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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충북 집값 소폭 상승

오송역 개통·국책기관 입주 영향

  • 웹출고시간2010.11.02 18:50: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0월 충북의 집값과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오송역 개통과 6대 국책기관 본격 입주에 따른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전반적으로 부동산경기가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됐다.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의 집값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의 집값은 대체적으로 하락한 반면 지방의 집값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충북의 경우 0.6%의 상승률을 기록해 부산(1.1%), 경남(1.0%), 대전(0.8%)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업계는 "오송역 개통과 6대 국책기관 입주 등이 얼마나 부동산 시장에 미치고 있는 지는 정확히 파악이 안되고 있지만 호재로 작용할 것은 분명하다"며 "이러한 호재에 힘입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집값이 오르면서 전셋값도 덩달아 올랐다.

충북의 경우 0.8%가 올라 부산(1.3%), 경남(1.0%), 대전(0.9%)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전세가 상승률이 높았다.

이밖에 전북(0.4%), 광주(0.3%), 대구(0.2%) 등 다른 지역도 소폭이지만 집값이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었다.

반면 수도권의 집값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0월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지수는 99.5로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이는 -0.1%를 기록한 지난 4월 이후 7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한 것이다.

서울은 보금자리주택과 장기전세주택 공급에 대한 기대감, 부동산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맞물리면서 0.1% 하락했다. 노원구(-0.4%)와 은평구(-0.3%)의 낙폭이 컷고 종로구(0.1%)와 서대문구(0.1%)는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천지역도 검단신도시 2단계 사업부진, 아시안게임경기장건설 중단 등 악재로 인해 집값이 전월대비 0.1% 떨어졌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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