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논산시 상월면에 있는 '논산 백일헌 종택(論山 白日軒 宗宅)'을 중요민속문화재 제273호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집은 조선시대 백일헌(白日軒) 이삼(李森·1677~1735) 장군이 1728년 이인좌(李麟佐)의 난을 평정하는 데 이바지함에 따라 영조가 내린 하사금으로 1700년대 초에 지은…
대학생 위주의 기성극과 또래 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참가하는 '대학연극페스티벌'이 충북 최초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충북연극협회가 주관하는 '대학연극페스티벌'은 청풍명월예술제 기간인 27일부터 31일(단 30일은 공연없음)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공연시간은…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은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단풍 산책길을 개방한다. 은행,느티나무,단풍나무 600여 그루가 양쪽으로 펼쳐진 단풍 산책길은 짙은 가을에만 개방하는 숨겨진 코스다. 숲에 깔린 나뭇잎 위를 걷다보면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산책길을 한 바퀴 돌고 나…
세종시 연동면 합강리 금강 둔치에 조성된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오는 27∼28일 대규모 캠핑대회가 열린다.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인터넷 캠핑 동호회 '캠핑하는 사람들'이 마련한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캠핑 매니어 350팀 1천4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기간 야영장에서는 어린이 미술대회, 음식 경연대…
보은군을 찾으면 국내 유명 초대작가를 비롯 부스작가, 깃발작가, 외국작가의 예술작품을 볼수 있다.제3회 보은국제아트엑스포가 오는 28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엑스포에는 동학깃발전을 위시해 제3회 청정보은 나라사랑 청소년 미술제와 국제전의 300여점의 작품을 보은국민체육센터와 군…
청소년들을 위한 해설이 있는 클래식으로 초대한다.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저녁을 청소년 자녀와 함께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작은 음악회인 "제11회 가을음악회"가 오는 26일 저녁 6시 옥천청소년수련관 로비에서 개최된다.이번 음악회는 옥천지역 청소년(지용학당 및 지역 학생)을 100명을 대상으로 (사)한국…
충북도내 대학들이 가을철을 맞아 졸업전시회 등 각종 전시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충청대는 충북문화관(옛 도지사 관사)에서 방송광고제작과와 패션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등 3개 학과의 졸업작품전시회를 24일부터 27일까지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서 방송광고제작과 학생들은 충북지역의 볼거리, 여…
산림청은 "최근 연 제 6회 '지자체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경남 함양군 하림숲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남 여수시 도시숲과 대전 대덕구 도시숲, 강원도 양구군 박수근 산림공원은 각각 우수 사례로 뽑혔다. 하림 도시숲은 농경지였던 곳을 도시숲으로 복원해 그 역…
23일부터 한 달간 전국 8개 지방 도시에서 '현대차그룹과 함께하는 '2012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현대차그룹과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공동 기획한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예술 활동의 참여 기회가 적은 지역 거주 어린이들에게 특색 있는 아동극을 관…
옥천군 청성면 한두레권역운영위원회(위원장 임상철)는 27일 권역내 도농교류복합센터에서 '4회 너와두리 감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한두레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권역주민과 1~3회 너와두리 감축제 참가자, 출향인사 등 250명이 참여한다.또한, 지역주민들의 축제 운영…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10대 녹색길로 선정된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비내길'에서 27일 사진촬영축제가 열린다.CCS충북방송이 후원하고 충주시청이 주최하는 이번 사진촬영축제는 충주비내길을 수놓은 아름다운 갈대의 정취를 한 폭의 사진에 담기 위해 열린다.사진축제 소재는 '충주비내길 갈대숲'이며, 신…
2012년 지방 문예회관 우수공연작품으로 선정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이가 제천에서 무대에 오른다.이미 2천500여회 공연으로 80만 관객을 감동시킨 이 공연은 연극적 상상력이 빛나는 놀이적인 연출기법, 원년 배우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춤과 음악이 함께하는 뮤지컬형 연극이다.'백설공주를 사랑…
'Together'를 주제로 하는 '54회 청풍명월예술제'가 오는 3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문화관 그리고 충북도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충북예총이 주최하는 올해 청풍명월예술제는 2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개막축하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이 자리에서…
가마솥 뚜껑을 열자 뽀얀 국물이 펄펄 끓고 있고, 그 중심의 소머리가 눈에 들어왔다. 얼마나 삶았는지 뼈와 살의 경계가 무너지고 저절로 분리될 지경이다. 주인은 뜨거운 소머리를 꺼내 살과 뼈를 발라낸다. 허연 김과 숨소리로 엉킨 삶의 현장이 뜨겁다. "이렇게 끓여내야 진국이지요." 소머리가 가마솥에 들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2012-2013 6기 입주작가 김 형, 조혜진씨의 개인전이 18일부터 28일까지 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입주작가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대내외적인 활동 사항들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형식 또는 입주기간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는 프로젝…
충북국악협회가 주최하는 국악 한마당 축제가 20일 오후 2시 청주 서문교(구풍물다리)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무대와 객석의 간격 없이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하는 소통의 공연으로 진행된다.공연장소인 서문교가 늘 소외된 듯 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가 축제 때만 북적이는 안타까움을 해소하고 예술의 다리…
전국에서 은행나무가 가장 많은 마을인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에서 오는 27~28일 축제가 열린다. 청라은행축제는 '은행을 털어 대박 난 마을이야기'를 주제로 체험행사와 기획·전시행사, 공연행사, 연계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고택에서 전통음식 체험·은행 술 담그기·은행 게임존 등이다. 기획…
서산시는 오는 26~28일 천수만 일대 철새생태공원인 서산버드랜드에서 '철새와 함께하는 천수만 힐링 체험' 행사를 연다.행사는 철새탐조,그림 그리기,워크숍,토크 콘서트,음악회,탐조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천수만 일대에는 현재 큰기러기, 쇠기러기, 청둥오리 등 오리와 기러기류 8만마리를 비…
보은군이 속리산 주변에 군민과 관광객, 육상 전지훈련선수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육상훈련코스와 자전거도로를 개설했다.군은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올 10월까지 달천 하판교에서 백현리 마을까지 3.8㎞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 이 중 2.5㎞는 조깅 코스를 병행해 설치했다.2.5㎞의 조…
K-water가 충주댐에 호랑이 벽화를 도입하는 등 댐의 친수가치를 높이기 위한 댐 명소화 계획을 추진한다. K-water는 먼저 17일 댐체 호랑이 벽화작업 마무리 과정을 직접 선보이고,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댐 체 호랑이 벽화 도안은 독일 카처사(Karcher) 기술팀의 현지 조사(4월)와 다양한 시뮬레…
청주시립합창단(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은실)이 정해진 틀 안의 연주가 아닌 평소 단원들의 생각과 상상으로 기획한 음악회를 선보인다.18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112회 수시공연 '오, 해피데이'로 오페라, 뮤지컬, 마드리갈,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인…
괴산군 연풍면민들의 한마당 축제인 연풍 조령 한마음 축제가 20일, 21일 이틀간 연풍초등학교에서 열린다.조령 한마음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마련한 축제는 연풍 조령제와 한지축제 등 연풍을 알리는 체험 참여축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첫날 농경문화의 계승 발전과 풍년농사,…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국화축제가 열린다.청남대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대국, 중국, 소국, 현애 등) 4천여 본과 야생화 분재 100여 점, 초화류 3만4천여 점이 가을의 진한 향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전통민속공예체험과 4D 입체영상 체험, 즉…
'4회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가 오는 20일 진천군 초평면 SGI 진천연수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와 경연대회, 부대행사, 상설행사로 나눠 진행한다.이날 식전행사로 사물놀이패 공연과 공군 6탐색비행중대의 태권도 시범이 준비…
단양군 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객이 지난 11일 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 25일 개관해 7월 1일 5만명, 8월 1일 10만명에 이어 지난 11일 2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흔히 말하는 개장특수와 여름철 성수기가 넘어서면서 관람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10월 현재 성수기와 다름없는 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