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임진년 새해가 밝았지만 농민들은 소값 폭락, 한·미FTA 등으로 마음에 멍울을 풀기도 전에 단위 농협 등에서는 조합장의 연봉과 비상임이사·감사 수당, 회의수당을 인상(안)을 추진해 농민들의 공분을 샀다.이에 더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전국 단위농협에서 광범위한 대출비리가 조직적으로 저질러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고된 육체노동, 낮은 소득, 열악한 보건환경 등으로 허리가 휜 농민들의 등을 쳐서 벌어들인 돈은 대부분 단위농협 임직원의 배를 불리는데 악용되고 있다. 보은농협은 지난 달 30일 조합장 연봉과 비상임이사·감사의 수당 인상(안) 추진하다가 분노에 찬 농민들의 반발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보은농협은 지난해 농민들의 농업경영에 사용돼야 할 농업용 면세유를 과세유로 빼돌려 판매하다 자체 감사에서 뒤늦게 적발됐지만, 사건을 축소 은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기도 했다.이 사건은 보은농협 내북지소에서 경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유류판매를 담당하던 직원 A모씨가 지난 2007년 7월 8일부터 2008년 6월까지 농업용 면세유를 일반사업자에게 과세유로 판매, 면세유와 과세유의 차액인 9천200여만 원을
한국은행이 이달부터 지역본부의 발권업무를 폐지함에 따라 도내 시중은행들의 화폐수급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충북본부가 수행하던 발권업무를 대전·충남본부로 이관하고 조사업무 등을 강화한다. 이는 한은이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업무 부담이 경감되는 업무팀과 총무팀을 통합해 심층적인 조사업무에 중점을 두고 지역과의 교류를 늘려 나가겠다는 방침에서다. 이에 따라 도내 시중은행들은 기존 근거리 현금 조달에서 대전·충남본부를 통한 화폐수급에 나서야 할 형편이어서 일정한 비용발생은 물론 불편함도 감수해야 할 처지다.농협 충북지역본부는 대전지역본부를 통해 필요한 화폐를 받는 등 대책을 수립했지만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구체적인 방안마련에 나섰다. 신한은행 충북본부와 도내 시중은행들도 전문 현금수송업체와 계약을 맺고 본점 디지털추진부에서 화폐수급에 나설 예정으로 있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한은으로부터 발권업무 폐지에 따른 통보를 받고 발권업무를 대행하는 업체와 업무 협의에 나선 상태다.씨티은행 청주지점은 자구책의 일환으로 서울 본점을 통해 화폐를 수급하기로 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올해 설 명절은 자체 보유량으로 무
남청주신협이 지난해 결산결과 2년 연속 충북 1위를 달성하는 실적을 올렸다. 남청주신협은 31일 2011년도 결산결과 총자산 및 순자본, 예적금, 요구불예금, 대출금 등 5개 부문에서 2년 연속 충북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자동이체부문 전국 1위 달성에 이은 성과다.남청주신협은 지난달에 충청권 신협 가운데 처음으로 자산 1천700억원을 달성해 6년째 충청권 자산규모 1위를 지키고 있다. 남청주신협은 다양한 여수신 상품 출시와 골프아카데미 회비지원사업, 학원비지원사업, 헬스비지원사업 등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인근 노령연금을 수령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령용돈지급사업과 기초생활수급대상자들을 위한 사랑의 쌀 지급사업 등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청주신협의 이종영 전무는 "구성원 상호간의 신뢰와 배려,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역민의 행복을 창출하는 것을 경영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충청권 제일의 서민금융기관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속보=보은농협 조합장 임금과 비상임이사 수당이 동결됐다.30일 보은농협과 조합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보은농협예식장에서 가진 조합원 총회에서 조합장 연봉 25% 인상과 비상임이사·감사 수당 36.6% 인상(안)이 조합원들의 반발에 막혀 부결돼 동결되는 것으로 결정됐다.이번 연봉·수당인상(안) 부결은 조합원들의 서명운동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보은농협 조합원들은 지난 27일부터 조합장 연봉과 비상임이사·감사 수당 인상의 부당성을 알리고, 어려운 조합원들에게 이용고배당 실현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 타개를 위해 서명운동을 벌여 조합원 933명의 서명을 받았다.조합원 933명이 참여한 서명문에는 한·미FTA 등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조합장이 솔선수범해 임금의 10%를 삭감하고, 비상임이사들의 수당은 동결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조합장 연봉 및 비상임이사·감사 수당 인상(안)이 총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자동으로 지난 해와 같은 수준에서 동결·처리됐다.김윤식 농업경영자협회장은 이날 조합원들의 서명원을 대표로 제출하고, "지금 농촌은 생존의 기로에 서있는데도 불구하고 뚜렷한 농업활성화 대책없이 자기들끼리 만든 임금인상(안)을 상정해 농민들에게 상대적인…
은행 대출금리가 지난달 열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예금금리는 오름세를 보여 예금과 대출 금리 차가 좁혀졌다.3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1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 12월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5.69%로 전월대비 0.14%포인트 하락했다. 금리 수준은 지난해 2월 5.66% 이후 가장 낮다.대출금리는 가계의 경우 전달보다 0.23%포인트, 기업의 경우 0.09%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 대출금리는 4.95%로 0.06%포인트 하락했고, 소액대출도 6.73%로 0.45%포인트 하락했다. 신용대출 금리도 6.07%로 0.69%포인트 하락했다.이에 반해 예금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3.77%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올랐다. 정기예금 금리가 0.09%포인트 오른 3.77%를 나타냈다.한편,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는 1.92%포인트로 전월대비 0.22%포인트 줄었다.한은 관계자는 "은행들이 안전한 주택담보대출을 늘리고, 저신용등급 고객에겐 대출을 축소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낮은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커져 전체적 대출금리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청주공단지점이 종합업적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청주공단지점은 D-33그룹에 11개 지점이 경쟁해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그룹 1위를 내주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450여개의 모든 지점을 총괄한 종합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주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청주공단지점은 아파트 중도금대출을 취급하면서 지역 금융기관 중 아파트관련 대출에 최고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김교선 지점장은 "모든 직원의 단합과 능동적인 업무자세가 전국 제일의 지점으로 거듭나는 원동력이 됐다"며 "올해에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농협 산하 농·축협들의 정기총회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고객 동의 없이 대출 가산금리를 인상,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일부 지역 단위농협은 '시끄러운 정기총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농협 충북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광혜원농협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까지 농협·축협 정기총회가 잇따라 열린다. 지난 27일 청주, 남이, 부용, 강내, 현도, 덕산, 청천, 맹동, 금왕, 감곡, 소태농협의 정기총회가 열렸다. 정기총회는 2011년도 결산보고와 잉여금처분(안) 승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0일에는 내수, 청남, 보은, 상촌, 문백, 군자, 대소농협의 정기총회가 있을 예정이며, 31일에는 오창, 군서, 추풍령, 이월, 음성, 생극, 주덕, 서충주, 중원, 봉양, 단양, 북단양농협이 정기총회를 가질 예정이다.이어 내달 2일에는 미원낭성, 대청, 황간농협이, 3일에는 서청죽, 청산, 영동, 삼성, 수안보, 앙성, 산척, 엄정, 금성농협과 충북원협이 정기총회 일정을 잡아 놓고 있다.7일에는 이원, 학산, 불정, 충주, 남제천, 충북인삼조합이, 8일에는 옥천, 청주축협 9일에는 옥산, 제천 10일에는 오송, 진천, 괴
신임 이효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이 30일 취임한다. 충주 출생인 이 본부장은 청주상고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1986년 신한은행에 입사한 이래 청주지점장,대전지점장,역삼동지점장,검사부장 등을 역임 했다. 윤승욱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서울 강남2기업금융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장인수기자
도내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말 기준 한은 충북본부가 운용 중인 총액한도대출 규모는 1천469억원으로 2007년 1월 이후 동일한 수준을 유지(2006년 12월 1천319억원)했다.이 가운데 1천322억1천만원(90%)은 우선지원한도로, 나머지 146억9천만원(10%)은 정책호응한도로 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한은 충북본부의 총액한도대출을 재원으로 금융기관이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금은 5천13억6천9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3천983억1천700만원에 비해 1천30억5천200만원(25.9%) 증가했다.부문별 지원 금액은 혁신기업이 573억3천100만원으로 전체의 43.4%를 차지했다. 이어 창업기업 255억6천만원(19.3%), 벤처기업 166억3천100만원(12.6%), 수출관련기업 101억3천800만원(7.7%) 등이 뒤따랐다. 총액한도대출자금을 재원으로 금융기관이 취급한 업체당 평균 대출금은 7억500만원으로 전년 동기(7억8천700만원)에 비해 8천200만원 줄었다.금융기관 대출액 기준으로 1억~5억원의 대출을 받는 경우가 전체의 43.3%(308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5억~10억원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지부장 김연학)가 2011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농협에 따르면 농협 종합업적평가는 전국에서 비슷한 규모와 여건을 가진 사무소별로 그룹을 나눠 예금, 대출, 카드, 보험사업 등 모든 사업분야에 걸쳐 실시하는 평가다. 농협음성군지부는 지난 3월말 평가에만 2위를 하고, 6월말(상반기), 9월말, 하반기(12월말) 평가에서 연속 1위를 차지, 2011년 연도말 종합업적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한해 동안 각종 시상금 및 직원 표창(18개)를 휩쓸어 타사무소 직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김연학 지부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전국 제일의 음성군지부를 만들자는 다짐 아래 앞만 보고 매진했고, 그 뒤에는 농협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음성군민과 고객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써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이 전통시장과 연계한 '우체국 체크카드 상품 출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충청지방우정청은 설 명절을 맞아 2월29일까지 경품 지급 이벤트를 개최한다.체크카드로 5만원 이상 사용 실적이 있고, 전통시장에서 1회 2만원 이상 사용 실적 있는 고객 중 2천12명에게 황금용, 태블릿PC,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행사다.우체국 체크카드로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이용액의 10%(월 1만원 한도)를 골목슈퍼인 경우 5%(월 3천원 한도)를 현금으로 돌려준다.돌려받는 현금은 약 2∼3일 뒤에 우체국 통장에 바로 입금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상호 인사교류 방침이 알려진 게 없어 다소 혼란스런 상황이다." '농협 신경분리'라는 변화의 주사위가 던져진 농협 충북지역본부에 근무하는 한 직원의 볼멘소리다. 연초부터 충북농협 직원들이 거취를 놓고 술렁이고 있다.오는 3월 2일로 예정된 신경분리에 따른 부서 재배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은 지난 1일 집행간부와 16개 지역본부장, 금융사업부 본부장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2일자로 금융지주설립단, 은행설립단, 생명보험설립단 등에 대한 추가 인사를 시행했다.신경분리가 되면 농협중앙회 산하 교육지원, 농업경제, 축산경제, 신용사업 파트로 구성된 조직이 1중앙회 2지주(경제·금융지주) 회사로 변경된다. 경제지주 밑에는 농협유통·남해화학·NH무역·농협사료가, 금융지주 밑에는 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화재·NH투자증권 등의 계열사가 포함된다. 농협은 신경분리를 전제로 지난 6일까지 직원들의 원하는 부서 지원을 받았다. 선호하는 직종에 대해 1·2·3지망을 내부 인터넷망을 통해 중앙회에서 취합, 1월 중 확정되는 법인별 정원에 맞춰 부서에 배치할 예정이다. 부서배치는 3월 분리법인 출범이전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농협의 경우 대상자가 610여
지난해 처음 도입된 농지연금에 충북에서는 46명이 가입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17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농지연금 가입자가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벌써 영동군 영동읍 손모(68)씨 등 3명이 신규 가입했다고 전했다.이들 가입자들은 월 평균 100만원의 농지연금을 지급받고 있다.농지연금사업은 고령의 농업인들이 소유 농지를 담보로 연금 형식의 일정한 금액을 평생 또는 일정기간 동안에 지급받는 사업이다.박재성 본부장은 "농지연금사업에 대한 참여도가 매우 높아 전년에 3억6천만원을 지원했지만 올해에는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농산물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업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지연금 지난해 가입자 평균 연령은 75세로 가입 최저 연령보다는 10세가 많았다.또 종신형 가입자는 월평균 62만원을, 기간형 가입자는 월평균 106만원의 연금액을 수령하고 있다. 농지연금 사업에 대한 상담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1577-7770) 또는 농지연금 홈페이지(http://www.fplove.or.kr)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하나로저축은행 사명이 아주저축은행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16일 지난주 금융위원회로부터 하나로저축은행의 주식 100%를 취득해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와 한신저축은행이 보유하던 하나로저축은행 주식 100%를 넘겨받게 된 아주캐피탈은 다음달 2일 주주총회를 열어 아주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바꾸고 8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저축은행은 내달 2일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3월 서울 3개, 경기도 1개의 지점을 신설해 기존 충북지역과 함께 수도권 영업망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지점이 모두 개설되면 서울 4개 지점을 포함해 수도권 5개, 기존 충북지역 5개 등 10개 지점을 두게 된다. 기존 하나로저축은행의 지점은 청주 4개, 충주 1개, 서울 1개였다. 아주캐피탈은 지난해 12월 인수계약에서 저축은행중앙회로부터 사실상 무상으로 하나로저축은행을 넘겨받고, 건전성 제고를 위해 인수대금 800억원을 유상증자에 쓰기로 했다. 하나로저축은행 관계자는 "캐피탈사와 저축은행은 고객층이 가장 유사해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개인대출 및 자동차할부금융 등 다양한 상품의 연계영업을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실세금리에 연동되고, 법인의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한 '행복채움 기업회전예금'을 17일부터 시판한다. 이 상품은 정부와 정부투자기관, 금융기관을 제외한 법인이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천만원 이상, 계약기간은 1년이다. 계약기간 내 회전되는 기간은 1개월 또는 3개월이다. 금리는 고시금리방식과 CD연동금리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 내에서 회전기간별로 금리가 적용된다. 중도 해지 시에도 회전기간 충족분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제공해 중도해지에 따른 이자손실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3개월씩 경과할 때마다 0.1%포인트씩 우대금리가 추가 제공돼 계약기간 내에서 계좌를 유지할 경우 더 유리하다. 이자지급방식은 월 이자지급식, 회전기간 이자지급식, 만기 일시지급식 중 원하는 방식으로 지정할 수 있다. 만기 일시지급식은 회전될 때마다 복리식으로 이자가 계산된다. 한편 농협은 이달 초부터 스마트기기나 인터넷을 통해 쿠폰으로 30종의 전자잡지를 열람할 수 있는 'NH매거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스마트기기의 마켓 또는 앱스토어에서 NH매거진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인터넷(http://magazine.nonghyup.com)에 접속한 후
새마을금고 청주시 협의회(회장 이성수)는 16일 충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좀도리 및 장학금 공동지원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홍재형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과 금고 회원 120여명이 참석했다.새마을금고청주시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취약 계층과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현금 및 쌀 3억7천51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좀도리운동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는 전국적으로 13년간 현금 275억원, 쌀 8천253t을 지원했고 충북지역에서도 현금 24억원 과 343t의 쌀을 지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농협충북지역본부 임직원들이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농협은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1년간 모은 우수리공동모금과 한사랑나눔기금 등 1천122만여원을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일 기탁했다.충북농협은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전 임직원의 동의를 얻어 우수리모금을 하고 있다.2007년부터는 충북도와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한 '한사랑나눔캠페인'에 제1호점으로 가입해 전 직원이 동참하고 있다.충북농협은 또 군경위문, 사회복지시설 방문, 사랑의 헌혈, 한사랑나눔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우 농협충북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시중은행들이 4·11총선을 앞두고 '예비 국회의원'들을 고객으로 모시기 위한 불꽃경쟁에 돌입했다. 올해는 지난 1992년에 이어 꼭 20년 만에 돌아오는 총선과 대선이 함께 치러지는 정치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는 공직선거 입후보자는 반드시 금융기관의 예금계좌를 개설해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그 예금계좌를 통해 모든 선거비용의 수입과 지출을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출마자의 공식 선거비용관리 예금계좌를 유치할 경우 선거 관련 자금 일체가 해당 은행을 통해 거래돼 은행으로서는 전체적으로 수십억원 대의 예금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후보가 당선될 경우 임기 4년 동안 해에 따라 1억5천만 원에서 3억 원까지 적잖은 정치자금을 굴리는 예비 국회의원을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출마자별 후원금 모금 계좌는 신문광고나 공보물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배달되기 때문에 해당은행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기도 한다. 시중은행 입장에선 눈독을 들이기에 충분한 조건이다. 시중은행들은 이미 예비 입후보자들에게 수수료 면제 등 각종 '당근'을 제시하며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타 지역과 달리 지방은행이 없는 충북은 제1금융
연기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이주민 생활안정기금 융자금 2012년 지원 계획'을 10일자로 공고했다.이에 따르면 융자금은 지난 2005년 5월 24일 이전부터 세종시 예정지역에 거주해 온 연기군민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주민이 지난해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10년간 시행하는 사업과 관련,군이 전세자금이나 생활안정기금 등을 저리로 융자해 준다. 융자 조건은 가구 당 3천만원 한도에서 2년 거치,3년 균등 분할 상환 (연리1%)이다. 신청 기간은 17~31일. 자세한 내용은 연기군 세종시출범실무준비단 (041-860-492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기군은 세종시 건설로 주거 및 생계가 막연한 예정지역 이주민에게 생활 터전을 확보해 주기 위해 2010년말 '연기군 행정도시(세종시) 예정지역 이주민 생활안정기금 조례'를 제정했다. 한편 총 100억원의 기금을 적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군은 지난해 5억원을 조성해 12가구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군비 10억원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올해 1분기 중소기업들이 시중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이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내 시중 은행의 대출태도지수(종합)는 지난해 4분기 5에서 올해 1분기 -1로 떨어졌다. 지난 2009년 -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대출태도지수 수치가 낮을수록 은행들이 대출을 잘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9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25), 4분기(-9)에 이어 세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가계일반 대출태도지수는 -3으로 지난해 4분기 0에서 더 낮아졌다.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지난해 4분기 9에서 올해 1분기 0으로 하락했다.가계 및 중소기업으로 적극적인 대출 운용을 꺼리게 되면서 은행들은 대기업에 대해서는 보다 완화적인 대출태도를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6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3보다 더 높아졌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신용위험지수(종합)는 1분기 19로 치솟았다. 지난해 4분기 9에서 10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 2009년 4분기(24) 이후 9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신용위
시중은행들이 설 전후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23조원을 지원한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3일 시중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 KB국민, 우리, 하나, 기업은행 등 시중은행들과 지방은행의 설 특별자금 공급 규모는 올해 2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작년(11조2천억원)에 비해 자금 공급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설 대비 중소기업 자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 각각 1조5천억원에서 올해는 5조원씩으로 늘려 잡았다. 신한은행은 1.2%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줄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도 올해 2조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공급한다.우리은행은 올해 3조원 한도 내에서 '설맞이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 규모가 지난 해 1조원 보다 3배 늘었다. 우리은행은 대출 금리를 최고 1.3%포인트 우대해 주기로 했다. 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은 지난해 한도가 1조원이었던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한도를 2조원으로 두 배 늘렸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필요 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한다. 담보나 보증서 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나
내년부터 저축은행들의 치열한 영업전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저축은행업계에 뛰어 든 국내 증권사와 캐피털사들이 내년 초부터 경쟁을 본격화할 태세이기 때문이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인 아주캐피탈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청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하나로저축은행의 구주주 지분 100%와 신주를 인수해 경영권을 취득하기로 했다. 인수대금은 800억3천880여만원으로, 기존 주식 3천700여만주 인수에 3천880만원,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인수에 800억원이 쓰인다. 아주캐피탈은 대손충당금을 더 쌓고 우발채무에 대비한 자금을 제외하더라도,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1%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하나로저축은행은 청주에 본점을 둔 자산규모 6천179억원의 중소형 저축은행이다. 지점도 청주와 충주, 서울 삼성동 등 6개에 불과하다. 하지만 서울(3개)과 경기도(1개)에 4개 지점을 신규로 개설할 수 있는 인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수도권에 성장기반을 갖춰놓은 셈이다. 아주캐피탈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끝나는 대로 지점 개설을 준비해 내년 3월에는 경기도 분당을 포함해 4곳에 지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아주캐피탈
청주에 본점을 둔 하나로저축은행이 국내 캐피탈업계 2위인 아주캐피탈에 매각된다. 저축은행중앙회와 한신저축은행은 21일 오전 총회를 열고 하나로저축은행의 지분 100%(저축은행중앙회 91.9%, 한신저축은행 8.1%)를 아주캐피탈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매각 가격은 800억원이다.아주캐피탈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하나로저축은행 인수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22일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금융위원회의 아주캐피탈에 대한 적정성 심사를 거쳐 늦어도 다음 달 말이면 모든 매각작업이 마무리 된다.금융지주사, 증권사에 이어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저축은행을 인수한 첫 사례다. 아주캐피탈은 이번에 하나로저축은행 인수로 캐피탈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수가격 800억원은 사실상 추가 부실을 메우려는 증자대금인 셈이다.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아주캐피탈의 여신기능과 하나로저축은행의 수신기능이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전략으로 회사를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와 한신저축은행은 지난해 3월 각각 600억원, 150억원 등 총 750억원을 투자해 하나로저축은행을 인수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PF 부실 규모가 커서 이후 1천100억원을 추가로 증자해 현재까지…
하나은행 현금카드를 갖고 우체국 자동화기기에서 수수료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하나은행에 우체국 금융망을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현금카드를 가지고 있는 고객은 23일부터 전국 2천800여개 우체국의 5천671대 자동화기기(CD/ATM)에서 출금, 입금, 계좌이체와 조회서비스를 별도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체국은 전국의 동·읍·면단위까지 분포된 우체국금융망을 민간에 개방해 국민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무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에, 지난달에는 한국산업은행에 금융망을 개방했고 이번에 하나은행과 자동화기기 공동이용 제휴를 확대했다.또 창구망 및 자동화기기 공동이용 이외에도 제휴카드 발급, 증권계좌 개설대행 등 18개 업무에서 172개 기관과 업무를 제휴하고 있다.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우체국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 벽지와 산간지역에도 설치돼 있다"면서 "전국적인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영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 91개 저축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이 날 현재 연 4.59%로 전월(4.63%)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6월 4.88%로 전월(4.77%)보다 0.11%포인트 떨어졌다가 7월(5.00%)과 8월(5.02%) 두달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이 7개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명령을 내린 9월18일 5.00%로 낮아진 이후 하향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10월 초만 해도 연 4.89%였던 금리는 같은 달 18일에는 4.77%까지 추락했고, 11월(4.63%)에는 전월보다 0.14%포인트 내렸다. 회사별로는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평균 예금금리 수준인 4.5%에 머물고 있으며, 동부(4.3%)와 대신(4.2%), 삼보(3.0%) 등은 시중은행과 금리 차가 미비하거나 오히려 낮다. 산업은행의 KDB다이렉트 하이정기예금이 연 4.3%이며, 씨티은행의 '주거래고객 정기예금'도 우대조건 충족시 최고 4.3%까지 금리를 준다. 국민은행의 'e-파워정기예금'과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이 각각 4.10%, 4.0%이다. 업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