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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02 02:53: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번주(27~31일) 코스피지수는 1557P로 마감하며 연고점을 또 다시 경신, 어느덧 1560선 턱밑까지 올라왔다. 당초 상승폭 둔화로 쉬어가는 조정 국면이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33.24포인트(1524.05P→1557.29P)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에는 약간 밑돌았지만 전반적인 상승흐름은 이어갔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매수 우위였다.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1163억원을 사들였다. 13일째 순매수다. 반면 기관은 7694억원, 개인은 1조1982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깜짝실적을 기록하며 하반기에도 전망이 긍정적인 IT, 전기전자업종을 집중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이닉스를 2128억원 어치 대거 사들였고,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각각 1769억원, 113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LG디스플레이도 496억원 매수했다.

고환율과 신종플루, 유가상승 등의 악재로 기를 못펴던 대한항공이 858억원 순매수도 눈에 띄었다.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우위를 보이는 두산인프라코어도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수혜주로 떠오르며 397억원 사들였다.

그 밖에 LG화학(1515억원), 신한지주(1497억원), 현대제철(973억원), KT&G(806억원), 현대차(790억원), 현대모비스(75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은 NHN을 291억원어치 팔아치워 순매도 1위에 올려놨다. 뒤이어 한미약품(222억원), 한국전력(173억원), 대우증권(157억원), 엔씨소프트(155억원), OCI(131억원), 삼성중공업(126억원), SK텔레콤(121억원) 등의 순으로 매도했다.

기관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순매도한 한국전력 물량을 받아내며 57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현대제철(537억원), 현대건설(436억원), 삼성전자(421억원), GS(356억원), 삼성물산(337억원), 한국가스공사(336억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하이닉스를 1806억원 대규모 순매도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1441억원), LG전자(1321억원), 삼성SDI(631억원), LG(604억원), 현대모비스(591억원), 한미약품(473억원), OCI(432억원), 제일모직(425억원), 신세계(414억원) 등의 순으로 많이 매도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주중 등락을 거듭하다 '잰걸음' 장세만 연출했다. 지수 변동폭은 주간단위로는 0.3포인트(504.65P→504.35P) 하락했다.

수급상으로는 개인의 매수세가 눈에 띄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조2841억원, 1조9962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은 8조481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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