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12일 영동군 보건소와 함께 금연 캠페인을 가졌다. 영동대 창조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금연캠페인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영동군 보건소와 연계해 '건강한 우리 학교' 란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금연 부스에서는 ▲금연상담 ▲CO검사(니코틴측정) ▲금연보조제 지급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연서약서 작성등 다양한 금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안희성(사회복지학과 4학년) 군은 "혼자서 금연을 실천하기가 어려웠는데 오늘 상담과 검사를 통해 니코틴 중독 위험성을 알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금연에 대한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1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관내 임산부들에게 태교에 도움이 되는 국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10일 영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1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영동국악체험촌에서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들의 태교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 영동군보건소에 등록되어 있는 임산부를 대상해 이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 20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은 국악 명상 테라피, 미니 거문고 제작, 천고 타북 등 다양한 국악 체험을 했다.국악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나영(30)씨는 "다양한 국악 체험을 통해 태교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혼부부 임신 전 검사비 지원, 임산부 산전검사, 임산부 엽산·철분제 지원, 모자보건교실 운영, 우리동네 산부인과 운영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펴고 있다.이에 따른 공로로 영동군보건소는 지난 7월 4회 인구의 날을 맞아 지역 실정에 맞는 출산친화 정책을 펴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임산부의 날은 임신기간 10개월과 풍요 및 수확의 달 10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이며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받는 모성 친화적 사회분위기를조성하고 태아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마른장마로 털진드기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털진드기 매개질환인 쯔쯔가무시병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영동군보건소에 따르면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만큼 추석 벌초나 성묘 등을 할 경우 쯔쯔가무시병을 조심해야 한다.쯔쯔가무시병은 집쥐와 들쥐·들새·야생 설치류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감염되는 질환이다.털진드기 유충은 9월부터 11월까지 활동히 왕성하는 데, 물리게 되면 잠복기(평균 10~12일)를 거쳐 오한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이에 군은 야외활동을 할 경우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풀밭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앉지 않고 돗자리를 사용해야 한다"면서 "가급적 긴팔과 긴 바지를 입고, 집에 돌아온 후 바로 샤워나 목욕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저작(咀嚼)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한 '얼짱! 몸짱! 보다 더 좋은 이짱!!'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17일 영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8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81명과 인솔교사 13명을 대상으로 22회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96%(186명)가 '만족한다' 응답했고 90.2%(175명)가 추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혀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군은 '씹는 능력을 보여줘'라는 주제로 1단계 구강검진, 치과치료, 칫솔질 교습 등 구강관리, 2단계 영양소별 식품을 고르고 직접 맛보고 씹어보는 영양관리, 3단계 턱근육 운동 등 페이스 요가, 4단계 조별 알레르기예방법 시연 등 알레르기 예방 관리, 5단계 아동의 가족 중 흡연자를 직접 조사하고 금연을 유도해 건강한 구강환경을 조성하는 금연관리, 6단계 체험 기자재를 이용한 손 씻기로 감염병 예방관리 등 다채롭게 구성 운영했다.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효과도 좋고, 참가한 아동들의 평가도 긍정적인 만큼 내년에는 참가 대상아동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는 관내 전 지역에서 '자기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9월 첫째주를'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이달 1~9일까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벌인다.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혈압과 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를 해야한다는 의미이다.이에 군은 지난 5일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 계산리 및 동정리의 주민주도형 건강교실 수강생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수칙'을 담은 전단지와 홍보 물품을 시장 상인과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거리 캠페인도 벌였다.또 주민 스스로가 본인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올바르게 알고,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등을 알 수 있도록 면지역에서도 캠페인을 가질 예정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질병부담과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질환이다"며 "국가적인 예방관리 활동이 매우 중요하며, 개인의 경우 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과 심부전증·뇌졸증 등을 말하며, 암(악성신생물)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아동 치아 아끼기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이다.지난 7~8월 4주 동안 매일 보건소 내 구강보건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아동센터 10곳의 초등학생(1~6학년) 233명이 참가해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아동들에게 칫솔질 습관을 교정하고 올바른 칫솔질을 익히게 하고 치아의 각 부위별 칫솔질 숙련도 및 양치 균형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결과지도 보낼 예정이다.특히 칫솔질 교육과 함께 구강검진, 불소겔도포를 실시하고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치과치료도 병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도 얻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여학생은 "식사 후 그냥 양치질만 빼먹지 않고 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교육을 받고 올바른 칫솔질을 해야 예쁜 치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능력과 구강질환 초기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지난 3~7월까지 운영한 9988 뇌 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군은 치매 초기 노인, 70세 이상 고위험군 노인들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9988 뇌 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영동군보건소 재활치료실과 영동읍 조심동, 구교동 경로당 2곳에서 매주 1~2회씩 총 30회 모두 412명이 참여했다.영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해 노인들의 기억력 회복훈련과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위해 '도란도란 자기소개하기'. '웃는 뇌 만들기', '풍선배구' 등 23가지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으로 진행됐다.사전·후 설문조사를 통해 치매선별검사, 우울검사, 일상 생활 수행능력 변화를 비교 평가한 결과 전체 설문인원 400명 중 362명이 인지 기능 향상을 380명이 우울감이 낮아졌다고 응답했다. 치매는 일상생활에 장애가 나타나고 증상이 심해지고 나서야 주변 가족들이 인지하는 경유가 많아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치매관리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진단 검사, 치매환자 치료비 지원, 치매노인 주간프로그램 이용비 지원 등 치매 중풍 걱정없는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흡연 예방 교육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영동군보건소는 지난달 26일 영동유치원과 영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5곳 등 34개교 3천300명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어린이집 원아,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예방 인형극 별마당 인형극회의 '금연챔피언' 공연을 펼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또 초등학교고학년(4~6학년) 학생 및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금연전문 강사를 초청, 각종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담배의 주요 유해물질,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 청소년 흡연 피해 등에 중점적으로 강의하고 있다.흡연예방 인형극을 관람한 이영진(10·영동초 3년) 군은 "흡연으로 인한 피해와 금연 필요성, 좋은 점 등을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알려줘 이해가 쉬웠다"고 말했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조기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흡연의 폐해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어렸을 때부터 일깨워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5(2014년 실적)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주민 참여형 전략사업 부문 정부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9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4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충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지역사회 주민 참여형 보건사업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영동읍 영산2리, 동정리 등 지역 내 13개 마을 65세 이상 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펼쳐 왔다.'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마을 주민들에게 외부 강사 도움없이 주민 스스로 건강 체조, 마을 안길 걷기 등을 통해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주민 주도의 생활형 건강증진 사업이다.이밖에도 절주를 통한 좋은 음주문화 만들기, 새벽시간을 이용한 매월 마을 청소, 마을 공한지 꽃밭 만들기 등 주민 생활 밀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해 참가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이처럼 영동군보건소는 주민 생활 밀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유도를 통해 연 5천여만원의 보건의료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영동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어르신들 덕분"이라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5 치매관리사업'이 가족지원부문 우수 프로그램 정부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8일 서울AW컨벤션 센터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곳, 기초 226곳)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4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충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군은 지난해 치매·중풍 걱정없는 충북실현을 위해 도·군비 등 2억2천여만원을 들여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사업을 펼쳐 404명의 경증 치매환자를 발굴, 관내 노인장기요양기관 및 시설에 연계해 치료와 돌봄서비스 제공과 함께 부양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밖에도 매년 50세 이상 주민 6천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그 중 치매 고위험군 100명을 발굴해 치매정밀검사를 받게하는 등 치매예방에도 힘섰다. 또 경증 치매 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 대상으로 인지 자극, 치매예방체조로 짜여진 9988 뇌건강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기억력 감퇴 회복과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했다.군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치매예방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치매걱정 없는 영동을 만드는데 앞장서 어르신들의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올바른 인격형성과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한다.아동·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서적 변화가 심해 인격발달과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특히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또래와의 갈등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영동군보건소는 이달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학생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자존감을 높임으로써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증진교육,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 인성개발 프로그램(원예치료, 다양한 미술요법을 겸한 미술치료) 등이 진행할 계획이다.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도와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교통이 불편한 10곳의 면지역 거주 임산부와 여성들을 위해 보건지소를 찾아가 운영하는'우리동네 산부인과'가 호응이다.군에 따르면 2011년 9월 시작한 우리동네 산부인과는 2011년 62명, 2012년 655명, 2013년 432명, 2014년 504명, 올해 지난달 말까지 145명으로 4년간 모두 1천798명이 이용했다.우리동네 산부인과는 이동식 초음파기를 탑재한 차량을 갖춰 영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보건소 직원 등 모두 6명이 이동 산부인과에 참여하고 있다.초음파, 기형아 검사 등 면지역 임산부의 태아 건강 점검과 30~70대 여성들의 자궁·유방 등 부인과 검진도 함께하고 있으며, 외국에서 이주한 다문화가정 임산부의 산후 관리와 신생아 건강상태 체크를 위해 가정 방문도 실시하고 있다.검진 이상자는 발견 즉시 2차 무료검진 쿠폰을 발급해 영동병원에서 재검진과 치료도 받을 수 있다.김숙자(41·양산면 송호리)씨는 "바쁜 일로 산부인과를 찾지 못할 때, 보건지소를 찾아 산전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너무 편리하고 좋다"며 "뱃속의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을 위해 고생하는 진료팀에게 늘 고맙다"고 말했다.진료비는 전액 무료며 매월 둘째·셋째 주 수요일 오전 진행하고, 면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임산부와 여성들에게 산부인과가 없어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회진료 일정은 △홀수 달 둘째주(매곡면, 상촌면) △홀수 달 셋째주(황간면, 추풍령면) △짝수 달 둘째주(양강면, 학산면, 양산면) △짝수 달 셋째주(용화면, 용산면, 심천면)며 1월과 8월은 동·하계휴가로 운영하지 않는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는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아를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A형간염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그동안 영유아 A형 간염 예방접종은 1회 접종 시 4~5만원 이상의 적지 않은 접종비로 보호자들의 부담이 컸으나 무료 접종 시행으로 영아를 둔 부모들의 양육부담이 줄어들게 됐다.생후 12~23개월에 해당하는 영아(·兒)는 1차 접종 후 6~12개월 이후 다시 2차 접종을 해야한다. 표준 접종 시기를 놓쳤다 하더라도 정해진 횟수인 2회만 접종하면 처음부터 다시 접종 할 필요가 없다.지역 내 무료 예방접종 의료기관은 보건소를 포함해 정소아과, 밝은세상 이비인후과, 영동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이다.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영아 A형 간염의 국가예방 접종백신 추가로 모두 14종의 백신이 만 12세이하 어린이에게 무료로 시행된다"며"영유아 부모들의 접종비 부담이 줄어들어 접종률 향상과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새내기 공중보건의사 대상으로 지역 투어를 펼쳐 눈길을 끈다.영동군보건소는 30일 오후 지난 4월 15일에 신규 임용된 공중보건의사 23명을 대상으로 지역투어를 실시했다.이날 투어에 참가한 공중보건의사들은 국악체험촌, 옥계폭포, 와인코리아, 노근리평화공원 등을 둘러봤다.군 보건소는 영동에 처음 온 이들에게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국악과 와인을 홍보하고,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군 관계자는 "지역 투어에 참가한 공중보건의사는 영동을 알리는 홍보맨이 될 것이다"며"군 복무지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추억과 향수를 안겨줘소집만료 후 영동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생후 3개월 이상 영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아기사랑 성장 한방 마사지교실'이 매회 수강생들이 넘치며 인기를 끌고 있다.한방 마사지 교실은 생후 3개월 이상 10개월 미만 영아와 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시간씩 모두 10주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아기와 신체 접촉을 통한 교감 형성과 면역력 향상을 위한 마련된 이번 마사지 교실은 영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마사지 시범과 전문가를 초청한방 육아특강도 진행해 참가한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영동군보건소는 오는 9월에 '하반기 한방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10주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아들의 80%가 첫째 아이의 초보엄마들로 아기의 신체나 행동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감각 및 운동을 자극하고 촉진시키는 방법을 배우고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