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간시황] 박스권 돌파 흐름에 증권주 중심으로 대응하자

  • 웹출고시간2009.08.23 01:40: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오영 대표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지난주(8/17~8/21) 시장을 보면서 중국시장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중국시장의 급락이 이어지면서 국내 시장뿐만이 아니라 세계 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단기 악재임이 분명해졌다. 중국 상해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었고 국내 시장을 비롯한 각국 시장은 급락 후 급반등이 나왔다.

지난 시황 칼럼에서 후발주와 코스닥 종목들에 대응할 것을 권했다. 중국 지수의 급락으로 후발주들의 흐름은 좋지 않았으나, 신성장동력 관련 코스닥 개별주에서는 예상했던 단기적인 흐름이 나왔다. 거기에 지수를 돌리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같은 지수관련 주도주들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은 필자의 예상대로 박스권의 흐름이 나왔다.

지난 시황 칼럼을 읽은 독자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필자는 이미 시장의 기준이 되는 지표와 그 지표들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므로 시장에 대한 두려움은 잠시 내려두어도 좋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금요일 유럽 시장과 미국 시장은 신고가를 만들면서 마감했다. 이제 세계 시장은 다시 한 번 추가 상승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이 상승은 국내 시장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런 말을 하면 독자들은 지수가 어디까지 가느냐에 대한 질문을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그 질문은 지금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 목표치를 정하고 대응하다보면 오히려 사고의 경직이 생겨 대응이 힘들 수 있다. 시장의 상승 추세를 말했고, 이를 확인 했다면 이제는 종목별 대응에 임하면 될 것이다 결국 시장이 오르던 내리던 수익은 종목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주(8/17~8/21) 시장의 흐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지난주 우리 시장은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만들어 졌다. 이제 위 업종 내 종목들은 양호한 조정을 받을 것이다. 아무리 좋은 업종과 종목이라도 매일 상승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일반 투자자들은 새로운 업종과 종목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번 주(8/24~8/28) 시장은 전강후약(前强後弱)의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시장의 영향을 받은 국내 시장은 박스권 돌파의 흐름이 나올 것이고, 독자들은 이를 잘 이용하여 종목별로 수익을 내면 된다. 그리고 필자는 이왕이면 지난주에 매수 사인을 낸 증권주를 공략하기를 권한다. 지금 시장의 흐름이라면 이번 주도 증권주의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직장인 80%, 전업은 80~100%의 비중이면 적당할 것이다. 독자들의 성공 투자를 기원한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