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연인들과 함께 알밤을 주우며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진천군은 문백면 옥성리 능골마을의 밤나무 단지에서 알밤줍기 행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녹색산촌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34일간 진행된다.행사 기간이 긴 것…
유난히도 뜨거웠던 2013년 여름도 저물어간다. 23일은 더위도 한 풀 꺽이기 시작한다는 날인 처서(處暑)다. 여름과 가을 사이 주말,세종과 대전·충남에서 벌어지는 주요 보고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세종 23~27일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2회 세종국제만화영상전'(SICACO 2013)이 열린다.…
증평군 증평읍 율리의 좌구산자연휴양림이 세미나실과 운동장을 갖춘 종합 휴양시설인 율리휴양촌과 더불어 최적의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좌구산휴양림은 산책로를 중심으로 숲속의 집 10동(12인실 4동, 8인실 2동, 4인실 4동), 황토방 5동(15인실) 등 숙박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운동기구…
창작스튜디오 굳 갤러리는 23일부터 사흘간 호암지 산책로 일원에서 설치미술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갤러리 입주작가 3인의 설치 작품인 페트병 속에 식물이 담긴 샹들리에, 나무 깍두기, 터널위에 매달린 물고기 등이 전시된다.전시회 관계자는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호암지 산책로…
'장사익&오정해와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 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장사익과 오정해 그리고 마에스트로 최선용이 이끄는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현존 최고의 소리꾼으로 국회 대중문화상과 미디어대상 국악상을 수상하며 우리…
진천군은 오는 24일 오후 3시, 7시 30분 2회에 걸쳐 화랑관에서 "동요콘서트 구름빵"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작은 2009년 초연 이래 전국 50만 관객을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가족 뮤지컬로 '간다간다', '씨앗', '괜찮아요' 등 유아음악교육 전문가 김성균의 주옥같은 동요와 동화 '구름빵'의 따뜻한 감성이 만나…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작품성을 인정받은 3편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음성군민들이 시원한 문화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바캉스 철 집에서 보내는 군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21일에는 청소년대상 '가족이란? 춤을 통한 소통 비보…
옥천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3시와 6시 두차례 옥천문화예술회관(옥천읍 문정리)에서 연극 '라이어'를 공연한다.이 공연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신장하기 위해 군비 2천만원을 들여 실시하게 된다. 연극 '라이어'는 마음 약한 한남자의 거짓말로 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김종칠(서예)·이경화(회화) 작가가 'NON STOP(멈추지 않는)'을 타이틀로 전시회를 갖는다.오는 9월1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초대전 형식으로 스튜디오를 거친 지역 입주작가들이 해외나 수도권 지역에서 전시회를 열어 지역과…
무더운 더위를 피해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그리고 맑은 공기로 진정한 '쉼'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제천시 백운면 덕동리에 자리한 덕동계곡은 울창한 산림과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을 지니고 있다.8㎞에 이르는 덕동계곡은 초입부터 5㎞까지는 야영이 가능해, 텐트를 치고 물놀이를 즐…
전통복식 특별전인 '왕과 왕비의 충주 나들이전'이 오는 20일부터 약 1개월간 충주박물관 제1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특별전은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인 고(古) 이방자 여사가 복원한 전통 궁중복식을 비롯해 한국전통복식연구회 소장 전통복식류와 전통복식 관련 소품 등 80여점이 전시된다.특…
괴산군이 21일 불정면 목도 강수욕장에서 14회 목도 백중놀이를 개최한다.오전 10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들꽃 농악대 시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소금배 재현, 명랑운동회, 노인윷놀이, 남녀팔씨름대회, 퓨전국악 축하공연, 스포츠댄스, 목도강변 가요제 등이 펼쳐진다.특히 소금재 재현을 통해 육상교통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4일 오후 7시 청풍호반무대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고 아홉 번째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아름다운 청풍호가 펼쳐진 청풍호반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국내 유명감독 및 배우, 그리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은 해외 게스트, 심사위원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낸다. 본 개막식 시작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17일 오후 8시 제천시 남천동에 위치한 한산사에서 영화 상영회를 갖는다. 이번 상영회는 '한산사 영화제'로 불리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한산사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한산사 영화제'는 제천을 찾는 관객들 및 제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경험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단순히…
대청호반의 시원한 강줄기를 따라 무더운 여름을 자전거 라이딩으로 날려 보낼 수 있는 옥천군의 '향수100리' 자전거 길이 본격적 휴가철을 맞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향수100리'는 옥천이 고향인 현대시의 개척자 정지용 시인의 '향수(鄕愁)'詩에서 이름을 따 정지용 생가(옥천읍 하계리)-장계관광지(안…
충북 영동의 금강모치마을(학산면 모리)이 농촌 체험장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여름 휴가와 방학을 맞이해 지난달 초부터 현재까지 700여명이 금강모치마을을 찾는 등 도시민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청정한 자연환경과 함께 도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힐링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한몫…
여름휴가시즌을 맞아 단양군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는 관람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다누리센터에 따르면 최근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는 관람객은 크게 늘어 1일 평균 평일 2천여 명, 주말 4천여 명이 찾고 있다.이는 여름휴가시즌 이전인 5~6월에 비해 평일과 주말 각각 두 배 이상 관람객이 증가한 수치다.…
올 여름 마지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움직이기도 귀찮을 정도다. 하지만 이번 주말,세종과 대전에서는 폭염을 잊게 해 줄 정도로 재미있고 유익한 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세종=지난해까지 꼭 10회 열린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세종시 출범에 따라 올해부터는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로 이름이…
물놀이를 겸한 여름철 낚시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견지낚시다.여울에서 즐겨하는 견지낚시는 한여름의 더위를 식힐 수 있는데다 채비도 간단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청정수질과 적당한 여울을 낀 단양남한강은 견지낚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군에 따르면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주시가 2010년 9월 문을 연 전통식 숙박시설인 공주한옥마을이 지역 홍보는 물론 살림살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공주시는 7일 "올해 상반기(1~6월) 한옥마을 숙박객은 연인원 3만6천151명으로,이들로 인해 51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숙박객…
제천의 수려한 풍경 속에서 영화와 음악이 펼쳐지는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31일 홍보대사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촬영에는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 된 임슬옹, 남보라가 참여해 다양한 콘셉트로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오는 10,11일(매일 오전 11시부터 두 차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학숙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사육사에게 직접 듣는 생생한 반달곰 이야기'가 큰 인…
'툭' 남이섬에 내리니 도열하듯 방문객을 환영하는 잣나무 사이로 커다란 열매가 어깨 위로 떨어졌다. 청솔모가 나무 위에서 먹다 그만 놓쳐버린 것이다. 청솔모는 내 앞에 떨어진 열매와 나를 번갈아 쳐다보며 망설이는 눈치다. 솔방울을 집어 드니 끈끈한 진액이 그대로 묻어나며 진한 솔향이 풍겨났다. 남이…
세종온천스파이스( 세종시 부강면 문곡리 110)가 개장 기념으로 8일 오후 2시부터 콘서트를 연다.개그맨 황승환 씨가 사회를 맡을 콘서트에는 2AM, 다비치,스피드, 김그림, 미소걸스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입장권은 콘서트 전까지 세종온천스파이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온천스파…
올여름 휴식을 넘어 진정한 힐링을 꿈꾼다면 '울고 넘는 박달재'로 잘 알려진 제천시 백운면 박달재 기슭에 자리한 박달재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1994년 충북 최초로 조성된 박달재 휴양림은 시설이 낡고 노후해 훼손이 심해 그동안 4년간의 휴식년제를 거치고 시설보수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고 올해 새로 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