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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 드로잉 북 프로젝트 전시회

대청호미술관 3월2일까지

  • 웹출고시간2014.01.09 10:30:35
  • 최종수정2014.01.09 10:30:35
ⓒ 이경화 作
대청호미술관은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한 뼘 드로잉 북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2014년 첫 기획 전시로 10일부터 3월2일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전시한다.

미술관의 일회적 체험과 전시에서 탈피해 다양한 참여자들과 함께한 1년의 소통과정을 보여주며, 그들과 주고받았던 엽서그림 900여점이 1전시실에 전시된다.

2전시실은 청주지역 창작공간들의 2013년 교육프로그램 중 드로잉 관련 결과물을, 3전시실은 미술작가 60여명의 개성 있는 드로잉소품을 각각 전시한다.

'대청호 드로잉 북 프로젝트 -한 뼘 드로잉'은 청주·청원지역 초·중등학교, 지역아동기관,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술관에서 자체 제작한 드로잉 북과 엽서, 봉투로 구성된 '드로잉 북 세트'를 나눠준 뒤 참가자들이 그린 그림엽서를 모아 전시하는 장기적인 문화행사 프로그램이다. 2013년 3월부터 참여 신청한 지역의 초·중등학교와 아동기관, 일반인들에게 '드로잉 북 세트'를 보내줬고 참가자들은 주제와 기법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드로잉 한 엽서를 다시 미술관으로 돌려보냈다.

회수된 엽서는 미술관에서 전시를 통해 공개하고, 전시된 엽서 중 우수엽서로 선발된 아동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참가자들이 단순히 드로잉 엽서를 보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드로잉의 개념과 방법이 들어간 '드로잉 북'을 통해 현대미술 속 드로잉의 세계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도 드로잉을 생활화해 응용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발달시킬 수 있으며, 자신의 작품이 미술관에 전시되는 과정을 통해 미술에 대한 친근함을 유발할 수 있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개막식 : 10일 오후 5시 대청호미술관. 문의 043)251-4062.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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