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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청약 '금강 조망권' 최대 변수

특별분양 평균경쟁률 1.05대 1…A2블록 인기
복층형 선호현상도 '뚜렷'…15일부터 일반분양

  • 웹출고시간2010.11.14 22:26: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단지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금강의 모습. 첫마을과 대전 유성구를 연결하게 될 금강2교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 최준호 기자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분양은 "집안에서 금강이 잘 바라다보이느냐"가 결정적 변수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한강 주변 주요 아파트단지에서 조망권 여부가 분양가는 물론 시세에도 큰 차이를 가져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는 "지난 9~12일 세종시 이전 대상 기관 공무원과 3자녀 가구 등을 대상으로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특별 공급 청약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1천107가구 모집에 1천162명이 접수해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9~10일 실시된 이전 대상기관 공무원 대상 청약에서는 791가구 모집에 855명이 접수해 1.08 대 1의 경쟁률을,12일 실시된 기타 특별공급 청약(2자녀 가구 등 대상)에서는 316가구 모집에 307명이 신청해 0.9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A1블록에 비해 A-2블록(479가구)은 1.63대 1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A2블록 84H2타입(2가구)은 67명이 신청,33.5대 1로 이번 분양에서 가장 높은 타입 별 경쟁률을 기록했다. LH측은 "A1 블록에 비해 집안에서 금강이 잘 바라다보이는 A2블록이 인기가 높았다"며 "A1, A2블록 모두 중소형의 복층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이 나타난 점도 이번 청약 접수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반면 A1블록(628가구)은 381명만 신청,0.6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정 블록이나 타입에 청약 접수가 몰리면서 이전 대상 기관 청약자 855명 중 369명(43%),기타 특별공급대상 청약자 307명 중 121명(38%) 등 총 490명은 탈락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분양=일반인 청약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분양은 15~17일 진행된다. 공급 물량은 특별 공급에서 남은 435가구(A1블록 321,A2블록 114)를 포함,총 910가구다. A1블록이 588가구, A2블록은 322가구다. 청약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진행된다. 15일 청약 1순위를 시작으로 16~17일에는 2,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추첨을 거쳐 오는 30일 발표한다.

LH 관계자는 "세종시 건설을 맡고 있는 행복도시건설청 공무원의 절반이 넘는 83명이 이번에 특별공급 청약 신청을 접수한 사실로 미뤄볼 때 첫마을아파트는 입주나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분양사무실(041-860-7970)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국대표번호(1600-7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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