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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21 15:14: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Together'를 주제로 하는 '54회 청풍명월예술제'가 오는 3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문화관 그리고 충북도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충북예총이 주최하는 올해 청풍명월예술제는 2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개막축하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 자리에서 34회 충북예술상 수상자인 조유성(75·여·사진작가협회), 강병완(55·미술협회)씨를 각각 시상하고 현대무용가 류석훈·이윤경씨의 '아리랑 블루스', Contemporary Ballet Theater 'YWAN'의 'From the classic movement'를 개막 축하 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예술제 주제인 'Together'는 예술계의 화두인 예술복지,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도민, 예술인, 장애인,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이 예술로 함께 하나되는 행사로 승화시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충북예총 소속 11개 시·군 예총과 10개 도 협회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행사로 25회 충북음악제, 2012 신진 춤꾼들의 귀향무대, 2012 대학연극페스티벌, 제31회 대한민국국악제, 제8회 직지팝스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등이 마련된다.

전시행사로 8회 충북사진작가회원 전시회, 2012 건축가협회 회원작품전, 11회 충북도미술협회 회원전, 2012 한국민화협회 초대전, 28회 현대미술특별초대전시회, 2012 누름꽃전시 초대전 등이 펼쳐진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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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달인, 김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봉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남들봉사회원을 시작으로 23년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 이산가족 지원, 위기가정 구호 등의 분야에서 약 1만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적십자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봉사활동을 수십년간 이어온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 회장은 "시계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과 남을 돕고 사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며 자랐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밤과 주말에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