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부인과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방으로 치료하는 여성질환건강교실'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기간은 9월 5일부터 10주간이다. 이 교실은 여성들이 흔하게 겪고 있는 요실금, 갱년기, 월경통, 산후통 등이 있는 자와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개인건강 상태에 맞는 한방진료와 한방처치(한방 침, 쑥뜸, 좌훈 치료, 한방약제 투약), 골반근력강화, 통증완화를 위한 요가, 우울척도·스트레스검사 등 다양하게 운영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지난 3월말부터 6월 초순까지 실시한 1기 프로그램은 부인과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 개인에게 맞는 체계적인 맞춤 지도와 한의학 치료로 증상개선 효과가 커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여성 질환건강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8월 31일까지 보건소 한방허브실 전화(740-5599)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여성질환자 중 신규참여자가 우선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정문희 보건소장은 "여성 질환 증상에 대한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앞서가는 시책사업으로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영동군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 교육실에서 운영중인 '치아 아끼기' 프로그램이 학부모와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아동들이올바른 칫솔질, 충치예방, 건강한 신체활동 등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치아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3년 처음 개설된 이 프로그램은 흥미로운 교육과정과 이해하기 쉬운 맞춤형 체험학습으로 지역아동들의 바른 구강관리습관을 정착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는 '그 이와의 평생동행 내 인생의 건강미소'라는 주제로 총 11기 22회 운영한다. 이를 위해 7∼8월 여름방학 동안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드림스타트센터, 한국 BBS 충북 연맹 영동군지회의 협력으로 아동 216명 신청을 받았으며 아동 눈높이에 맞춘 2일차 체험 학습식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프로그램은 영상교육과 치면 착색제를 이용해 양치질이 잘 안 된 곳을 직접 확인한 후 바른 칫솔질해보기, 구강검진, 베스트 스마일 찾기, 스쿨 짬짬이 체조, 비만조끼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또 큐스캔을 이용해 다시 한번 양치질이 안 된 곳을 확인해 보고 칫솔질하기, 충치치료, 홈메우기, 불소바니쉬도포, 립글로스 만들기 체험 등으로 올바른 구강 건강 관리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과 재능기부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학령기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꼼꼼히 챙긴다. 영동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칫솔질은 향후 성인병 예방과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즐겁게 칫솔질을 실천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와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역주민의 건강통계 활용으로 지역별 맞춤형 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만19세 이상 무작위로 표본 추출된 주민 885명을 대상으로 하며,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의료이용, 삶의 질 등 18개 영역 161개 문항을 조사한다. 빨간색조끼 티셔츠, 검정색가방, 신분증을 착용한 6명의 조사원이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1대1 개별 면접방식으로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해조사한다. 조사결과는 자역별로 주민의 건강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지역과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무엇이문제인지 파악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정책수립과 활동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가족의 건강과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조사이니 조사원 방문시 적극적 협조와 성실한 답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https://chs.cdc.go.kr)를 참고하거나,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에(043-740-5611)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 사업은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전국 254개 지역에서 매년 실시하는 법정조사며, 위탁기관에서 조사 의뢰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건강 100세 시대를 대비해 운영 중인 개인별 맞춤형 건강원스톱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건강원스톱서비스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6명의 전문의료인력으로 구성된 상담팀이 개인별 영양, 운동,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한 번에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주는 통합 의료서비스다. 건강 체크 및 검진, 처방 및 지도, 사후관리를 모두 연계해 군민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는 것이다. 기존 단순한 진료 기능에서 벗어나 전문 의료진과 첨단 장비로 군민 개개인의 생활습관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해 상담하고 주민의 평소 건강상태 데이터화를 진행한다. 이 건강원스톱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는 이유는 상담 전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 및 건강습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보건소에는 건강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별도의 상담 공간을 마련해 이용 주민들의 편의성과 쾌적성을 높인 점도 인기 비결이다. 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 및 질병부담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주민 건강관리로 7년째 매년 1천200명 이상 개인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복부비만과 인슐린저항성이 주 원인으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 동맥경화증 등 여러 가지 질환이 한 사람에게 2개 이상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실인원 1천14명의 군민이 이 서비스로 건강을 챙겼다. 수시 이용자 의견 수렴과 프로그램 보완으로 건강서비스를 받은 대상자의 건강수준이 등록 전보다 현저하게 향상돼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건강원스톱서비스는 3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필히 사전 예약(043-740-5605, 5607, 5586) 후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정문희 보건소장은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로 복합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원스톱 서비스를 활용한 정확한 건강 진단과 맞춤형 처방으로 모든 군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임신에서 출산 양육까지 각 주기에 맞는 출산장려시책들을 폭넓은 지원을 실시,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며 예비 부모의 호응을 받고 있다. 경제적 부담에 의한 출산 기피 현상으로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출산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새롭게 바뀐 출산장려금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중이다. 출산 전 부 또는 모가 관내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관내로 돼 있고 실제거주자에 한해 첫째아 350만 원, 둘째아 380만 원, 셋째아 510만 원, 넷째아 760만 원을 각각 분할 지급하고 있다.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는 우대카드를 발급해 음식점, 학원, 서점 등의 관내 협약업소 275개소 이용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내 셋째아 이상 다둥이 가족 자조모임 운영, 온가족 주말 요리교실 운영, 출산장려 인식개선 홍보 및 교육 등으로 일·가정의 양립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과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분만 취약지 병원 활성화의 일환으로 영동병원 산부인과와 연계한 다양한 출산지원사업들은 관내 임산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출산전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신혼부부 임신전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검사쿠폰은 군 보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영동병원 분만자에 대한 가정산후조리 지원과 마을별 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도 관내 임신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모자보건 교실을 운영중이며, 적극적인 모유수유 실천을 위한 모유상담실도 설치한 상태다. 난임부부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신생아청각선별검사지 지원 등의 모자건강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와 만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교육과 실습 운영, 보충식품 제공 등의 영양플러스 사업을 전개중이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인프라 확충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출산율을 높이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자녀를 셋 이상 둔 다둥이 가족 부모들을 위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저출산 시대에 다둥이 가족의 자녀양육을 위한 육아정보 교류와 체험교육을 통해 다자녀 가정 부모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간 친화력을 높이고자 2012년부터 자조모임을 결성하여 운영해 왔다. 현재 등록된 회원은 80여 가정이며, 최소 3명에서 8명까지 자녀를 둔 가정이 참여중이다. 지난 23일에는 영동군 황간면 소재 추풍령 사슴농장 내에 있는 영동치즈캠프에서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엄마들과 어린 자녀들 35명이 피자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치즈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가졌고, 같은 환경을 공유하는 엄마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자녀양육의 유익한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군에서는 출산장려금지원, 다둥이 가족 자조모임, 신생아 출생 축하소식 코너 운영, 신혼부부 산전검사 지원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출산가정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안재선(35·심천면) 씨는 "지난 3월에 6째 자녀를 출산했는데, 이런 체험에도 참여 할 수 있고, 자녀가 많아 영동에 사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며 "다둥이 가족 자조모임이 육아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둥이 가족 자조모임은 매년 4~5회 운영되며, 자녀 육아 강의, 웰빙 영양간식 만들기 실습, 행복 체험 나들이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계획하고 있다. 영동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녀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출산가정에 보탬이 되는 행정을 적극펼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난임 여성과 요실금, 갱년기, 월경통 등의 부인과 질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방으로 치료하는 여성질환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군은 질환증상에 대한 위험요인 감소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함양으로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지난 3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주 2회(화·목), 총 20회에 걸쳐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근본적인 질병 원인 발견과 개인에게 맞는 체계적인 맞춤 치료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한방 침, 쑥뜸, 좌훈, 한방약 투약 등의 한의학 치료와 골반저근운동 및 기공체조를 접목하는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중보건한의사와 운동강사 등 전문보건인력 5명이 한의과 진료, 운동지도 등으로 참여자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도했다. 사전·사후 설문 조사 결과에서 참여자 22명 모두 프로그램 참여전보다 통증 완화와 증상개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큰 만족감을 보였다. 참여자 유모(53·영동읍 부용리)씨는 "한방으로 치료하는 여성질환 건강교실로 요실금 등 갱년기 질환이 크게 개선돼, 즐겁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군은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올해 하반기에도 총 20회의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자궁경부암 예방 홍보에 나섰다. 30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2003년~2005년 출생한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중이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천300여명이 발병해 연간 900명이 사망하는고위험군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예방접종으로 발병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여성암임을 강조하며 각종 회의, 교육, 현수막 게시 등으로 관내 부모들의 관심을 환기시켜며 예방접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하며,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전국 보건소 및 민간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영동군의 경우, 영동병원, 정소아과의원, 밝은세상의원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2003년생의 경우에는 2016년 1차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에 한하여 2017년 2차 무료 접종이 지원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는 예방접종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영동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대상자가 빠짐없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동군보건소 예방접종실(043-740-5593)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흡연예방 교육으로 지역 학생들의 건강지키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3,천500명을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각 학교와 어린이집을 찾아 흡연 예방 인형극 공연과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미래 세대의 중심인 유아 및 초등학생의 흡연 진입을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간접 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최초 흡연 시작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긍정적 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유치원 및 초등학생 2천200명을 대상으로 호기심으로 인한 흡연 폐해에 대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인 인형극을 공연한다. 친숙한 캐릭터로 담배의 성분과 유해성을 알려 주어 어른들의 금연을 유도하도록 돕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나는 음악, 율동 및 퀴즈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생동감 넘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의 중·고등학생 1천30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선임하여 흡연 예방(금연) 교육을 실시한다. 흡연의 폐해를 사진 등의 시각자료로 강렬히 각인시켜 금연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보건소 금연담당자는 "이번 교육으로 담배의 중독성을 바로 알아 청소년 흡연 예방과 금연의 계기가 되고, 특히 인형극 관람 후 흡연 부모의 금연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금연 환경 조성과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모바일 헬스케업 참여자 70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전문인력이 모바일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관리해주는 미래형 보건의료서비스다. 개인의 생활습관과 건강상태에 맞게 운동, 식사 등의 생활습관 개선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활동량계와 모바일앱을 통해 계획 실천여부와 각종 의료 수치가 자동 전송돼 수시 건강 체크와 건강, 운동, 영양 등의 전문상담을 진행한다. 건강검진 결과 혈압, 공복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나타나고 스마트폰 활용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현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치료약을 복용중이거나 치료중인 사람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예정이며, 참여 희망자는 전화접수 또는 보건소 건강원스톱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건강위험 요인을 안고 있으면서도 바쁜 현대사회에서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주민건강팀(043-740-5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주민주도 매일 운동교실이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민 스스로 매일 운동하는 경로당 만들기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마을 주민에게 외부 강사 도움 없이 주민 스스로 건강체조, 마을 안길 걷기 등을 통해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주민 주도의 생활형 건강증진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선물하고 있다. 운영 첫해인 2013년 11개 팀 200명 참여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노인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매년 덩치가 커져, 2017년 4월 현재 31개 마을 40개 팀 656명이 참여중이다. 자율운동의 주역인 운동을 직접 지도하는 71명의 건강지도자 또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이웃들 건강 챙기기에 분주하다. 이 주민자율 매일 운동교실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는 월1회 자율회의를 개최해 운동효과 소감나누기, 경로당·골목길 청소날 정하기, 운영규칙 정하기, 아픈 팀원 돌아보기, 운동 더 잘하기 결의 다짐 등을 실시한다. 모든 활동을 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수행 하며 건강한 노후생활과 함께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주민 자율운동은 연중 매일 운동 하느라 붙이는 힘찬 구령소리로 일 년 내내 고요하던 마을이 생기와 에너지로 가득 차고 있다. 정옥숙(70·여) 건강지도자는 "낮 시간은 농사일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 저녁시간을 활용해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번기에도 저녁마다 이웃을 만날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좋고, 몸도 이전 보다 훨씬 건강해 졌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건강 100세 시대에 맞춰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알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칫솔질을 어려워하고 구강관리가 미숙한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치아 꿈꾸기' 프로그램이 유아 및 보호자의 호응을 받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치아우식증(충치)에 취약한 유아들의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해 바른 칫솔질을 직접 배우고 실천 할 수 있는 특색있는 구강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재 운영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 스스로가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습관을 유도하고, 충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건강지식을 쌓는 게 목적이다. 이 '치아 꿈꾸기'는 관내 유아기관 19개소에서 신청 받은 6~7세 47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센터 교육실에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4단계 통합 프로그램으로 3 ~ 4월 총 24회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1단계 식품구성탑을 활용한 5대 영양소 알아보기 △2단계 헨젤과 그레텔 동화를 통한 구강보건 동영상 시청 후 직접 칫솔질 해보기, 치아푸카 치아목걸이 만들기 체험 △3단계 구강검진 후 부모에게 결과지 배부 △4단계 불소 바니쉬 도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U1대학교 치위생학과 3학년 33명이 6회에 걸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며, 지역에 봉사활동도 펼치고 미래의 직업 체험 기회를 가지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들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형성을 위해 지역사회 유아기관과 부모, 그리고 학계, 보건소가 힘을 합쳐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아기의 바른 습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요인인 복부비만을 예방하기 위하여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복부 비만자(허리둘레 남자 90㎝ 이상, 여자 85㎝ 이상)를 대상으로 오는 3월13일부터 6월말까지 주3회 10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영동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운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비만자의 체지방 측정과 키, 체중, 허리둘레 등 신체계측을 통한 비만 정도를 측정해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건강증진의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전문 강사가 요가지도와 영양상담, 식습관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며 허리둘레 줄이기와 건강생활습관 개선에 나선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대사증후군 발생위험 최소화로 군민 건강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2017년 신규대상자가 우선이며 3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비만예방 운동교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영동군 보건소 주민건강팀(☎ 043-740-5614)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는 내달 30일까지 지역 병·의원 의료기관과 유사업소 9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군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쾌적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소 의료약무담당자외 1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방문 점검한다. 병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의 의료기관과 안경업소, 한약업소,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 등의 의료관련업소가 대상이다. 무면허 의료행위, 마약류 및 오남용 우려 의약품 적정여부와 의료장비 적정관리 여부, 의료 폐기물·의료세탁물 적정처리 여부, 기타 관계법령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의료법 준수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해 의료서비스 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한 단계 높이고 일부 병·의원 불친절 민원사례 등을 통해 친절 서비스 교육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건전한 의료풍토 조성을 위한 지도관리와 교육에 중심을 두고 위법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자체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규제·단속 위주의 점검이 아닌 의료기관 스스로 의료법과 준수사항에 대한 적법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자체적으로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서비스 수준향상과 군민의 건강 증진·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는 10월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에는 백신 생산과 공급의 한정된 물량 사정으로 12개월 미만 영아를 우선 지원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생후 6~59개월 어린이 전체에 대해 무료 접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무료접종대상자는 12월 말까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 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 및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예방접종이 가능한 영동군 지정의료기관은 영동병원과 정소아과의원 2개소이다.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영아의 경우 0.25㎖ 백신을 사용해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 받게 되며 무료접종 대상 영아는 연말까지 두 번의 예방접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해당 사업기간 안에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영아에 한해 내년 1월말까지 2차 접종 무료지원이 적용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