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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03 17:22: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곡백과가 결실을 맺는 10월 충북 도내 곳곳에서는 풍성한 과수만큼 다채로운 축제가 마련된다. 올해 축제의 특징은 저마다 가지각색의 특색으로 무장하고 있다는 것.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지역축제현장을 소개한다.

◇영동 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 유일의 국악축제인 '45회 난계국악축제'가 3~7일 영동에서 열린다.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을 기리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뽑은 우수 축제로 6년 연속 선정되면서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국악 경연, 시조 경창을 비롯해 국악기 제작·연주·공연 등이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그윽한 와인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와인 트레인'이 서울·부산역∼영동역에서 운영된다.

◇청원생명축제


'생명이 약동하는 풍요의 고장, 아람마루 청원'을 주제로 하는 '2012 청원생명축제'가 5일부터 14일까지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2만㎡에 이르는 산과 들, 논을 행사장으로 꾸민 이 축제에서는 청원에서 생산하는 각종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7개 분야, 9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크게 친환경 생명 농업관, 건강 정보마당, 기업 홍보관 등이 운영되고 농·특산물 판매장, 어린이를 위한 수확 체험마당, 관람객이 행사장에서 산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숲 속의 셀프식당, 조롱박·긴 손잡이 국자 등 형형색색의 박 30여 종이 달린 '박 터널(길이 45m, 너비 5m)'등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국내 중국인 유학생들의 축제 한마당인 '2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5∼7일 청주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서울 홍대 문화의 거리 등에서 인기를 끄는 DJ를 초청해 '클럽 DJ 파티'를 열고 동아리 경연대회인 'K-스타 콘테스트', 'K-패션 콘테스트', 록밴드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한국 요리 만들기, 한복 입기, 전통주 시음, 한류스타 화장법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주최 측인 충북도는 학생들의 숙박 문제 해결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4∼5인용 텐트를 설치하고 3일 8만원에 임대할 예정이다.

◇단양온달문화축제


고구려 온달 장군을 소재로 한 16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5∼7일 단양군 단양읍과 영춘면 일원에서는 열린다.

축제 첫날인 △5일은 온달과 평강공주를 주제로 한 연극 및 퍼포먼스, 가을 음악회 △6일은 온달장군 진혼제, 온달장군 선발대회,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과 함께하는 길거리 씨름 △7일은 전국 윷놀이 대회, 국악퓨전공연 등이 열린다. 말 타기, 토기 제작, 전통 벼루 만들기, 대장간 체험, 달구지 타기, 활 만들기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증평인삼골축제


인삼의 고장 증평에서는 12∼14일 '증평인삼골축제'가 마련된다.

증평군 일원 축제장에서는 204m의 구이 틀에서 홍삼 포크 삼겹살을 시식할 수 있다. 대한양돈협회 증평군지부는 무료 시식 등을 위해 돼지 70마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콩 때기(콩을 불에 구워 먹는 것), 대장간 체험행사, 인삼 캐기, 타악 퍼포먼스,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인삼 장사 씨름대회 등도 펼쳐진다.

◇보은대추축제


19∼28일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서는 '5천만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주제로 보은대추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알차게 여문 대추를 직접 따보는 대추나무 길 걷기 및 수확체험행사, 대추왕 선발 대회, 대추음식 경연대회, 천왕봉 산신제, 한국영화 걸작선 상영, 국제미술교류전, 음악불꽃쇼, 북한예술단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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