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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학교로 찾아온 신나는 수학체험교실

영춘초등학교 전교생들 즐겁고 재미난 수학 체험

  • 웹출고시간2020.10.15 11:24:24
  • 최종수정2020.10.15 11:24:24

단양 영춘초등학교 학생들이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험활동 중심의 수학을 경험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영춘초등학교가 지난 14일 63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이 지원하는 벽지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생들이 색다른 체험활동 중심의 수학을 경험하고 수학이 즐거운 과목이며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고 믿는 계기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은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수학 전문강사들이 방문해 3개의 프로그램을 학년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1~2학년은 칠교놀이 탬버린 만들기 체험을 통해 여러 가지 모양을 알아보았고 3~4학년은 라틴방진 냄비받침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규칙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배열하는 원리를 이해했으며 5~6학년은 입체 스트링아트 만들기 활동으로 두 점을 잇는 다양한 규칙을 이해하고 공간과 입체감을 체험했다.

6학년 권순찬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과목이 어려워지고 재미없는 수학, 실생활에 필요 없는 수학이라고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오늘 수학체험 교실에서 배운 다양한 수학 활동을 통해 수학도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과목인걸 알았다"며 만족해했다.

김남형 교장은 "수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경험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행복한 수학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수학학력 신장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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