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난계국악축제·대한민국 와인축제 개최

3일부터 5일간, 아름다운 국악 선율에 와인 한 모금, 색다른 축제 열려

  • 웹출고시간2012.10.03 14:08: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작년 행사때 참석한 외교사절단에게 조준석 회장이 해금제작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영동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유일의 국악축제인 '45회 영동난계 국악축제'와 '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3∼7일까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축제기간 그윽한 와인 향기 속에 전통국악과 퓨전 국악이 어우러지고 대중음악과 퍼포먼스 등이 더해져 세대간, 국경간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일정을 보면 첫째 날(3일)은 △국악 체험장 개장(13:00 용두공원) △가야금 병창·퓨전국악(14:00 용두공원) △개막식(19:20 군민운동장) △전통국악 특별공연(20:00 군민운동장) △컬투쇼(21:00 군민운동장) 등이 둘째 날(4일)은△주민참여마당(11:00 용두공원) △미니어처 국악기 깜작경매(15:30 용두공원) △국악경연 수장자 공연(18:30 군민운동장) △향연한마당(19:00 군민운동장)등이 준비됐다.

또 셋째 날(5일)은 △국악어울한마당(10:30 용두공원) △국악명인공연(14:40 보조경기장) △신명한마당(19:00 군민운동장) △초청공연(20:50 군민운동장) 등을 선보이고 넷째 날(6일)은 △청소년문화마당(13:00 보조경기장) △길거리공연(14:00 중앙시장) △퓨전국악 페스티벌(15:30 보조경기장) △난장한마당(21:40 군민운동장)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7일)은 △영동국악한마당(11:50 보조경기장) △퓨전국악 공연(13:30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국악경연대회 수상자 공연(15:40 보조경기장) △추풍령가요제(18:30 군민운동장)이 출제 마지막날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한 군민운동장, 용두공원 등 축제장 곳곳에서 행사기간 내내 관광객과 함께하는 △국악기 연주 및 제작 △전통민속놀이 △나만의 와인만들기 △와인에코백 만들기 △와인초콜릿 만들기 △와인아카데미 △와인칵테일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악성 난계 박연선생의 고향에서 와인향 속에 아름다운 국악선율도 감상하는 색다른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을이면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하는 영동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