁨까지 얻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산초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육활동에 대한 동기부여, 즐거운 학교체육활동을 위한 게임형, 레저형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15일 본교와 분교장에서 고운골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주체로 부스체험활동을 기획하고 감염병 방역지침을 준수했으며 체험부스 준비를 위해 학생 다모임을 통해 여러 학년이 모인 다학년 운영팀을 구성했고 선후배간에 도움을 주고받는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달고나 만들기, 우드버닝 작품 제작, VR체험, 보물찾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부스를 꾸렸으며 운영과 체험팀을 나누어 번갈아 활동했다. 학교에서는 지난 14일 전통연희공연을 여는 마당으로 16일 본·분교별 자율 활동을 닫는 마당으로 실시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원한다. 고운골 한마당 축제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마을교사, 유관기관 등 마을공동체가 참여해 마을교육공동체의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주는 장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가 연기되고 취소까지 검토됐으나 2차에 걸친 축제 추진위원회 논의와 학생 다모임을 통해 기획부터 진행까지 학생들 손으로 직접 만드는 학생자치 축제가 열리게 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그동안 행복씨앗학교로서 직접 체험형 활동을 해왔던 학생들이 축제…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15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농산물을 나눠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실천 가능한 생태 프로젝트 수업의 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교현장에 다양한 변화가 있는 올해 직접 텃밭에서 정성 들여 키운 고구마를 수확한 이후 나눔 행사를 방역수칙에 맞게 실시하기 위해 시간대를 달리해 가족과 이웃에게 고구마를 나눠줬다. 또한 교육공동체간 소통이 학교교육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에 지역주민 및 대가리 노인회관에도 고구마를 나누며 이웃사이에 소원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윤수정(3학년) 학생은 "다른 학교와 달리 대가초등학교는 자연과 친해지고 이웃과 친해지는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우리 학교의 좋은 점"이라며 흐뭇해했다. 최동섬 교장은 "전국적으로 실시한 비접촉식 드라이브 스루를 농산물의 나눔과 접목시켜 코로나19로 서로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웃고 이웃사이에 정겨움이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영춘초등학교가 지난 14일 63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이 지원하는 벽지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생들이 색다른 체험활동 중심의 수학을 경험하고 수학이 즐거운 과목이며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고 믿는 계기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은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수학 전문강사들이 방문해 3개의 프로그램을 학년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1~2학년은 칠교놀이 탬버린 만들기 체험을 통해 여러 가지 모양을 알아보았고 3~4학년은 라틴방진 냄비받침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규칙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배열하는 원리를 이해했으며 5~6학년은 입체 스트링아트 만들기 활동으로 두 점을 잇는 다양한 규칙을 이해하고 공간과 입체감을 체험했다. 6학년 권순찬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과목이 어려워지고 재미없는 수학, 실생활에 필요 없는 수학이라고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오늘 수학체험 교실에서 배운 다양한 수학 활동을 통해 수학도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과목인걸 알았다"며 만족해했다. 김남형 교장은 "수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경험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
[충북일보] 경덕중학교는 14일 오후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과 다문화 시대 교육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교육위 도의원들은 이날 경덕중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정책학교 '한문화반'과 일반학급 원격수업을 참관하고 학교장을 비롯한 담당 교사들과 교육발전을 위한 문제점·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은진 교장은 "충북 교육발전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함께 생각하고 귀를 기울여준 교육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의안을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덕중은 현재 'ZOOM'시스템을 활용한 쌍방향 원격수업과 EBS온라인클래스를 병행 운영하고 있으며, 충북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세계시민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지역 학교 11곳이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뭉쳤다. 청주고를 비롯한 오창고·봉명고·충북고·산남고·양청고·청원고·충북과학고·경덕중·청주중·남성중 등 청주 지역 11개 학교는 14일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 '상생충Book'과 오송고 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네서점과 지역 출판산업 진흥·독서문화 생태계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해서다. 지난 2018년 10월 상생충Book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오송고는 동네서점 활성화와 지역 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동네서점에서 도서 구매를 장려하는 북페이백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송고와 같이 개별 학교의 범위를 넘어 청주지역 학생들의 독서 문화 향유와 동네서점, 지역 출판산업 진흥을 위한 것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충Book은 각 학교에 지역출판물의 도서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각 학교는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는 서적을 동네서점을 이용해 구매하고 지역출판물을 홍보하게 된다. 강태재 상생충북 회장은 "이웃의 삶을 돕고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의미 있는 활동에 청주지역 교육계가 선도적으로 참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 근절과 생활교육 지원을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교육 안전망' 운영체제를 가동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속으로 온라인 수업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폭력과 생활교육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교육 안전망' 운영체계를 강화해 학교폭력 예방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맞춤형 대안 프로그램 △에듀힐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컨설팅은 '교육 3주체 생활협약' 제·개정 지원과 학교폭력예방·생활교육을 위해 학교별로 운영된다. 맞춤형 대안 프로그램으로는 학교 부적응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체험활동, 진로탐색, 인성교육 등이 있다. 학교폭력 위기학교는 집단상담, 심리지원, 자존감 향상 등의 에듀힐링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그동안 추진해온 도교육청·교육지원청 단위의 학생생활교육 특별반 운영,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생활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17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을 제패했다. 충북과학고는 이번 대회에서 9팀이 본선에 올라 대상(국무총리상) 1팀, 은상(한화토탈대표이사상) 1팀, 동상(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상) 4팀, 입선 3팀이 선정돼 출전 학생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페스티벌은 이공계 활성화와 미래 화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대표화학기업,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고교 최고 탐구대회다. 대회는 1차 제안서 제출과 서류심사(5월)를 거쳐 본선 진출 72개 팀을 선발하고, 2차 평가에서 4개월간의 탐구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은상 이상의 팀은 해외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을 수상한 김시은·박호준 학생의 '응답하라Co19'팀(지도교사 이봉형)은 'SARS-CoV-2(2형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간이진단 마스크 제작'을 주제로 코로나바이러스를 간단한 시각적 정보를 통해 진단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정태성·류호성 학생의 '알기닉'팀(지도교사 김선주)은 '알긴산을 이용한 부작용 없는 효과적인 비강분무액 제작'이라는…
[충북일보] 진천의 서전고등학교 학생회가 무료 생리대를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전고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회장단은 여학생들의 건강권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달부터 2~3학년 여학생화장실 2곳에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를 설치했다. 생리대 지급기에 비치된 생리대는 진천군으로부터 지원받았다. 진천군은 지난 2월 우한교민들이 입소했을 당시 후원받은 물품 중 남은 생리대 약 7천여 개를 서전고 학생회에 공급했다. 학생회장단은 "경제적 사정으로 생리대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과 생리대를 미처 지참하지 못한 여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생리대를 구하기 위해 보건실을 찾는데 불편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이 27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미리 지급받은 특수코인(1일 1회)으로 비상 시 무료 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이서현 부학생회장은 "무료 생리대 지원을 통해 여학생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사업이 진천군 전체 학교로 확대되도록 정책 제안을 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서전고 학생회는 진천군에서 주관하는 2021년 청소년 참여 예산제에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 설치에 관
[충북일보] 교옥천 삼양초등학교 환경동아리 '푸른환경지킴이'학생들이 '찾아가는 환경메이커교육'으로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켜갈 수 있는 방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메이커 문화확산 찾아가는 메이커교육'은 '창업진흥원' 주관 운영선정기관인 ㈜창체넷이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창의적 환경체험, 메이커교육으로 소멸 위기 지역의 학생들을 찾아가는 환경 수업이다. 메이커란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사람으로서, '함께' 만드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만든 결과물과 지식,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칭한다. 환경동아리 '푸른환경지킴이' 학생들은 미세먼지 없는 지구교육을 통해 미세먼지의 유해성 및 올바른 예방 습관 등을 배웠고, 창의적 체험을 통해 환경문제 인식과 해결방안을 고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교육을 통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것들을 배운 학생들은 누구보다 앞장서 환경보호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담당 교사 손보람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세계시민으로서 환경 보호를 앞장서 실천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제천 대제중학교 2학년 송지민 군이 '제18회 충북학생 효도대상' 올리사랑 부문을 수상했다. 충북도교육청과 KBS청주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한 충북학생 효도대상은 '올리사랑'을 실천하는 모범학생을 발굴·표창해 부모와 어른에 대한 감사를 회복하고 세대간 상호 존중과 따뜻한 품성을 지닌 민주시민 육성 및 효와 충절의 고장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매년 이어지고 있다. 평소 송군은 아버지뿐만 아니라 조부모에게 지극적인 효심을 실천하며 특히 온라인 등교주간에 동생과 단 둘이 있을 때 동생의 온라인학습을 도와주는 등 형제간의 우애도 각별하다. 또한 의림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인근 농촌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주변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농촌 일손을 도와주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웃어른에 대한 공경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원희 교장은 "송지민 학생은 지난 1학년 때부터 효심, 선행, 봉사 등 인성 면에서 여러 학생들의 귀감이 되는 행동으로 급우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학교 선생님들에겐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며 "요즘 메말라가는 효심과 이웃사랑의 마음을 몸소 실천해 가는 학생으로 이번 결과는 우리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충북일보] 오창초등학교 총동문회원들이 13일 모교를 방문해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오창초 총동문회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중심으로 교내에 '100주년 기념비'를 세우고 '100년 동산'을 조성하는 등 100주년 기념사업을 알차게 준비해 왔다. 또한 이달 중 대규모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기존 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대신 장학기금을 모교에 기증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태욱 총동문회장은 "모교의 100번째 생일에 어울리는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뜻하지 않은 코로나 사태로 취소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라도 개교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오창초는 1920년 4월 13일 오창보통공립학교로 개교한 이래 1만1천41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100년의 세월동안 명실상부한 오창 지역 명문 초등학교로 자리를 지켜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교사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을 제한하는 상피제가 도입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충북도내에서 교사 17명이 자녀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사립고에 소속돼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시도별 교원·자녀 동일고교 근무·재학 현황'에 따르면 7월 기준 전국 고등학교 162곳에 273명의 교원이 284명의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와 자녀가 같이 다니는 학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북(23곳)이며, 서울(22곳), 충남(19곳), 경남(17곳), 전남(14곳), 인천(11곳), 충북(10곳)이 뒤를 이었다. 교사 수를 기준으로 하면 충남이 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41명, 경남 32명, 서울·전남 27명, 인천 18명, 충북 17명, 경기 16명 순이다. 반면 광주와 세종은 자녀와 같은 학교에 소속된 교사가 한 명도 없었다. 교사가 자녀와 같이 다니는 학교는 사립학교(149곳)가 공립학교(13곳)에 비해 11배 이상 많았다. 충북은 사립학교 7곳, 공립 3곳이다. 교사도 사립학교(256명)가 공립학교(17명)에 비해…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등학교는 화재가 발생해도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제주시을)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소방차 진입 곤란 학교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41개 학교에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하는데 이중 청주 봉명초등학교가 포함돼 있었다. 봉명초등학교의 진입 장애 사유는 '학교 내부 진입도로 협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소방사다리차 진입여부로 소방차 진입 곤란 학교를 지정한다. 소방청이 진입여부 기준으로 삼는 소방사다리차의 제원은 길이 12.5m·폭 2.5m·높이 3.9m·축간거리 4.9m·회전 반경 11.8m다. 즉, 봉명초등학교는 해당 기준의 소방사다리차가 진입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오영훈 의원은 "학교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다니는 곳인 만큼 화재 진압에 더욱더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라며 "소방차 진입곤란 학교 조사의 법제화, 조사 후 개선 계획 및 결과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 등 학교 소방시설 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을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오송고등학교가 21회 아름다운 교육상 학교부문 대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환경부·17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오송고는 학생 선택을 존중하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내실 있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학교는 인문사회 영재학급, 민주학교, 수학성장학교,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사회교과 특성화학교, 학부모와 함께하는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 전공 체험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흥준 교장은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학생들의 잠재적 역량을 키워온 학교의 노력에 대한 격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유치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19일부터 등교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12일 교육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도내 전체 유치원과 30학급 이하 또는 전교생 800명 이하 학교 등원·등교수업을 전면 허용하는 내용의 학사운영 방침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318곳 유치원 전체 원아들은 19일부터 등원수업이 가능하다. 30학급 이하 또는 전교생 800명 이하 초·중·고 학생들도 전체 인원이 등교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특수학교 10곳과 특수학급도 전체 등교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도교육청의 학사운영 방침대로라면 도내 초등학교 70% 이상, 중·고등학교 90% 이상이 전면 등교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초등학교의 경우 청주(75.6%)·충주(86.2%)·진천(86.3%) 지역을 제외하면 90% 이상의 학교가 등교수업을 받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학급을 초과하면서 전교생 800명을 초과하는 초·중·고교는 학교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해야 한다. 다만 초등학생 1~2학년은 매일 등교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초등학교의 경우 청주 94곳 중 23곳(24.4%).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30학급 이상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지원 전담교사'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부진 학생의 종합적 학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초등학교 256곳 중 '맞춤형 학력 연구시범학교' 4곳을 포함한 49곳에 기초학력 지도를 위해 76명의 협력 강사가 배치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미 배치된 협력강사들이 수업시간 중 학습 부진학생에 대한 맞춤형 개별지도와 방과 후 학습보충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부진아 구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도교육청은 이르면 내년부터 도내 30학급 이상 초등학교 중 희망학교와 학습부진 학생이 많은 학교에 '기초학력 수업 협력강사' 외에 30명의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추가 지정,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도교육청의 사전 조사에서 도내 초등학교 중 53곳이 수업 중 기초학력 지원 전담교사 지원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학력 수업지원 전담교사'는 학습부진 학생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국어·수학 수업에 '1수업 2교사제'의 형태로 참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이 12일 단양군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휴림요양원을 돌며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이날 학생들은 올 여름 유래 없이 큰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단양지역 내 대강 과수원을 직접 찾아 낙과 사과를 구입해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또 낙과를 이용한 사과청을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이 직접 제조해 코로나19로 고생이 많은 단양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휴림요양원을 직접 찾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지도한 오한나 교사는 "코로나19와 재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가 우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정한영 학생은 "앞으로도 자신이 가진 작은 재능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