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3일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 4층에(천안 서북구 불당동 492-3번지)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학수)『천안지점』을 개점하여 천안ㆍ연기지역의 중소기업ㆍ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좋은 신용보증 서비스 제공을 한다.이번「천안지점」개점으로 천안ㆍ연기 소재 기업의 신속한 보증 지원으로 연간 3,000여 업체의 신용보증지원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된다.관계자에 따르면 충남신용보증재단은「지역신용재단법」에 따라 충청남도가 설립한 재단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기업ㆍ소상공인ㆍ자영업자 등의 채무를 보증하여, 이들의 자금융통을 원활하게 되며, 서민금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로서 재단은 금년 10월말 현재 전년 동기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만 5천건, 3천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여 지역기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천안지점 개점을 통해 찾아가는 보증서비스로 신속한 지원을 약속하고, 신용보증이 필요한 기업인은 언제든지 충남신보를 찾아, 다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충남도의 출연기관인 충남신보는 '98년 10월 설립된 이후 도내 소재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지난주(11/16~11/20) 국내시장은 어찌 보면 불안해 보이는 시장 상황에서 반등을 만들어 냈다. 지난주 필자는1560p를 위험관리 기준으로 삼고 확인 후에 대응을 하자고 조언했다. 이제 주간 단위로 1600선에 안착한 국내시장은그 조정을 멈추고 시장의 체력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때가 됐다.국외증시는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지속 반등이 나왔다. 주 후반 조정을 받기는 하였으나, 다우지수는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가면서 기존의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씨아티(CIT)그룹 외에 지방은행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는 중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이 상승은 상당히 강한 모습이다.게다가 국내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수세와 함께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반등이 나오면서 추가 조정에 대한 우려를 점점줄여가고 있다. 즉, 주 초반 불안하게 출발한 국내증시는주 후반으로 갈수록 현물수급의 강도를 강화했고, 19일 메릴린치의 국내 주요종목들에 대한대량 매수세로 시장은 1600선에 안착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정리하자면, 2주 전 만기일을 맞아변곡점에서 파생시장의 흔들림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시장은 지난 한 주간 현물 시장의 흐름이 회복되면서 1600선…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떨어지자 시중 은행들이 예금금리는 잇따라 인하하면서도 정작 대출 금리는 올려 받고 있다.소비자들은 이자부담이 커지고 시중은행들은 금리인하 효과를 고스란히 챙기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잇속 챙기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소비자들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지역 금융계와 소비자들에 따르면 이번 주 국민은행의 '국민수퍼정기예금' 1년제 금리는 영업점장 특별승인금리 기준으로 최고 연 4.45%로 지난달 중순 4.65%에 비해 0.20%p 떨어졌다. 우리은행의 '키위정기예금' 1년제의 최고 금리는 13일 현재 4.7%로 지난달 13일보다 0.10%포인트 낮아졌다.신한은행의 '민트정기예금' 1년제는 13일 현재 최고 4.34%로 지난달 9일에 비해 0.16%포인트 떨어졌다.이에 반해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제자리이거나 오히려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6일 현재 5.39~6.41%로 지난달 22일보다 최저금리는 0.10%p, 최고금리는 0.30%p 올랐다. 외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5.03~6.58%로 지난달 8일보다 0.03%p 상승했다.한국씨티은행도 지난 12일 6개월 변동형 굿뱅
10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지난달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7일 발표한 '10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전)은 0.56%로 전월의 0.35%보다 0.2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청주가 전월의 0.37%에서 0.66%, 제천이 0.16%에서 0.28%로 각각 상승했으며 충주는 0.30%에서 0.21%로 하락했다.부도금액은 52억6천만원으로 전월의 36억9천만원보다 15억7천만원(42.5%)가 늘어났다.이처럼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은 제조업의 부도금액이 38억9천700만원으로 전월의 16억5천200만원에 비해 22억4천500만원(2.36배)나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반면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전월의 4개에서 2개가 감소, 2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편 신설법인 수는 116개로 전월의 109개보다 7개가 증가했는데 도소매업과 운수업 등 서비스업에서 법인 신설활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김규철기자
농협(www.nonghyup.com)에서 17일부터 말일까지 '인터넷공동구매 정기예금 09-3호'를 판매한다.'인터넷공동구매 정기예금 09-3호'는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입하는 것처럼 금융 상품에도 공동구매 방식을 적용하여 전체 예금모집 금액에 따라 차등화된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적용 금리는 전체 예금 모집 금액에 따라 최저 연4.4%에서 최고 연4.9%까지 적용 가능하다. 인터넷뱅킹으로만 신규·해지가 가능하며 100만원 이상 금액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인터넷공동구매 정기예금 09-3호'는 1호, 2호 인터넷공동구매 정기예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참여를 반영해 모집액 규모도 확대하고 적용금리 또한 상향 조정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많은 고객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넷북, 닌텐도, 영화 예매권, 뮤지컬 할인권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김규철기자
진천군산림조합 (이문희 조합장) 은 최근 전국 온라인 망 금융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어 조합원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 진천군산림조합은 타 금융기관보다 차별화 된 파격적인 예금금리와 대출로 고객에게 감동받는 금융서비스 를 제공하고있고 현금 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산림조합과 모든 은행 현금 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하여 현금인출 잔액조회 계좌이체를 이용 할수 있으며 그동안 타 금융 기관으로 대신 납부 처리하여 고객님들께 불편을 줬던 지로업무 OCR, MICR 지방세 수납이체 인터넷 지로수납처리 인터넷과 전화로 가정이나 사업장 에서 타행이체 예금 잔액 및 무통장거래내역조회 자기 앞 수표 조회 등 금융서비스 를 제공 하고 있다.이용안내로(오전7시부터 오후23시, 상담전화043~534~2242 (금융과))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밝힌 '2009년 9월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8월의 1천229억원 증가에서 9월에는 5천367억원 증가로 나타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9월말 수신 잔액은 29조6천908억원이다.이중 예금은행은 수신 증가세를 주도했는데 예금은행들은 만기자금 재유치 노력, 펀드환매자금 유입, 공공기관의 예산집행 전 여유자금 유입 등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자산운용사 수신이 부진했으나 수확기 농산물 판매대금 유입 등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증가'로 전환됐다.또 여신은 8월의 1천945억원 증가에서 9월에는 1천640억원 증가로 나타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여신 잔액은 22조2천929억원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 여신 중 예금은행 대출은 아파트 잔금대출 취급 감소 등에 따른 주택관련대출 증가세의 둔화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은 신협·금고 등의 가계대출, 수출입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김규철기자
농협(www.nonghyup.com)은 법인전용 'NH왈츠회전예금Ⅰ'에 이어 개인전용 회전예금인 'NH왈츠회전예금Ⅱ'를 16일부터 판매한다. 'NH왈츠회전예금Ⅱ'는 개인을 가입대상으로 하며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 1~12개월 중 월단위로 다양하게 회전주기를 정할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 예금은 특히 단기로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개인의 자금 운용에 적절한 맞춤형 금융상품으로 중도해지시에도 회전주기 경과분에 대해서는 당초의 약정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일반정기예금 중도해지시 감수해야 하는 손해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전월 급여이체실적이 50만원 이상이거나 NH독자카드를 발급받아 농협중앙회 통장을 결제계좌로 등록한 경우, 농협중앙회와 3년 이상 거래를 유지한 경우 각각 0.1%p씩 우대이율을 제공해 최대 0.3%p까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가 제공된다.계약기간 내에서 회전기간을 3회전이상 유지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4회전 기간부터 0.1%p의 우대이율을 적용하는 트리플회전우대이율도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김규철기자
지난주(11/9~11/13) 국내시장은 만기일을 앞두고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국외시장이 양호한 모습을 보여 상승 출발하더라도국내시장은 파생시장의 변화에 의해하락하면서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봉으로 마감했다. 이런 움직임으로말미암아 개인투자자들이 종목을 매매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이는 국내시장이 옵션 만기일을 앞두었다는 점과 함께 반등이냐, 추가 하락이냐를 놓고 계속 고민하는 위치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시장을 이끌어 오던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과거와 달리 시장을 강하게 이끌지 못하면서 시장은 여전히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만기주가 지난이번 주(11/16~11/20)가 향후 방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시기가 될 것이다.이렇듯갈림길에 선시장에서 주요 대형주들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의 반등을 확인한 후에 대응해야 한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중요한 위치에서 번번이 반등에 실패하면서 11월 초의 저점을 이탈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주요 은행주들도 강한 반등보다는 시장의 하락을 크지 않게 하는 소극적인 등락을 보이고 있다.거기에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 물량은 여전히 1만 계약 이상이 유지되면서…
"미소금융이 무엇 입니까"청주에 위치하고 있는 한 전문건설업체 K대표의 반문이다.K대표는 최근 지역의 한 지인이 미소금융 회원으로 가입해 줄 것을 요구해 와 당혹스러웠다고 한다. 미소금융사업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청주지역 소상공인과 기관단체들을 상대로 미소금융 회원가입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라 그 배경과 기능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미소(美少)금융. 말 그대로 저신용자들에게 무담보로 적은 액수를 대출해주는 아름다운 금융지원 정책이다. MB정부 서민금융대책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MB정부가 친서민 정책의 하나로 돈을 모아서 서민들에게 금융지원을 하려고 지난 9월에 미소금융중앙재단을 출범시켰다.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의 마이크로크레딧(무담보 무보증 소액신용대출)에서 진일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즉 기존의 마이크로크레딧은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대기업 등으로부터 십시일반으로 기부 받은 것을 재원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신용불량자, 개인파산선고자, 출소자 등을 대상으로 2천만 원 내외 소액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미소은행은 저신용자에게 1인당 500만원에서 1억원 까지 연 4~5%금리로 대출한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9일 NH농협카드(card.nonghyup.com)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NH 채움카드'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고유브랜드 상품을 통한 신규시장 창출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 수용을 위해 개발된 'NH 채움카드'는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영업점내 신토불이 창구 등 농협 판매장 이용시 이용금액의 5% 포인트 적립과,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 GS칼텍스 주유할인과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또는 입장료 할인, 인터넷·모바일·텔레뱅킹 수수료 등 금융 수수료 면제의 혜택이 제공된다.일반등급의 채움카드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쇼핑팩, 조이팩, 에듀팩, 라이프팩 등 4가지팩의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1개월 단위로 변경할 수 있다.채움 티타늄은 포인트형과 항공 마일리지형으로, 플래티늄은 멀티형과 항공 마일리지형으로 상품을 더욱 세분화해 고객의 필요에 만족하도록 했다.NH 채움카드 발급고객은 자동으로 채움 포인트 회원으로 가입되며 채움 포인트는 농협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포인트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채움 포인트는 농협 판매장, 농협 인터넷뱅킹, 농촌사랑상품권 기프트카드…
지난주(11/2~11/6) 국내시장은 120일선 전에서 하락 추세를 잠시 쉬는 모습이었다. 미국 시장과 중국시장을 비롯한 국외시장이 반등을 하였으나 국내시장은 주 초반 하락 후에 반등다운 반등이 나오지 않으면서 점점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그러나 아직은 부정적으로만 볼 시점은 아니다. 시장에서 변화의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다만, 그 모습이 시장의 방향을 바꿀 정도가 아니어서 필자 역시 그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우선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대형주들의 하방 지지와 반등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삼성전자는 주 초반의 하락분을 거의 메우고 저점 지지력을 보이며 주 후반을 마감했고, 포스코는 강한 반등으로 주 후반 이후의 반등을 이끌었다. 현대자동차 역시 주 초반 이후 하방 경직을 보이며 기존의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문제는 시장의 심리가 얼마나 살아나느냐이다. 사실 최근 시장의 조정과 함께 현물 매수세가 상당히 감소했다. 이는 거래량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시장의 내면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 지난 구간에서 상승세를 유지해 주던 외국인들의 현물매수세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4일 NH농협보험(insu.nonghyup.com)에서 보장자산과 실손의료비를 한번에 보장받을 수 있는'베스트종합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보험은 주계약과 특약 모두 3년 갱신형으로 돼 있어 보험료가 저렴하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실손의료비는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보상대상 의료비의 90%를 보장받을 수 있다.단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치매진단, 10대CI 등의 특정질병 등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질병에 대해 특약에 가입하면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또 3년마다 갱신축하금을 지급받아 건강진단비로 활용이 가능해 종합건강보험으로 손색이 없다. 정기보험은 피보험자 사망시 최고 7억원까지 보장한다.가입한도는 질병·상해의료비의 경우 5천만원이며, 암진단·뇌출혈진단·급성심근경색진단·10대CI는 3천만원, 치매진단은 1천만까지이다.월 보험료는 30세 여성의 경우 2만6천640원, 30세 남성의 경우 2만7천820원이며 실손의료비는 5천만원, 사망보장금은 3천만원까지 보장된다.3년 만기 후에는 건강진단자금 30만원도 지급된다.그 외에 암진단, 뇌출혈진단, 급성심근경색진단, 10대CI 특약을 추가로 1천만원씩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3일 전 농협(www.nonghyup.com)에서 고객이 원하는 환율에 달러 매매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NH환율키핑예약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NH환율키핑예약서비스'는 개인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정한 미달러화 환율수준에 도달하면 예약한 금액만큼 해당 환율에서 원화예금-외화예금 간 자동이체가 이루어지는 환율 예약거래 제도이다.거래가능 통화 및 금액은 미달러화 500달러 이상 5만 달러 이하이며, 예약 가능기간은 예약 건별로 신청시점부터 2개월 이내이다.이 서비스는 환율변동에 대처해 외화매매단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고객이나 환테크에 관심이 많은 고객, 정기적으로 외화송금을 해야 하는 고객 등에 적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규철기자
우체국에서 외화 매도업무를 실시해 환전 등 국민의 외환거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3일 해외에 나갈 때 편리하게 환전할 수 있도록 대전·충청지역의 시·군·구에 위치한 총괄우체국과 정부대전청사우체국 등 전국 220개 우체국에서 '외화환전 예약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외 출국으로 환전을 해야 하는 고객이 사전에 우체국 창구에 원화를 납부하면 외화를 인천공항 우체국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외화를 받고 싶은 날짜를 사전에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한 날짜 이후에는 아무 때나 외화를 받을 수 있다. 또 출국이 취소돼 외화를 환전할 필요가 없을 때에는 신청한 우체국에서 취소하면 계좌로 즉시 입금해준다.이 서비스는 미국 달러, 일본 엔화 등 총 15개 통화로 환전할 수 있으며 지폐만 취급한다.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외환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전 예약서비스를 전국 우체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인천공항우체국은 인천공항여객터미날 2층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화환전은 물론 예금과 보험, 우편업무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김규철기자
지난주(10/19~10/23) 국내시장은 여전히 1650선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에 갇힌 모습을 보였다. 장 중 끊임없이 등락을 거듭하고 일봉 상거듭 60일선을 시험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 속에서 시장은 변화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주에 환율은 1150원대를 저점으로반등했고, 시장은 원화강세 주들의 조정과 함께 주 후반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의 모습이 나왔다. 이제 시장은변곡구간에서 현재의 변화를 이어 갈 것인지, 아니면 불안한 조정을 이어갈 것인지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국외시장은 상승 추세에서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을 선택하는 모습이다.미국시장에서는 애플, 캐터필러, 쓰리엠(3M), 에이티앤티(AT&T) 등의 주요 기업들이 예측치보다 나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였으나 부진한 경기지표 등의 악재에 영향을 받아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그런 이유로기간조정이기는 해도 주간단위로는 상당한 변동성을 보여줬다.언뜻 보면 국외시장은 호재보다는 악재를 반영하면서 금방이라도 조정 받을 것처럼 보이고, 국내시장도 저점을 이탈시키면서 언제라도 60일선 아래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모습은 10월부터 급격하게 줄어든 거래량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대다
지난주(10/26~10/30) 국내시장은 주간 단위로 -3.63%의 하락을 보이면서 급락 후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은 60일선을 이탈하였으며, 이러한 조정을 통해 주요 업종이 추가로 하락하면서 이번 조정의 길이가 길어질 것임을 예고했다.이제 시장은 한 계단 낮아진 지수 구간에서 움직일 것이다. 지난주의 하락으로 시장 안 대부분 종목들은 반등의 힘을 상당히 잃었다. 그리고 외국인이나 기관 역시 이를 받쳐줄 의사는 없어 보인다. 외국인들은 선물 누적계약 수를 늘리며 시장을 깊은 조정으로 이끌었고, 이는 프로그램 매도 물량과 함께 지수가 반등을 시도할 때마다 발목을 잡았다.거기에 국외시장의 움직임도 등락을 반복화면서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양호하게 발표된 국내총생산(GDP)지표나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발표 등의호재는 시장에서 외면을 받는 분위기다. 즉, 매도 물량의 압박이 국외시장과 국내시장에서 모두 작용하는 모습이다.그런 과정에서 코스피시장은 60일선 이탈 후에 120일선까지 바라보는 보습이다. 기술적으로 본다면 시장은 120선 전후에서 반등을 보일 것이다. 그러나 반등은 그리 강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 칼럼에서 시장은 박스권 구간에서 변곡점을 형성할 것이라 조언했
농협충북지역본부는 1일 법인전용 회전예금인 'NH왈츠회전예금Ⅰ'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NH왈츠회전예금Ⅰ'은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한 법인전용 회전예금으로 1개월부터 2개월 중 월단위로 마음대로 회전주기를 정할 수 있어 단기에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법인의 자금 운용에 적절한 맞춤형 금융상품이다.이 예금은 중도해지시에도 회전주기 경과분에 대해서는 당초 약정 금리를 제공해 일반 정기예금의 중도해지시 감수해야 하는 손해를 피할 수 있다. 또한 계약기간 내에서 회전기간을 3회전 이상 유지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4회전 기간부터 0.1%p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충북농협관계자는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포함한 개인용 회전예금인 'NH왈츠회전예금Ⅱ'도 11초에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김규철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빠르게 변화하는 전자금융 시장에 발맞춰 종이통장 없이 인터넷뱅킹으로 이용할 수 있는 'e-Postbank예금'과 'e-Postbank정기예금'을 27일부터 판매한다.이번에 출시되는 인터넷전용 예금상품은 평소 우체국 방문이 어렵거나 불편한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전용예금 상품보다 우대금리를 확대했다.e-Postbank예금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으로, 그동안 0.5%의 금리를 제공하던 것을 모바일뱅킹 가입 또는 급여계좌와 연동하는 경우 최대 연 2.0%까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체국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청소년을 위한 종합적성진단검사, 온라인 강의 신청시 수수료 할인 서비스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e-Postbank정기예금의 경우에도 우체국 전자금융 예금상품 가입 또는 자동이체 약정 2건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5.0%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3년까지이며, 가입금액은 1계좌당 1천만 원 이상으로 최고한도는 제한이 없고 이자지급은 만기일시 지급식이다. 이 상품은 반드시 우체국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종이통장
정부, 외환시장 속도조절 나서22일 원·달러 환율 추락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에 적극 관심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환율 하락을 방치할 경우 미약한 경기회복 불씨를 꺼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했다. 하지만 정부가 쥐고 있는 카드로도 글로벌 약(弱) 달러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다. 이를 인식한 정부와 한국은행은 대책반을 꾸려 외환시장 속도 조절을 위한 사전 공조에 나섰다.◇원·달러 환율 숨고르기=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날보다 11원 오른 1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로 마감한 것은 지난 9월 28일(1195.90원) 이후 처음이다. 시장은 이날 원·달러 환율 급등을 두고 "일시적인 숨고르기 현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이 국제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달러 약세를 용인하고 있어 당분간 환율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미국 입장에선 달러화가 다른 통화에 비해 약세를 보일 경우 자국 제품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져 무역수지 적자를 줄일 수 있다. 외환은행 김두현 차장은 "환율이 최근 하락했던 원인은 역외 참가자들이 원화 사재기(달러 매도)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들이 차익실현을…
충북도내 들의 어음부도율이 지난 2월 이후 0.4% 내외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8일 발표한 '2009. 9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9월중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전)은 0.35%로 8월의 0.41%보다 0.06% 하락했다. 어음교환금액은 전달에 비해 1천310억원이 증가한 가운데 부도금액은 1억5000만원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청주가 8월의 0.45%에서 0.37%로 0.08% 하락했으며 충주는 0.31%에서 0.30%로 0.01%, 제천은 0.24%에서 0.16%로 0.08%가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이 1억6천만원, 운수업이 9천만원 각각 증가한 반면 도소매업은 1억9천만원, 건설업은 3천만원씩 각각 감소했다.당좌거래 정지업체를 기준으로 한 부도업체 수는 8월 6개에서 4개로 줄었으며 이중 개인기업은 1개가 늘고 법인기업은 3개가 줄어들었다. 신설법인은 109개로 8월에 비해 1개 늘어났다.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부도법인이 감소하면서 8월의 21.6배에서 9월에는 54.5배로 급상승했다./김규철기자
지난주(10/12~10/16) 국내 시장은 1650선을 중심으로 박스권의 흐름을 보였다. 그 과정에서 시장의 흐름에는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단연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반등 후 등락을 거듭하면서 종합지수와 같은 박스권의 흐름을 보였으나, 포스코는 주 중반 이후 강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종목의 모습은 현재 시장이 어떠한 성격을 갖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1200원대까지 깨고 지속적으로 하락한 환율은 국내 시장의 추가 상승 흐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즉, 지속적으로 하락한 환율로 인해 수출업종의 중심에 있는 전기전자와 자동차는 조정을 받았고, 대신 원자재 수입 비중이 큰 포스코 등의 철강주와 음식료, 여행 관련주에서 상승의 움직임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세계 증시는 서구 시장을 중심으로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내 시장은 아쉬운 흐름을 이어갔다. 아무리 국외시장 시장이 좋은 흐름을 이어 가더라도 국내시장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이제 국내시장은 변화 중이다. 시장에서는 위에서 말한 포스코 등의 철강주나 음식료, 여행 관련주를 이른바 ‘원화강세 수혜주’라고 말한다. 즉, 현재 국내 시장은 원화강세 흐름에 영향을 받고
지역농협의 외국환업무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선 지역농협에서도 환전뿐 아니라 해외송금과 외화예금을 취급할 수 있도록 외국환업무를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농협은 지난해 8월 정부의 외환 자유화 추진계획에 따라 외국환업무를 시작했다.농촌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자녀들을 유학, 어학연수 등을 보낸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들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 농협상호금융총본부는 농촌지역 고객의 다양한 환전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기존 환전과 여행자수표 매매에 국한됐던 취급영역을 탈피, 24개의 외국통화 취급과 여행자수표의 판매 및 매입(추심)업무를 추가했다. 그러나 올해 3월말 현재 전국 4천여개 사무소 가운데 61개 조합(196개 영업점)만이 취급하고 있을 뿐이다. 충북의 경우 청주농협 단 한곳만이 지난달 14일부터 외국환업무 취급을 개시한 상태다. 그나마 농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해외송금은 제외돼 있다. 이에 따라 면단위 농민들은 여전히 해외에 송금을 하려면 농협중앙회와 시중은행을 찾아 도시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는 승인요건이 까다로운 데다 전문 인력 확보 등이 용이치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승인
지난 8월의 충북도내 금융기관 여수신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2일 발표한 '2009년8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7월의 2천405억원 감소에서 8월에는 1천299억원 증가로 전환, 큰 폭으로 증가했다.이중 예금은행 수신은 MMF 인출자금 유입, 만기자금 재유치를 위한 예금금리 인상, 교육기관 자금의 CD 예치 등의 영향으로 7월의 2천227억원 감소에서 8월에는 1천601억원 증가로 돌아섰다.그러나 비은행금융기관은 MMF 감소, 펀드 환매 등으로 자산운용사 수신이 줄면서 지난 7월의 178억원 감소에서 8월에도 302억원 감소를 보여 감소세를 이어갔다.여신도 지난 7월의 98억원 감소에서 8월에는 1천945억원 증가로 바뀌면서 크게 증가했다.예금은행은 중소기업대출이 법인세 납부 수요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관련 MOU 준수 노력을 펼치고, 가계대출이 아파트 잔금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7월의 108억원 감소에서 8월에는 1천322억원 증가로 크게 늘어났다.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의 부동산 관련 대출, 신협의 저신용 자영업자 대출 등으로 인해 7월의 10억원 증가에 이어 8월에는 6
지난주(10/5~10/9) 초반 코스피지수가 1600선이 이탈되면서 추가 조정을 만들 것처럼 보였다. 시장 내에서는 1500선 초반까지의 조정이 언급되면서 두려움이 확대됐다. 그러나 큰 하락을 보였던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의 반등을 통해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고, 삼성전자는 그런 흐름을 확인시켜 주었다.지난주 칼럼에서 주 초반 코스피지수가 1590은 이탈하지 않을 것이며 은행주와 건설주 중심의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예상대로 하락을 이끌었던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의 반등이 있고난 이후 은행주와 건설주는 주 후반 지수의 추가 상승을 이끄는 선봉의 역할을 했다.그리고 금요일 저녁 미국시장은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점을 찍으며 상승 마감했다. 불과 일주일 만에 국내시장은 냉탕에서 온탕으로 급격히 이동하는 분위기이다. 아마 이번 주(10/12~10/16) 이후 국내시장에서는 또 다시 긍정론자들이 뉴스 상단을 장식할 것이다. 그러나 매매에 가담하되 여전히 냉정한 시각을 유지하기 바란다.시장이 반등에 성공했고, 해외시장의 분위기가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국내시장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즉 지난주 후반에 나온 반등의 모습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