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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곶감축제 20일 팡파르

"달콤 쫄깃 영동 곶감 드시러 오세요"

  • 웹출고시간2013.12.19 09:28:01
  • 최종수정2013.12.19 16:40:20

영동곶감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곶감을 구입하기 위해 살펴보고 있다.

감의 고장 영동에서 '2013 영동 곶감 축제'가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영동체육관(영동읍 매천리)으로 장소를 옮겨 달콤 쫄깃한 햇 곶감을 소재로 한 체험행사와 전시·문화행사, 먹거리를 곁들어 알찬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영동 곶감은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이 만들어 과육이 차지고 쫄깃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곶감행사는 △곶감따기 체험 △감 깍기·매달기 △하늘을 나느 감 받기 △도전 영동 감 골든벨 △감 잼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하도록 준비했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질 좋은 곶감은 물론 연시, 감샤베트, 감잼 등 감 가공품을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하고 이 지역에서 생산된 호두, 표고, 사과, 배 등 농특산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문화행사, 먹거리로 추위도 녹이고 곶감축제를 두배 즐길 수 있다.

영동체육관에서는 축제 첫날(20일 오후3시) 전국 실버노래자랑을 시작으로 둘째날(21일 오후4시) 난계국악단 정기연주회, 마지막날(22일 1시) 전국 노래자랑이 열리며 축제기간 곶감은 물론 군밤, 군고구마 등도 맛볼 수 있다.

정기연 산림정책팀장은 "곶감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해마다 늘어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축제장소도 옮겨 프로그램도 다양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곶감은 지난 2007년 산림청에 지리적 표시가 등록돼 지적재산을 인정받고 있으며 명품 곶감을 알리기 위해 올해 8번째 축제를 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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