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13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 열려

아름다운 산에서 프로그램 다채

  • 웹출고시간2012.10.10 13:32: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비단을 깔아놓은 듯이 아름다운 산이라는 뜻을 가진 금수산에서 단풍축제가 오는 14일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금수산감골단풍축제는 금수산감골축제추진위원회 주최와 적성면청년회 주관으로 금수산과 상학주차장 일원에서 단풍산행, 산신제,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금수산 단풍 산행은 오전 8시 일찌감치 시작된다. 상학 주차장을 출발해 남근석공원, 살개바위, 정상, 삼거리, 들뫼, 서팽이고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4.2㎞구간이다.

본 무대가 설치된 상학 주차장에서는 식전행사로 상1리 마을회를 총괄담당으로 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청년회 주관의 주부농악대 공연, 자유댄스, 색소폰연주가 펼쳐진다.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군수, 의장, 국회의원 등 초청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식후행사로는 감 길게 깎기, 감씨 멀리 보내기, 즉석 노래방 등의 이벤트 게임이 준비돼 축제의 흥을 더한다.

체험행사로는 바람개비마을의 농촌체험행사를 비롯해 서예 문인화 그리기, 칼라 모래 만들기, 나무 공예, 한옥 집짓기 등 준비돼 축제의 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감골 게이트볼 대회, 지역 농·특산물 판매, 향토음식판매 행사가 마련된다.

농업경영인협의회가 준비하는 지역농산물 판매장터에는 감골의 농산물인 오미자, 고추, 사과, 감, 호도, 약초, 꿀, 밤 등이 전시 판매되며 부녀연합회가 준비하는 지역향토음식 장터에는 옥수수술, 동동주 등 지역 특산주를 비롯해 각종 전통음식이 준비돼 단풍 등산가들의 미각을 즐겁게 한다.

금수산은 월악산국립공원구역 북동쪽에 자리한 명산으로 본래 백악산으로 불리던 것을 퇴계 이황 선생이 비단을 수놓은 듯 아름답다 해 금수산으로 개명했다.

금수산감골단풍축제는 1999년 금수산 단풍과 감골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처음 시작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