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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섬유공예전공 졸전 'Tradition from The Digital'

10~18일 서울 인사동 노암(NOAM) 갤러리

  • 웹출고시간2012.10.11 16:29: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통섬유공예 기법을 사용해 현대의 디지털시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려는 섬유공예전공생들의 차별화된 작품 전시회가 마련된다.

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인사동 노암(NOAM) 갤러리에서 열리는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공예디자인과 섬유공예전공 학생들의 졸업 작품 전시회서다.

올해로 서른한번째 열리는 졸업 작품전에서 이들은 'Tradition from The Digital'라는 주제로 지난 4년간의 노력과 끈기를 결실로 보여준다.

4년이라는 대학생활 동안 천연염색, 직기와 직조, 바느질, 여러가지 염색기법, 텍스타일 DTP 등 열정으로 쏟아낸 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이들은 이미 12년 전부터 '전통에서 디지털까지'라는 주제로 시각학문의 범위를 넓혀 왔다.

올해 역시 수공예 예술에서 비롯한 조형작품과 문화예술상품을 아울러 제조업에 일조하는 작품을 내면으로부터 표현해 내고 있다.

이 시대에 진정한 공예가로 거듭나기 위해 하나하나 정성껏 공들여 작업한 손맛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디지털화 되어 가는 시대에 발맞춰 전통을 믹스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전통공예를 배우면서 세계화 디지털 시대 속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공예를 알리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미재 지도교수는 "자신들의 진정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 수정하고 다듬어 낸 졸업생들의 작품들은 자신들의 사고로부터 착안해 촬영까지 자신들의 힘으로 지어낸 창의 차원의 자신들 얼굴"이라며 "이 같은 자세로 이뤄낸 작품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시회에는 강민아, 나여진, 박선영, 박현민, 이예슬, 이웅표, 이해미, 장성근, 전수은, 정영환, 홍소라가 참여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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