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송도서관이 설 명절을 전후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판타지영화 선물을 선사한다.도서관은 1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도서관 내 3층 문화강좌실A에서 판타지 영화 5편을 무료 상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일정은 △17일 '메리다와 마법의 숲' △24일 '라이프 오브 파이' △…
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류임걸)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사리면 백마저수지 일원에서 제2회 백마권역 겨울축제를 개최한다. 백마권역 겨울축제는 사리면 중흥, 소매, 노송리 일원에 추진 중인 백마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의 성공 개최와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오픈 드라마세트장 등지에서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 촬영이 한창이다.드라마 정도전은 지난 4일 오후 9시40분에 방영을 시작했다.현재 4회분까지 방영된 정도전은 TV화면을 통해 단양 오픈드라마세트장뿐만 아니라 단양군의 절경인 제비봉, 구담봉 등 뛰어난 단양의 산수가 드…
영동군 용산면 율리 금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빙벽장인 '영동빙벽장'이 15일 개장한다.지난해 12월19일부터 가파른 절벽에 빙벽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지난 4일 영동빙벽장을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로 인해 빙벽등반 안전상 빙벽장 개장을 무…
뜬금없이 편지 한통이 우편함에 걸렸다. 발신은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6길'이다. 발신자는 그저 '겨울소식'라고만 적혀 있었다. 오랜만에 받아본 손 편지라 감회가 새로웠고 내용이 궁금했다. 낯선 필체로 하얀 봉투 위에 새겨진 내 이름 석 자가 새삼 생경스럽게 보였다. '기억하는가 친구. 네 소식 우연히 들…
대청호미술관은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한 뼘 드로잉 북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2014년 첫 기획 전시로 10일부터 3월2일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전시한다.미술관의 일회적 체험과 전시에서 탈피해 다양한 참여자들과 함께한 1년의 소통과정을 보여주며, 그들과 주고받았던 엽서그림 900여점이 1전시실에 전…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소장 작품전 '자연을 거닐다'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소장 작품전은 강승희, 강행복, 김제인, 김민호, 류연복, 신수진, 신승균, 윤명로, 이영애, 임영재, 이주학, 장영숙, 하원, 황용진 등 총 14명의 작가의 판화 작품 2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작품들의 특징…
드림톡톡어린이미술관(관장 김경민)이 12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2층에서 지역 내 어린이들의 작품을 모아 'i드림톡톡그림전'을 열고 있다. 이번 미술전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주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보고, 듣고, 만지고, 먹고, 느끼는 오감활동을 통한 체험미술활동인 '창의감성미술학교'를 1년…
도서관 이용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상을 일깨워주며 생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천시립도서관(관장 홍희표) '갤러리 the 맵시'의 5회 초대전이 오는 9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문인화 분과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필상 작가가 초대되며 갑오년 새해를 맞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광고영상디자인전공과 영상디자인전공에서 지난 한 학기 동안 진행한 ‘KU Artex 재능기부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6~13일까지 충주시 성내동 관아갤러리에서 ‘SEE-앗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이번 ‘SEE-앗 전시회’는 KU Artex 재능기부사업에 참여한 충주지역 중…
산막이옛길에 작년 한해 140만2천여명이 다녀갔다고 괴산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막이옛길에 작년 한해 140만 2천여명이 방문 주차장 사용료와 선박이용료 등은 13억200여만원에 이르고 산막이옛길 인근의 음식점, 상가, 팬션, 농·특산물 판매장 등의 수입액을 포함 35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
물이 흐른다. 강이 없는 도시에 낸 작은 물길은 실핏줄처럼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꿈을 꾸게 만들어준다. 40년 가까이 방치되었던 청주체육관 앞 사직2공원이 공공디자인 조성 사업으로 세모의 12월, 새롭게 단장되었다. 삭막하던 이미지는 '물의 순환'을 주제로 새롭게 변모한 것이다. 청주 시내 중심가로 접…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7기 입주작가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루카스 호퍼·정지현 작가의 전시로 오는 4~14일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미술창작스튜디오 1층에서는 독일작가 루카스 호퍼가 '그랜드 오픈(Grand Open)'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설치 작업은…
△충청북도 충북도는 31일 오후 11시부터 80여분 동안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에서 '2014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도민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올 한해 열심히 달려온 160만 도민 모두가 함께 갑오년 새해에는 더욱더 비상하고자 하는 소망을 기원한다. 이시종 지사의 신년메시지 선…
갑오년(甲午年) 희망찬 새해를 맞는 해맞이 행사가 단양지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새해 첫날 오전 7시 대성산 정상에서 군민 해맞이 행사를 연다.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6시 대성산 등산로 곳곳에서 산행을 시작해 정상에 올라 새해 일출을 맞는다.정상에서는 해맞이와 함께 산신제…
충주 문화의집(대표 이정택)주관으로 31일 오후10시30분부터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내 충주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제야음악회 및 소망풍등 날리기 행사가 열린다.제야 음악회는 충주문화의 집 보컬공연과 예성여고 IF댄스팀으로 진행되며 특별출연 으로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에서 우수상을 차지…
보은군 보은읍에 위치한 보은펀파크(대표 오기호)가 올해 입장객 5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보은군이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에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는 것.지난 10월 한달 동안에는 단체(학교, 청소년연맹, 스카우트 등)와 개인 입장객이 1만 명을 넘어섰고, 현재 예약률도 상당히 높다고 설명하고…
항주에서 상해까지 차량으로 약 3시간가량 걸린다. 그래서 상해를 중심으로 여행 코스를 잡을 때 인근 소주와 항주를 함께 묶는다. 상해와 항주는 바다를 끼고 형성된 도시다보니, 안개는 흔한 일상이 되어 버렸다. 안개가 심하면 어김없이 중국의 고속도로는 차단된다.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전…
충주지역이 삼색온천과 겨울 스포츠인 스키와 스케이트로 가족단위 겨울 여행지로 급 부상하고 있다.충주에는 지하 250m에서 자연 용출되는 53℃의 수안보 온천을 비롯, 유황 내음이 매케한 문강유황온천, 보글보글 기포가 터지는 앙성 탄산온천 등이 있어 휴식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삼색온천이 있다.…
연말을 맞아 지자체와 정부기관이 벌이는 각종 공연,행사가 세종시와 주변 지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금강=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금강변에서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금강에서 함께하는 아듀 2013!' 행사를 세종보(세종시 첫마을앞)와 백제보(부여)에서 21,25,31…
감의 고장 영동에서 '2013 영동 곶감 축제'가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영동체육관(영동읍 매천리)으로 장소를 옮겨 달콤 쫄깃한 햇 곶감을 소재로 한 체험행사와 전시·문화행사, 먹거리를 곁들어 알찬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영동 곶감은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이 만들어 과…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남한강이 전국적인 민물낚시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단양군에 따르면 올 4~10월까지 7개월여 낚시시즌 동안 단양남한강에는 모두 5만명 이상의 낚시인이 방문했다.이에 따라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더불어 단양남한강의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단양남한강이 인…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19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제53회 송년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겨울 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전통국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 정서순화를 위해 활동중인 우륵국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전통국악의 향기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는 조원…
선과 면의 조형적 시각에 동양적인 사유공간(思惟空間)의 오묘한 접목과 장미와 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오방색의 추상화를 통해 항아리작가로 잘 알려진 김윤희 작가가 서울과 제천에서 두 차례의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열 번째 여는 개인전으로 '옹기종기 전(展)'이라는 주제로 곡선의 미, 선의 미학 등…
영동의 난계국악단 정기연주회가 곶감축제 기간중인 21일 영동체육관(영동읍 매천리)에서 열린다.이날 연주회는 정악 '난계아리랑'을 대규모 관악합주로 정기연주회 시작을 알리고, 아쟁협주곡 '아리성', 태평소협연 '검은평화'를 선보인다.특히 난계국악단 올해의 위촉곡인 영동 출신 시인이 작사한 '영동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