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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17 12:23:31
  • 최종수정2013.08.17 12:23:31

지난해 백중놀이 행사에서 황포돛배(소금배)가 목도 나루터에서 물물 교환하는 장면을 재현을 하고 있다.

괴산군이 21일 불정면 목도 강수욕장에서 14회 목도 백중놀이를 개최한다.

오전 10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들꽃 농악대 시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소금배 재현, 명랑운동회, 노인윷놀이, 남녀팔씨름대회, 퓨전국악 축하공연, 스포츠댄스, 목도강변 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특히 소금재 재현을 통해 육상교통이 발달하기 전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성행했던 소금, 젓갈 등 생활필수품을 실은 황포돛배(소금배)가 목도 나루터에 정박하면 괴산의 특산품인 고추, 콩, 참깨, 담배 등과 물물 교환하는 장면을 재현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불정면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1동과 안양시 비산3동 주민을 초청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지상국 축제추진위원장은 "목도백중놀이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우리 최고의 명절인 백중을 맞아 잊혀진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목도강수욕장의 아름다움과 연계한 주민화합과 괴산 농.특산물 홍보에 기여할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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