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연령이 만 20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변경됨에 따라 여러 가지 할인혜택도 받고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지구를 행복하게 하는' NH 에코(Eco) 카드를 24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충북농협에 따르면 NH 에코카드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 선호 계층이나 녹색성장과 윤리적 소비 관심 계층을 겨냥한 카드로 카드 소재 또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소재인 EBP(eco bio plastic, 옥수수 추출물 첨가)카드로 제작된다.아울러 카드를 이용하게 되면 △지구를 행복하게 하는 에코기금 0.1% 적립 △농협판매장 5% 할인 △생활에너지 절약시(아파트관리비, 전기·수도· 가스요금 농협통장 통한 자동이체시) 최고 2만원 캐시백 적립 △헬스클럽· 수영장 등 웰빙스포츠 10% 할인 △철도·고속버스 5% 할인 △전화영어 수강료 최대 50% 할인 △면세점 할인 쿠폰 제공 △교통카드 1일 100원 할인 △유기농 레스토랑 최고 2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지난주(8/17~8/21) 시장을 보면서 중국시장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중국시장의 급락이 이어지면서 국내 시장뿐만이 아니라 세계 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단기 악재임이 분명해졌다. 중국 상해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었고 국내 시장을 비롯한 각국 시장은 급락 후 급반등이 나왔다.지난 시황 칼럼에서 후발주와 코스닥 종목들에 대응할 것을 권했다. 중국 지수의 급락으로 후발주들의 흐름은 좋지 않았으나, 신성장동력 관련 코스닥 개별주에서는 예상했던 단기적인 흐름이 나왔다. 거기에 지수를 돌리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같은 지수관련 주도주들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은 필자의 예상대로 박스권의 흐름이 나왔다.지난 시황 칼럼을 읽은 독자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필자는 이미 시장의 기준이 되는 지표와 그 지표들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므로 시장에 대한 두려움은 잠시 내려두어도 좋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금요일 유럽 시장과 미국 시장은 신고가를 만들면서 마감했다. 이제 세계 시장은 다시 한 번 추가 상승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이 상승은 국내 시장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이런 말을 하면 독
청주·서청주우체국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3천580개 우체국에서 2009학년도 2학기 충북대학교 등록금을 수납한다고 20일 밝혔다.등록금은 가까운 우체국 창구를 방문하거나 가정에서 인터넷뱅킹(www.epostbank.go.kr)을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한편 우체국은 등록금을 납부한 충북대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경품추첨은 10월 초 구내우체국에서 학생 및 교직원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하고, 당첨자는 우체국알림판과 학교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6원 내린 1246.3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고가는 1265.0원, 저가는 1246.0원이었다. 이로써 환율은 4거래일 만에 1240원선으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은 미국 증시가 소비경기 부진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과 글로벌 증시 부진 영향으로 하락 마감하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이 전날 서울종가 대비 10.6원 상승한 영향으로 갭업 개장했다. 전날보다 8.1원 오른 1265.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초 네고물량 유입과 함께 국내 증시가 오름세를 나타내자 1250원선으로 반락하는 등 저점을 1250.9원까지 낮췄다. 이어 1250원선 초중반의 좁은 레인지에서 오전내내 등락을 거듭하던 환율은 점심 무렵 코스피가 약세장을 연출하며 1530.65까지 밀려나자 단숨에 1250원선 후반까지 치솟았다. 이후 1260원을 하회하던 환율은 장 마감을 앞두고 코스피가 1540을 회복한데이어 1550까지 상승폭을 늘리자 1250원선 밑으로 다시 급락하며 1246.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00억 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며 환율에 상승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석표)은 현재 시행중인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한도를 1천만원으로 상향한다.지난 1월부터 정부의 서민경제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특례보증제도는 영세 자영업자 및 무등록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해오다 이번 지원한도 확대로 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이미 보증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신용등급 범위내에서 추가적인 자금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특례보증제도의 확대시행으로 당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 화장품외판원 등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사업소득자(인적용역제공자)가 지원대상에 포함됨으로써 보증 수혜 대상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자금이 필요할 경우 농협,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에 대출신청을 하면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연 6~7%의 금리로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상환방식도 최대 5년이내에서 자유롭게 조정이 가능하다. 한편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올해 과감한 보증지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건수 3배, 금액 2.6배가 증가한 7천575건에 1천234억원을 지원해, 지난 7월 총 보증공급액 5천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도…
도내 어음부도율이 7월 들어 다시 하향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7일, 7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전)은 0.36%로 전달의 1.13%에 비해 큰 폭(-0.77%p) 하락했다고 밝혔다. 부도금액은 35억9천만원으로 전달의 121억9천만원보다 86억원 감소했다. 7월 중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5개로 전달의 4개에 비해 1개 증가했다.법인기업이 2개 감소한 반면 개인기업은 3개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개, 건설업과 도소매업이 각각 1개씩 기록했다.신설법인 수는 145개로 전달의 150개보다 5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8개, 도소매업 42개, 건설업 21개 등의 순이다./ 홍순철기자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지난주(8/10~8/14)에도 주간 단위로 추가 상승했다. 그리고 미국 시장은 조정을 받았다. 이런 모습을 보인 데는 만기일이라는 변수가 크게 작용했다. 우리나라 시장에 존재하는 만기일이라는 변수는 단기 방향성에 대한 변동성을 키우면서 한 주간 등락을 반복했고, 먼저 상승했던 미국 시장의 흐름을 뒤늦게 쫓아가 지난주 금요일 연중 최고가(1591.41p)를 찍으며 마감했다.그 과정에서 가장 특징적인 모습은 전기전자의 강한 반등이었다. 삼성전자(005930)의 조정으로 말미암아 코스피 시장은 조정을 받았지만, 그 빈자리를 LG전자(066570)와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등의 전기전자 종목들이 상승하면서 삼성전자(005930)의 조정으로 크게 조정 받을 수 있는 시장의 흐름을 어느 정도 받쳐줬다. 그리고 주 후반 삼성전자(005930) 중심의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강한 상승세로 마감한 것이다.수급에서도 외국인들은 매수 기조를 꾸준히 유지했다. 이러한 외국인의 수급은 우리 시장의 상승 추세에 대한 기준이 될 것이다. 즉, 지난주 국외시장과 우리 시장은 조정과 반등을 반복했지만, 큰 흐름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것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선정되면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있는 바이오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오송단지에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메타바이오메드(대표 오석송)는 입지 선정발표 다음날인 11일 공시를 통해 시설 투자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수술용봉합사 전문 생산 바이오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날 지난 5월 분양받은 오송단지내 2만5천185㎡(건축면적 3만6천300㎡) 토지의 활용가치 극대화를 위해 종합연구소 및 의료용 기기 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투자를 앞당겨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지는 첨복단지 입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데다 이번 단지 확정으로 충북도의 지원 안에 따라 분양받은 토지에 대한 취득세ㆍ등록세도 감면받을 수 있게 돼 당초 2013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에서 대폭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투자가 완료될 경우 단지에 입주하는 식품의약안정청 등의 국책기관과 연구소, 대학 등 연구시설의 기반 위에서 국책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는 "오
도내 금융기관의 예금·대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1일, 도내 5월 수신이 2천384억원에서 6월에는 3천33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예금은행 수신은 저금리에 따른 자금유입 둔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조기집행을 위한 자금인출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고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금융(농산물 판매대금 유입), 신협·새마을금고(고금리 정기예금 수신 증가), 우체국예금(BIS비율 관리목적의 금융기관 자금 유입)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대출 등 여신 증가폭도 확대됐다. 5월중 571억원에서 6월에는 1천53억원으로 늘었다.예금은행 대출은 기업대출이 중소기업 의무대출 부담 완화, 반기말 기업 부채비율 관리 등에 따라 증가세가 둔화되었지만 가계대출이 주택관련대출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증가세가 유지됐다.비은행금융기관은 새마을금고(아파트 중도금 대출), 신협(저신용자 관련 대출), 수출입은행(수출기업 자금지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됐다./ 홍순철기자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가 이달 말일 '외국환 여름 환전·송금 사은대잔치' 행사를 마감한다.이 행사는 지난 6월부터 환전·송금 최대성수기인 휴가철 고객만족을 위해 실시해 ▲현찰 환전 수수료 기본 50%, 최대 70% 할인(CNY는 30%) ▲당발 송금수수료 50% 할인 등의 사은행사 내용을 담고 있다.현찰 환전 수수료 할인대상통화는 USD, JPY, EUR, CNY 4개 통화로 여행자수표는 USD, JPY, EUR, GBP, CAD, AUD 6개 통화다. / 홍순철기자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판매실적이 지난 7월 들어 다소 주춤해졌지만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에 따르면 7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액은 4천562억원으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한 6월(4천871억원)보다 6.3% 줄었다.7월 한 달간 상품별 판매비중은 대출이후 1년간 변동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금리설계보금자리론'이 39%로 가장 높았고, 0.2%p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전용상품 'e-모기지론' 30%, 일반 보금자리론 29%,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 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혼합금리 상품인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의 공급이 전월 대비 41.8% 감소한 반면 순수 고정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과 e-모기지론의 공급은 전월 대비 각각 40.2%, 69.5% 늘어, 금리 불안기에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 유동화기획부 관계자는 "7월 들어 공급실적이 소폭 감소한 것은 최근 대출총량규제 등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의 필요성이 거론되면서 이를 의식한 은행권의 자발적인 영업 축소가 한 원인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순수 고정금리 상품의 증가 추세
지난주(8/3~8/7) 금요일 우리 시장과 미국 시장은 또 한 번의 상승을 만들며 마감했다. 국외 시장과 우리 시장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 실업률을 비롯한 고용관련 지표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실업률은 미국 시장이 살아나는 중요한 신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된 미국 실업률의 하락 소식은 반가운 소식임이 틀림없다.처음부터 실업률을 말했는데, 갑작스레 실업률 이야기를 한 것은 지표의 중요도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업률 및 고용지표들이 갖는 성격 때문이기도 하다. 실업률은 가장 후행적인 지표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최근 말들이 많은 경기 회복에 대한 최종 확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과거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역시 그러하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언제 어느 시점에서든지 실업률과 고용 관련 지표들이 살아나고 있다면,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어느 정도 떨쳐버려도 좋다.이는 지난주에 조언한 내용과도 연관이 있는 것이다. 지난주(8/3~8/7) 시장을 보면서 아직 강한 흐름을 단정 짓기에는 때가 아니라고 조언했고, 이러한 이유로 보유자금의 운용 역시 제한적으로 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5개월 연속 늘어나 지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사실상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7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375억1000만 달러로 지난 6월말보다 57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해 지난해 리먼사태 직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지난해말 외환보유액 2012억2000만 달러에서 올해 4월 2124억8000만 달러, 5월 2267억7000만 달러, 6월 2317억3000만 달러로 늘어난 것이다. 한국은행은 "운용수익을 비롯해 외평기금의 외화유동성 공급자금 만기도래분 중 상당한 금액 회수, 다른 통화의 강세로 인한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 국민연금의 통화스왑 만기도래분 상환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7월말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2086억1000만 달러(87.8%), 예치금 278억9000만 달러(11.7%), 국제통화기금(IMF)포지션 8억4000만 달러(0.4%), 특별인출권(SDR) 9000만 달러(0.04%), 금 8000만 달러(0.03%)로 이뤄졌다. 한편, 6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6위다. 1위는 중국(2조1316억 달러), 2위 일본(1조
지난 주(7/27~7/31)에는 우리 시장의 수급 상 존재하는 상승 메커니즘 중 하나와 경기 지표에 대해 말하면서 낙폭과대 종목군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거기에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한진해운(000700) 등의 종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독자들에게 수익 기회를 제공했다. 위 종목들을 매수한 독자라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괜찮은' 수익을 낼 수 있었을 것이다.최근 코스피 시장의 상승세를 시장 밖에서 지켜본다면 그 강한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라면 종목을 매수하고 나서도 장 중 수없이 고민했을 것이다. 필자의 시황칼럼을 통해 시장의 상승 추세를 읽기는 하였으나, 시장이 언제라도 조정을 받을 수 있는 고점권이고, 강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장 중 지속 나오는 흔들림에 의해 매도 시점을 고민했을 것이다. 필자 역시 지난 주(7/27~7/31) 시장을 보면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택촌놈 사이트 회원들에게는 재매수 혹은 보유 관점의 리딩을 계속했다.거기에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가 존재한다. 우선 수급이다. 장 중 계속해서 흔들림이 나왔으나, 외인들은 그 수급의 강도를
농협(www.nonghyup.com)이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지원을 위한 금융상품을 추가로 출시한다.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올해 초 생계형무등록사업자대출을 출시해 저금리로 약 1만7천명의 노점상, 가판 등 무등록 영세 사업자들에게 8백억원의 자금 지원을 해온 농협이 중소기업청,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NH근로자생계보증대출'을 시작해 저신용 근로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7~9등급에 해당하는 저신용 근로자를 주로 지원하게 될 'NH근로자생계보증대출'의 신청 자격은 3개월이상 직장 재직중이며 근로소득 입증이 가능한 근로자로서 연체중이거나 신용관리대상인 자는 제외된다.대출한도는 최고 500만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자유로운 상환이 가능하다.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 사채나 대부업체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저신용 근로자들이 긴급한 생계자금이 필요할 경우, 보증재단을 찾지 않고 전국의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을 바로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고 저금리로 당일 또는 다음날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충북농협 관계자는"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생계형무등록사업자대출 9백억원
이번주(27~31일) 코스피지수는 1557P로 마감하며 연고점을 또 다시 경신, 어느덧 1560선 턱밑까지 올라왔다. 당초 상승폭 둔화로 쉬어가는 조정 국면이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33.24포인트(1524.05P→1557.29P)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에는 약간 밑돌았지만 전반적인 상승흐름은 이어갔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매수 우위였다.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1163억원을 사들였다. 13일째 순매수다. 반면 기관은 7694억원, 개인은 1조1982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깜짝실적을 기록하며 하반기에도 전망이 긍정적인 IT, 전기전자업종을 집중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이닉스를 2128억원 어치 대거 사들였고,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각각 1769억원, 113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LG디스플레이도 496억원 매수했다. 고환율과 신종플루, 유가상승 등의 악재로 기를 못펴던 대한항공이 858억원 순매수도 눈에 띄었다.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우위를 보이는 두산인프라코어도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수혜주로 떠오르며 397억원 사들였다. 그 밖에 LG화학(1515억원), 신한지주(1497억원), 현대제
서민금융의 대표격인 '신협'이 저신용근로자·무점포상인 등 서민지원 대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28일 신협 충북도지부는 "신협의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서민대출 확대로 이를위해 이달부터 저신용자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해 신협은 정부보증의 서민지원대출을 전부 취급하는 유일한 금융기관이 됐다"고 말했다.현재 신협이 취급하고 있는 서민지원대출은 △금융소외 자영업자 지원대출(저신용 무등록 무점포 자영업자 지원대출) △저신용 근로자 지원대출(근로자 생계 신용보증 대출)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대출(재산담보부 생계비 지원대출) 등이다. 금융소외 자영업자 지원대출은 저신용 무등록 무점포 상인을 대상으로 연 7.3% 이내로 역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저신용 근로자 지원대출은 신용등급이 7~9등급으로 최근 3개월 이내 근로소득이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 연 8%대로 최고 500만원까지 대출을 해준다.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대출은 소득이 최저생계비이하이며 주택, 투지등의 담보가 가능한 사람이 대상이다. 대출금리는 연 7%(채무자부담 3%·정부지원 4%)이며 대출한도는 1천만원까지다.신협 충북도지부 김규호과장은 "서민금융의 리더인 신협이 정부와 함께 서민지원대출을 시작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khfc.co.kr)가 국내 대표 웹사이트 평가기관인 웹어워드 코리아로부터 '우수 웹사이트' 인증을 받았다.'우수 웹사이트 인증'은 웹어워드 코리아가 일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콘텐츠, 서비스, 기술, 마케팅, 디자인 등 다양한 항목의 품질평가를 실시해 우수등급을 받은 사이트에 대해 인증마크와 인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다.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는 보금자리론, 개인보증, 사업자보증, 주택연금 등 각종 주택금융상품에 대한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와 대출가능금액 조회, 심사진행상황 조회 기능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콘텐츠의 신뢰도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페이지마다 담당자를 명시하고 △콘텐츠 만족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내부 고객의소리(VOC) 시스템과 연계해 고객문의나 의견에 대해 신속하게 답변을 하고 있는 점 등이 호평을 받았다./ 홍순철기자
기다리던 흐름이 나왔다. 이미 지난 시황 기사를 통해 꾸준히 예측해 드린 1450선이 돌파된 것이다. 2주 전(7/13~7/17) 그렇게 힘겹게 상승하던 우리 시장은 미국 시장의 강한 상승으로 월요일부터 장대 양봉을 만들며 강하게 상승하였다. 거기다 금요일 종가로 1500선까지 돌파 후 안착하면서 이제 시장은 박스권 탈출과 함께 새로운 상승 추세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더 긍정적인 것은 지난주(7/20~7/24) 시장 內 수급의 모습이다. 외인들은 연일 매수세를 유지하며 8일 연속 현물 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또 하나의 수급상 특징적인 모습은 개인들의 매도세이다. 외인들이 본격적으로 매수를 시작한 7월 15일부터 개인은 줄곧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박스권 돌파와 지수의 추가 상승을 기다린 투자자들로 봐서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개인들의 이러한 매매패턴도 그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3월부터 5일 선 추세와 함께 본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던 우리 지수는 그 상승의 추세는 유지하지만, 3월 말부터 급등락을 반복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시장이 상승과 하락을 하는 것은 당연하고, 최근 시장이 확실한 모멘텀 없이 지수…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고객의 예금에 대한 권익보호 및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각 지역농협에서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오는 9월 말까지 전개하는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의 환급대상 예금은 요구불(입출식)예금 중 2006년 말 이후 거래가 없는 계좌이거나 저축성예금 중 2008년 12월 말 기준으로 만기일이 1년 이상 경과된 예금 등이다.해당되는 고객은 통장과 거래인감 및 주민등록증(통장이나 거래인감을 분실한 경우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통장을 개설한 지역농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예금을 찾거나 재예치 할 수 있다.충북농협관계자는 "휴면계좌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은 농협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금조회(또는 휴면예금조회)로 확인이 가능하며 이용하지 않는 고객은 전국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각 지역농협에서는 휴면예금 환급 전담창구를 지정하고 환급대상 고객에게 안내문을 발송(또는 안내전화 등)하는 등 적극적으로 환급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홍순철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석표)의 총 보증공급액이 지난 21일로 5천억원을 돌파했다.1999년 5월 신용보증 업무를 개시한 후 9년 9개월 만인 지난 2월 4천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5개월 만에 5천억원을 넘어섰다.충북신보는 이에 따라 지역은행이 없는 충북의 명실상부한 정책금융 지원기관으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보증공급액 5천억원은 재단의 평균 보증금액이 2천만원인 것을 감안할 때 2만5천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 한 것으로, 도내 9만여 소상공인에 대해 10명 중 3명 이상에게 보증수혜를 준 것이다.충북신보는 지난 2월 최근 어려운 경기여건을 감안, 보증운용비상조치계획을 수립·시행해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보증한도를 늘리는 한편, 영세자영업자와 금융소외계층을 중점 지원하는 등 선제적이고 과감한 보증확대 정책을 시행해 왔다.이석표 이사장은 "자금이 필요한 모든 분께 원하는 금액 전부를 지원해 주지 못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충북도의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신용보증 지원규모를 지속으로 확대해 올 연말까지 6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김정호기자
집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의 초기 정착 속도가 미국의 역모기지론보다 세 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에 따르면 지난 2007년 7월 1주택연금 출시 이후 이달 10일까지 총 가입자 수는 1천866명으로 집계됐다. 주택연금 신규 가입건수는 지난해 다소 주춤했지만 올 들어 증가세로 돌아선 뒤 최근 4개월(3~6월) 연속 월중 100건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비해 주택연금의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미국의 역모기지론 'HECM(주택자산전환모기지)'의 경우 1989년 10월 출시 이후 2년 동안 546건, 3년 동안 1천565건 가입에 그쳤다. 처음 2년 간의 가입건수를 비교하면 주택연금이 3.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연금이 이처럼 빠른 속도로 정착하고 있는 것은 △핵가족화 등으로 집의 대물림에 대한 전통적 정서가 변화하고 있는 데다 △고령자들이 경제 활동기에 가족 부양과 자녀 교육에 집중하느라 노후준비를 제대로 못한 반면 △경기침체로 인해 자녀들의 경제적 지원은 줄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순철기자
지난 달 도내 어음부도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4일, 6월 중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전)이 1.19%로 전달의 0.24%에 비해 0.95%p 상승했다고 밝혔다.부도금액은 119억5천만원으로 전달의 21억1천만원보다 98억4천만원 증가했다.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3개로 전달의 4개에 비해 1개 감소했다. 개인기업이 2개 감소한 반면 법인기업은 1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이 각각 1개씩 기록했다. 신설법인 수는 150개로 전달의 127개보다 23개나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8개, 도소매업 37개, 건설업 23개 등의 순이다./ 홍순철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SQ)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 제도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기관 서비스품질 공인인증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현장평가와 고객평가, 암행평가 등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 분야의 모범기업을 선정, 부여한다. 주택금융공사는 '고객의 행복파트너, 한국주택금융공사'라는 CS비전 아래 고객만족경영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설정하고, CEO가 1일 상담원 활동 등 고객만족경영에 솔선수범하는 등 전사적으로 대고객 서비스의 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 홍순철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연금 출시 2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30일까지 고객 사은행사를 펼친다.행사 기간 중 주택연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효도여행권(1등 주택연금상 1명) 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2등 장수상(4명)에는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3등 건강상(10명)에는 20만원 상당의 상품을 주고, 4등 행운상(50명)에는 5만원짜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주택연금부 관계자는 "출시2주년을 맞아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사은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행사 기간 중 주택연금에 새로 가입해 내 집에서 연금도 받고 행운의 경품도 손에 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