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악협회가 주최하는 국악 한마당 축제가 20일 오후 2시 청주 서문교(구풍물다리)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무대와 객석의 간격 없이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하는 소통의 공연으로 진행된다.공연장소인 서문교가 늘 소외된 듯 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가 축제 때만 북적이는 안타까움을 해소하고 예술의 다리…
진천군 초평저수지 수변에 조성된 수변탐방로인 초롱길이 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초롱길이 단풍과 수변의 조화로 가을 풍광이 절정에 달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외지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곳엔 가족단위는 물론 연인, 친구, 단체 등 다양한 연…
충북에서 활동하는 현대무용단 流(류)댄스컴퍼니가 비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도내 순회 공연을 펼친다.먼저 12일 오후 4시 영동난계국악당에서 춤 공연 '달의 비(妃)'를 무대에 올린다.'달의 비(妃)'는 충북의 고구려 평강왕 설화에 관한 이야기로 삼국사기 온달전에서 전하는 평강공주의 행적…
비단을 깔아놓은 듯이 아름다운 산이라는 뜻을 가진 금수산에서 단풍축제가 오는 14일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금수산감골단풍축제는 금수산감골축제추진위원회 주최와 적성면청년회 주관으로 금수산과 상학주차장 일원에서 단풍산행, 산신제,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금수산…
한국음악협회 음성지부(지부장 연광자)는 오는 12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을 음악여행'이라는 부제로 2회 정기연주회를 무대에 올린다.한국예총 음성지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음성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소프라노, 바리톤, 바순 독주, 피아노 독주 등 17곡이 연주되고…
청주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10월의 가볼만한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청원군 문의면 상장2리 788-1에 위치한 이재(履齋) 조장하(趙章夏, 1848~1910) 선생의 사당인 '기산사'를 선정했다.청원 가덕 출신의 조장하 선생은 1910년 8월 한일강제병합에 분노, 식음을 전폐하고 솔잎으로 연명하다 순절했다.…
지난 8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6호'로 선정된 죽령옛고개마을(법정리명으로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이 탐방객은 물론 문화 전문가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양민의 재물을 약탈하는 도적들을 소백산 할머니 산신령이 고을 원님을 도와 체포한다는 내용의 '다자구 할머니 전설'과 아이들이 부르고 놀…
청풍호와 접해있는 산자락을 따라 아름다운 풍광과 맑은 바람을 체험하며 걷는 '청풍호 자드락길' 걷기대회가 열린다.제천시가 후원하고 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국 '청풍호 자드락길' 걷기대회는 자연치유도시, 건강휴양도시 제천를 주제로 10일 오전 11시 옥순대교 광장에서 개회…
10월을 맞아 전국적으로 단풍이 '불타오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작년보다 9일,평년보다는 2일 일찍 시작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최근 발표한 단풍이 아름다운 국립자연휴양림 6곳을 소개한다. ◇황정산자연휴양림(충북 단양) 대강면에 위치한 황정산(해발 959m)은 '옥황…
증평군의 대표축제이자 웰빙 건강 축제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증평인삼골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증평읍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세계최장 삼겹살 구이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길이 204m 구이틀에서 펼쳐지는 홍삼포크 시식회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전국자전거대회, 장윤…
전통섬유공예 기법을 사용해 현대의 디지털시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려는 섬유공예전공생들의 차별화된 작품 전시회가 마련된다.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인사동 노암(NOAM) 갤러리에서 열리는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공예디자인과 섬유공예전공 학생들의 졸업 작품 전시회서다.올해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2012-2013 6기 입주작가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회가 14일까지 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입주작가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대내외적인 활동 사항들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형식 또는 입주기간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는 프로젝트 형식으…
중원문화의 본고장 충주의 대표적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제42회 우륵문화제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충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한국예총충주지회(지회장 안재열) 주최 '찬란한 중원문화 예술의 맥'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우륵문화제는 오는 11일 저녁 7시 세계무술공원에서의 개막식을 시작…
산등성이,길가 등 무려 10만㎡(약 3만평)에 걸쳐 새하얗거나 연분홍색 꽃을 활짝 피운 구절초의 향연.매년 10월초면 공주 영평사에서 즐길 수 있던 모습이었다. 그런 영평사가 올해는 세종시(장군면 산학리 441)가 됐다. 지난 7월 출범한 특별자치시에 편입됐다. '제12회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가 올해…
지난 2일 열린 서울 명동거리 공연에서 10만여 광중을 모은 '천안흥타령춤축제2012' 거리퍼레이드가 천안에서 본격 공연을 펼친다. 퍼레이드는 5일 오후 2시,6일 오후 7시 등 2회에 걸쳐 각각 천안제일고교→천안역→복자여고→신세계백화점 앞 구간(총연장 2.2㎞)에서 열린다. 해외 24개팀,국내 대학생…
제9회 공주국제미술제가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 임립미술관에서 6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다.미술제에서는 '자연아 놀자(Nature-Play)'라는 주제 아래 러시아, 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 등 9개국 작가 44명이 출품한 230여점의 평면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미술제 기간 야외 미술 체험장에서는 부채,탈…
'제12회 충주밤축제'가 6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시 소태면 소태초 교정 일원에서 개최된다.충주밤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충주밤을 널리 홍보하고 밤재배 임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밤을 통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참여행사로 마련돼 가족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소중한…
황금들녘에 오곡이 무르익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자연경관이 수려하면서도 눈과 입이 즐거운 체험거리가 가득한 충주지역의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추억을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당일이나 1박2일 코스로 적당한 이들 농촌체험마을에서는 도심에서 느끼지 못한 자연의 향취와 시골…
오곡백과가 결실을 맺는 10월 충북 도내 곳곳에서는 풍성한 과수만큼 다채로운 축제가 마련된다. 올해 축제의 특징은 저마다 가지각색의 특색으로 무장하고 있다는 것.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지역축제현장을 소개한다.◇영동 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 유일의 국악축제인 '45회 난계국악축제'가 3~7…
영동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유일의 국악축제인 '45회 영동난계 국악축제'와 '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3∼7일까지 열린다.군에 따르면 축제기간 그윽한 와인 향기 속에 전통국악과 퓨전 국악이 어우러지고 대중음악과 퍼포먼스 등이 더해져 세대간, 국경간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
제58회 백제문화제(9.29~10.7)가 펼쳐지고 있는 공주시에서 금강 미르섬의 코스모스 단지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단지에 들어서면 낮에는 수십만 송이의 코스모스가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밤에는 은은한 향과 분위기로 관광객들의 기분을 한껏 높여 준다. 따라서 미르섬은 이번 축제 기간에…
세종시 첫마을앞 금강변에 가을철 관광명소가 생겨났다.바로 갈대밭이다. 갈대밭은 지난해 11월말 준공된 세종보와 첫마을아파트 사이,자전거도로 옆 둔치에 길이 1백여m, 너비 10여m (약 300평) 규모로 조성돼 있다. 황량하던 금강변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세종보 건설 당시 인공적으로 심은 게 지금은…
산등성이,길가 등 무려 10만㎡(약 3만평)에 걸쳐 새하얗거나 연분홍색 꽃을 활짝 피운 구절초의 향연.매년 10월초면 공주 영평사에서 즐길 수 있던 모습이었다. 그런 영평사가 올해는 세종시(장군면 산학리 441)가 됐다. 지난 7월 출범한 특별자치시에 편입됐다. '제12회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가 올해…
'남의 눈치를 보지말자, 먹고 싶은 음식, 몸에 좋은 음식, 마음껏 200% 즐겨라.' 식사가 경쾌하고 즐겁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초밥을 배부르도록 먹어도 가격부담이 전혀 없으니 경쾌하며,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는 초밥이 끊임없이 나오니 즐거운 것이다. 술 한 잔 생각나면 단돈 3천원 추가에 생맥주가 무한…
단양군 온달관광지가 가을철 관광의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기차여행, 단체관광, 가족단위 여행객이 여행 지도를 펼쳐놓고 반드시 들러 가야 할 곳으로 낙점하면서 선택코스에서 필수코스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소백산과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온달산성,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는 온달드라마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