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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초롱길, 지역의 관광명소로 '급부상'

단풍·초평저수지 풍광 일품
가족·연인 나들이객 줄이어

  • 웹출고시간2012.10.11 16:36: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대표적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초롱길이 최근 완연한 가을 정취로 물들고 있다. 초롱길 탐방로 전경

진천군 초평저수지 수변에 조성된 수변탐방로인 초롱길이 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초롱길이 단풍과 수변의 조화로 가을 풍광이 절정에 달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외지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곳엔 가족단위는 물론 연인, 친구, 단체 등 다양한 연령대의 나들이객들이 가을 풍경을 만끽하고 있다.

초롱길은 진천군 대표적인 명소인 농다리와 초평호의 관광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조성한 수변 탐방로와 트레킹 코스를 통칭하는 명칭으로 올해 8월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천년의 신비 농다리(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8호)를 건너면 왼쪽으로는 1.7㎞의 농암 정으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가, 직진 방향의 언덕길 너머에서는 탁 트인 초평호의 전망이 펼쳐진 수변 탐방로가 시작된다.

수변 탐방로는 초평호 주변 1㎞에 걸쳐 친환경 나무데크길로 조성돼 있다.

이 탐방로는 특히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형태로 최근 조성된 둘레길 중에는 가장 편한 둘레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수변 탐방로 중간지점에는 나들이객들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쉴 수 있도록 전망대 형식의 쉼터도 마련돼 있다.

초롱길이 끝나면 초평호를 가로질러 청소년수련원과 연결된 93m 길이의 구름다리인 '하늘다리'가 초평호 호반 한 가운데를 가로질러 놓여 있다. 이 다리를 걷다 보면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초롱길은 군이 지난 2009년부터 '수상레포츠콤플렉스 조성사업'(총사업비 50억원)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수변탐방로 1㎞, 트레킹코스 1.7㎞와 구름다리(93m) 1개소를 건립해 올해 초 관광객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 초롱길과 두타산, 붕어마을 등 초평호 인근의 관광자원을 연계시킬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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