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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주말엔 세종시에서 구절초꽃 축제 즐기세요"

영평사 6~21일,금강수목원 5~25일 꽃 잔치
국악,재즈,팝페라 등 음악회 장르 다양…체험장도 운영

  • 웹출고시간2012.10.04 17:33: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매년 10월초면 새하얀 구절초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세종시 영평사 주변을 스님이 거닐고 있다.

ⓒ 최준호기자
산등성이,길가 등 무려 10만㎡(약 3만평)에 걸쳐 새하얗거나 연분홍색 꽃을 활짝 피운 구절초의 향연.

매년 10월초면 공주 영평사에서 즐길 수 있던 모습이었다. 그런 영평사가 올해는 세종시(장군면 산학리 441)가 됐다. 지난 7월 출범한 특별자치시에 편입됐다. '제12회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가 올해는 10월 6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10월 3일 산사 음악회가 열린 세종시 영평사 모습. 가을철이면 절 주변과 뒷산에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룬다.

ⓒ 최준호기자
◇산사음악회 2회=메인 행사인 산사음악회는 첫날과 13일 2회에 걸쳐 열린다. 6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은 '국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재즈와 만나다'란 주제 아래 안숙선,이광수 씨 등이 출연한다.

13일은 오후 3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영평사 만불선원합창단,세종시 여성합창단,팝페라 가수 조정호,성악가 장관석 씨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구절초 꽃차 시음회,국수 무료 공양(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구절초 꽃 사진 전시회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세종시 영평사의 구절초 무리.

ⓒ 최준호기자
이 축제는 관람객이 많기 때문에 차량이 무척 붐빈다. 특히 올해는 인근에 6천500가구 규모의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가 입주,관람객이 지난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가능하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게 좋다. 축제는 평소 꽃을 좋아하던 환성스님이 길가에 핀 한 송이 토종 꽃을 도량(道場)에 옮겨 놓은 것이 장군산 산자락 일대를 가득 메우게 되면서 시작됐다. 자세한 내용은 사찰 홈페이지(www.youngpyungsa.org)를 참고하면 된다. ☏044- 857-1854.

100만 송이 구절초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세종시 금강수목원에서는 5∼25일 '구절초 꽃 보기' 행사가 열린다.

ⓒ 충남도 제공
◇금강수목원=구절초꽃은 충남도가 운영하는 인근 금강수목원(세종시 금남면 산림박물관길 110)에서도 즐길 수 있다. 100만 송이 구절초가 절정을 이루 이곳에서는 5∼25일 '구절초 꽃 보기' 행사가 열린다. 구절초 생화 화분 만들기,구절초차 시음회,친환경 에코백 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장이 운영되고,15~25일에는 아시아 난초와 희귀식물 사진전도 열린다.

입장료는 어른 1천500원,청소년 1천300원,어린이 700원이다. ☏044-850-2684~6.

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구절초꽃 축제가 열리는 영평사,금강수목원 지도.

ⓒ 네이버 지도 바탕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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