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제53회 정기연주회 개최

19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 웹출고시간2013.12.17 09:14:34
  • 최종수정2013.12.17 10:39:48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19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제53회 송년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겨울 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전통국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 정서순화를 위해 활동중인 우륵국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전통국악의 향기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조원행 상임지휘자를 비롯한 36명의 시립국악단원이 천주미(국악가요), 이승은(오보에), 박해수(무성극변사), 김진미(무용), 민경연(플롯) 등과 협연을 통해 김희조 합주곡 4번, 오보에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Transfi guration', 국악관현악과 샌드아트(sand art)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국악관현악과 무성극 '저 하늘에도 슬픔이(사모곡, 찔레꽃)', 국악관현악과 국악가요 '쑥대머리, 제비노정기', 국악관현악과 합창 '넬라판타지아, 크리스마스캐롤' 등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을 펼친다.

특히 '김희조 합주곡 4번' 연주시에는 김진미 무용단이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단아하고 화려한 무용을 선보이며, 국악관현악과 샌드아트의 만남에서는 모래를 이용하여 그림판에 그림을 그리면 카메라와 대형화면에 음악과 함께 비추어지며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퍼포먼스화된 샌드 애니메이션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국악관현악과 무성극 만남에서는 2013 SBS 스타킹에서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한 20살 변사 박해수가 전해주는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를 변사극으로 꾸민 무대로서 무한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과거를 보러 떠난 이도령을 그리워하는 춘향이의 옥중가인 '쑥대머리'와 흥부가 중 흥부의 도움을 입었던 제비가 이듬해에 보은의 박씨를 물고서 다시 찾아오는 과정을 묘사한 '제비노정기'를 명창 천주미의 소리로 우리음악의 깊이를 전달한다.

이우종 단장(충주시부시장)은 "시립우륵국악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기획연주,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전통국악의 전승보급과 시민 정서함양에 노력해 왔다"며"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국악의 흥겨움과 참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