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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9.15 19:07: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의 아파트 거래가 4개월째 곤두박질하는 등 얼어붙은 아파트 시장이 헤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고된 충북의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1천584건으로 지난 7월 1천612건에 비해 1.7%가 감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1천48건, 5월에는 2천298건 등으로 4개월 연속 거래건수가 줄어들었다.

전국적으로도 아파트 거래건수가 감소했다.

지난 8월 전국적으로 3만1천7건이 실거래가로 신고돼 지난 7월 3만2천227건 보다 3.8%가 줄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무려 48.8%가 줄어 전국에서 거래가 가장 많이 감소했고, 경기(-10.1%), 충남(-9.3%) 등도 거래가 많이 줄어든 곳으로 밝혀졌다.

아파트실거래가 신고결과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계룡리슈빌(167㎡)이 4억7천만원에 거래됐고, 성화동 남양휴튼(120㎡)은 3억1천300만원에, 개신동 푸르지오(85㎡)는 2억500만원에 팔렸다.

또 청원군 오창읍 각리 중앙하이츠빌(148㎡)은 3억1천만원에, 오창 우림필유2차(123㎡)는 2억2천500만원에 매매됐다.

한편 앞으로 관심은 지난 8월말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활성화 대책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하느냐는 것이다.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를 골자로 한 정부의 대책이 과연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부동사 업계의 반응은 일단 냉소적이다.

정부의 대책이 수도권 등 일부지역에만 한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될 뿐 부동산경기가 고사상태인 지방에는 제대로 먹혀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부동산활성화대책 발표 이후 처음으로 집계되는 9월 아파트실거래 신고건수가 8월 보다 늘어날지 아니면 반대로 줄어들지 여하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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