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지가상승 대세는 시기상조인가.올들어 충북의 지가가 오르고 있지만 오르는 속도가 무척 더디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가가 10월까지 0.90%가 올랐지만 충북은 0.56% 상승에 그쳤다.전국 평균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정도에 불과한 것이다. 그나마 올초 보다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상승…
아산시는 '아산만권 배후신시가지'가 개발촉진지구에서 해제된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아산신도시 1-2단계와 탕정지구 산업단지를 제외한 배방읍 세교리, 휴대리 일대, 탕정면 용두리 일대, 음봉면 덕지리 일대 등 3.4㎢(약 103만평)은 머지않아 각종 개발행위를 할 수 있어 주민의 재산권 행사가 쉬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중앙행정기관 입주 예정지(1-5생활권) 내 상업용지 17필지(8만1천335㎡·2만4천646평)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3.3㎡(평) 당 평균 공급 예정가격은 593만원으로, 대전 노은2지구 일반상업지역 2004년 평균 낙찰가(1천6만원)의 59% 수준이다. 해당 토지에는 1천9…
지난주 신규 아파트 분양 계약이 마무리됐으며 대원이 60%, 한라는 50%를 약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율량지구에 903세대를 분양했던 대원은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6~18일 3일간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대원은 청약률 50%보다 약간 높은 500여 세대가 계약했으며, 분양률 60%로 마감했다.용정지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 www.lh.or.kr)가 15~16일 접수한 세종시 첫마을아파트(퍼스트프라임) 일반공급 청약 신청 결과 위치가 상대적으로 안 좋은 일부 대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경쟁률이 1대 1을 넘었다. 특히 집안에서 금강이 잘 바라다보이는 A2블록 및 중소형(전용면적 59㎡, 84㎡)의 인기가 높았…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이 기업은행과 함께 '전세값 상승, 부동산 경매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18일 대전 서구 탄방동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 대강당서 무료 경매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8.29부동산대책 이후 경매투자전략 및 전망, 전세값으로 내집마련 준비, 수익형 부동산 투자전략 등 총 3부로…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분양은 "집안에서 금강이 잘 바라다보이느냐"가 결정적 변수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한강 주변 주요 아파트단지에서 조망권 여부가 분양가는 물론 시세에도 큰 차이를 가져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는 "지난 9~1…
지난 10월 충북의 집값과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오송역 개통과 6대 국책기관 본격 입주에 따른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전반적으로 부동산경기가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됐다.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의 집값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의 집값은 대체적으로 하락한 반면 지방의 집값은…
공시가격보다도 싼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부동산 경기침체로 아파트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충북에서도 실거래가가 공시가격보다 싼 아파트가 생겼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안홍준(한나라당)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받은 2009년 이후 지역별·규모별 아파트 실거래와 공시가격 현황에 따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청주 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겁다.이번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는 율량지구 대원 칸타빌 아파트 903세대와 용정지구 한라 비발디 아파트 1천400세대다.이날 동시에 오픈한 두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하루에 수천명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청주 내덕동 충북 학…
○…율량지구 대원칸타빌 아파트와 용정지구 한라비발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29일 오픈,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해 관심이 집중.신규 분양하는 이들 아파트 단지는 분양가가 소폭 인하된 가격으로 분양하는 것이어서 그 결과에 부동산업계와 시민들이 주목.이는 두 아파트 단지의 분양 성공 여부에 따라 향…
"전용면적 59㎡(17.9평)짜리 아파트에서 복층(2층) 생활을 즐긴다?"대부분의 기존 아파트에서는 감히 엄두도 못낼 일이다. 하지만 오는 29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갈 세종시(행복도시) 첫마을아파트에서는 가능해진다.LH(한국토지주택공사· www.lh.or.kr)는 27일 "그 동안 보통 대형 펜트하우스에서…
청주가 '분양 전쟁'에 돌입했다.신규 분양과 기존 미분양과의 양대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오는 2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서 비발디와 칸타빌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또 기존 아파트 중 미분양 상태인 사직 푸르지오캐슬, 금호어울림, 지웰시티, 사직두산위브 등이 나…
한라비발디와 대원칸타빌이 2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최근 3년 사이에 청주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아파트 시장 침체에 따른 미분양을 우려해 건설사들이 평당 건축비를 인하하는 등 분양가를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
충북의 부동산 경기가 약간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부동산 경기 회복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물량 위주의 실수요자 거래가 이뤄지고 미분양 주택의 파격 분양이 원인으로 분석된다.충북도가 지난달 도내 부동산 중개업소 200개소를 대상으로 경기 실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 8월보다 체감경기와 거래…
충북의 아파트 거래가 4개월째 곤두박질하는 등 얼어붙은 아파트 시장이 헤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고된 충북의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1천584건으로 지난 7월 1천612건에 비해 1.7%가 감소했다.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1천48건, 5월에는 2천298건 등으로 4개월 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하문용)는 청주강서1 상업용지 등 29필지 3만5천㎡를 경쟁입찰 또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 25필지(411㎡~3천461.7㎡)의 공급단가는 평균 185만1천원/㎡으로 예전 공급가격보다 평균 약 9.3%정도가 하락했다.대금납부조건도…
천태종이 식량난과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북녘 동포들에게 자비의 손길을 건넨다.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총재 정산 스님)는 지난 13일 서울 우면동 관문사에서 북한 수해 돕기 긴급구호물품 상차식을 진행했다. 천태종이 북한에 보낼 구호물품은 구호용 담요 1천350개와 라면 1만1천40개(40개입…
아파트 선호도가 변하고 있다.대형 아파트가 시들하고 있는 반면, 중·소형 아파트와 임대아파트들은 수요가 폭발적이다. 청주 지역에서 여전히 분양 중인 복대동 금호 어울림아파트, 대농지구의 지웰시티,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사직동 두산위브, 사천동 남광하우스토리 등이 중·대형 아파트의 미분양에…
전국에서 미분양주택이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이 충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10만6천465호로 전월인 6월(11만20호) 보다 3천556호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지난 6월 5천39호에서 지난 7월 3천887호로 22.9%(1천152호)가 줄어 전국에서…
청원군이 입주예정자들의 집단 민원과 각종 시설 미비 등으로 사용승인검사를 보류시켰던 오송 힐데스하임 아파트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을 내줬다.1일 군에 따르면 입주예정주민들의 집단민원(약 150여건)과 하자보수보증서 및 배수설비준공 서류 미필, KTX 소음방지시설 미설치, 조경 식재 미비, 배수로…
증평군 증평읍 증평송산택지개발지구내 1단지(A-1BL) 국민임대아파트 504세대 공급이 시작된다.LH(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일 전용면적 33㎡형 180세대, 39㎡형 172세대, 46㎡형 152세대의 국민임대아파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면적 33㎡형이 740만원에 월…
LH(토지주택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오는 14∼15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서 국민임대주택 284가구를 공급한다.공급 규모는 ▶33㎡(11평)형 88가구 ▶39㎡(13평)형 148가구 ▶51㎡(15평)형 48가구. 전체 공급량의 30%는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배정된다.가구원 수가 3명 이하일 경우 월평균 소득이…
청주 복대동 대농지구 '지웰시티' 관리비가 3.3㎡당 2천416원으로 나타나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웰시티'는 7월 9일 입주 개시일부터 같은달 31일까지 총 23일간 공동관리비 집계를 월 평균으로 환산한 결과 이같은 금액이 산출됐다. 이는 하절기 기준으로 인근 일반아파트인…
진천ㆍ음성 등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원활한 이전을 지원하는 방안이 법안으로 추진된다.민주당 정범구 국회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은 혁신도시 이전대상 공공기관이 이전비용 충당을 위해 기존 부동산을 매각할 때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를 100% 감면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9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