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윤희 작가 '옹기종기 전' 열어

충무아트홀에 이어 제천까지 두 차례

  • 웹출고시간2013.12.16 14:58:04
  • 최종수정2013.12.16 14:58:04
선과 면의 조형적 시각에 동양적인 사유공간(思惟空間)의 오묘한 접목과 장미와 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오방색의 추상화를 통해 항아리작가로 잘 알려진 김윤희 작가가 서울과 제천에서 두 차례의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열 번째 여는 개인전으로 '옹기종기 전(展)'이라는 주제로 곡선의 미, 선의 미학 등 26점을 전시할 계획으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충무갤러리에서 열린다.

또 서울전시가 끝나자마자 이 작품들을 제천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제천시 청풍에 있는 박정우갤러리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김 작가의 작품세계는 회화의 중요한 요소인 선과 면의 동양적인 수묵의 필법에 서양적 아크릴 물감으로 항아리의 다채로운 형상을 전통 오방색의 추상화로 그려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의 장독대위에 오밀조밀하게 놓여있는 옹기들의 기억을 되살려 '마음의 고향인 향수(鄕愁)'로서 이를 화면에 연출하고 있으며 질박한 항아리를 보며 사계를 느낀다"며 지금은 그 항아리 안에서 어머니의 정과 그리움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김 작가는 스웨덴 스톡홀름 초대전을 비롯해 국내외 90여회 이상의 단체전과 아홉 차례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국제종합예술대전 언론사 사장상, 파리 아트컬렉션 평론가상 수상과 스웨덴 아트컬렉션에서 동상을 받았고 시카고 아트컬렉션에서 특별상, 대한민국 선정 작가상 등 수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작가는 현재 갤러리유니 대표와 김윤희 미술심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은 물론 충북과 제천지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