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모기없는 쾌적한 영동군 조성을 위해 방역활동 강화를 추진한다. 군은 여름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산책로나 취약지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하기로 했다. 앞으로 기온이 조금 낮아지고 비가 내리면, 감염병을 매개하는 파기, 모기 등이 다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상습수해 예상지역과 공원지역, 일반 주택지역, 산책로 등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히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카바이러스, 일본 뇌염에 대비해 올해 3월부터 방역기동반을 편성, 주요 모기유충 서식처인 대형 정화조와 하천에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약을 투입하는 등 방역활동에 집중했다. 그 결과 폭염으로 인한 모기 서식지 감소, 활동 둔화와 맞물려 영동군 모기 개체수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군은 더욱더 박차를 가해 공중화장실, 하수구, 관광유원지, 쓰레기집하장 등 모기 서식처를 파악해 유충구제와 성충구제 활동을 꾸준히 병행 실시해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으로 유해해충을 제거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영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일제 방역의 날 참여와 집주변 유충 서식지 제거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치아 아끼기' 프로그램이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역 아동들에게 바람직한 구강위생관리 방법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자신의 구강관리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형성해 바른 양치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영동군만의 독특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3년 처음 개설된 이 프로그램은 매년 7∼8월 여름방학 기간동안 새로운 교육과정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맞춤형 체험학습으로 지역아동들의 바른 구강관리습관을 정착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충치 유발 뮤탄스균과 단맛을 줄이자'는 주제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드림스타트센터, 한국 BBS 충북 연맹 영동군지회의 협조 아래 아동 234명의 신청을 받아 12기 24회 운영 예정이다. 바른 칫솔질해보기, 구강검진, 천연재료를 이용한 가글링 퍼품 만들기, 치아 캐릭터 꾸미기, 저당음료를 찾아라, 태양의 후식 영상시청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식 교육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착색제를 이용하여 치아를 염색하고 양치질 후, 착색부분이 지워지는 정도에 따라 양치질 양호 여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바른 칫솔질해보기 과정이 인기가 높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칫솔질은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한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운영중인 건강증진센터가 개관이래 지역주민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으며, 건강 증진 및 소통의 장소가 되고 있다. 운동시설이 부족한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체력향상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건립된 영동군 건강증진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735.71㎡ 규모로 1층 체력단련실, 2층 대회의실(교육실), 3층 공중보건의사 숙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강증진센터는 지역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 인력 상시 배치로 ▲자율적 건강생활 실천 ▲기초건강 측정 및 체성분 조사 ▲개인별 운동처방 및 체력단련 ▲1대1 맞춤형 식이요법상담, 교육 등 원스톱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군민건강 지킴이 공간이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요가교실, 건강체조, 체력단련 등이 있으며,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주민의 비만예방과 체형교정을 위한 '건강한 삶을 위한 요가교실'이 전문 요가 강사에 의해 매주 3회, 오전 1시간씩 실시되고 있다. 또한, 주민스스로가 자율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회원간 우의를 다지고 생활운동을 실천하는 '굿모닝 건강체조 동아리'도 연중 운영된다. 특성에 맞는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에는 런닝머신, 근력운동기구 등 23대의의 다양한 헬스기구가 비치돼 있으며, 매일 오전반(09:00∼12:00), 오후반(13:00∼18:00)으로 나눠 무료로 운영된다. 정기 프로그램 이외에도 노인건강운동교실, 각 학교·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 어린이 성장교실, 청소년 성숙교실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 내에는 영양사와 운동지도사 각1명이 상주하며, 개인·질환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언제든지 다양한 운동방법과 식이요법을 상담받을 수 있다. 지난해 건강증진센터 이용자는 1만7천366명이며, 올해 7월까지 이곳을 찾은 주민은 1만40여명에 이르는 등 월평균 1천43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체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센터를 이용하는 군민들이 늘고 있다"며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영동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양산면 송호국민관광지에서 피서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및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인성감염병 및 결핵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개된 캠페인은 보건·위생 관련 공무원 및 대한결핵협회 직원 17명이 참여해 거리홍보를 펼쳤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온 등으로 발생되기 쉬운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과 야외활동 시 감염되기 쉬운 모기매개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인 결핵예방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결핵검진도 함께 실시했고,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리플릿, 물티슈, 모기 및 진드기 기피제 등을 배포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손을 올바로 씻는 것만으로도 각종 감염병 및 질병의 70%가 예방이 가능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자"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와 영동군지역자활센터가 14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활근로자 50여명의 건강을 책임지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자활근로자들에게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과 관련된 보건교육 및 홍보를 실시한다. 서비스 전개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긴밀히 협의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자활근로자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서·심리적으로 생활전반의 활력과 교류를 이끌어 내 일상 생활지원 및 사회부적응 해소, 우울감 감소 등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은규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자활센터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에게 전문화된 맞춤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7회에 걸쳐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와 학교에서 환자가족, 교사, 여객자동차운전자, 산업체 보건관리자, 공공기관 자동제세동기관리자, 보건관계 공무원 등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환자 발생 현장에서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학교 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 4명을 강사로 초빙해 심정지에 대한 정의, 응급처치 이론 교육 등의 시청각 교육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의 현장감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적절한 처치로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매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주민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 내 당뇨병환자 대상으로 합병증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당뇨합병증 무료 검진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사업비 800만원을 투입해 이날부터 15일까지 전문 검진 기관인 대전성모영상의원의 도움을 받아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순회하며, 보건소에 등록한 당뇨병환자 가운데 검진 희망 주민 461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미세 단백뇨와 안전검사다. 자세한 검진 일정과 시간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문의하면 된다. 당뇨병은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서 몸의 중요한 장기를 손상시키는데 특히 실명할 수도 있는 망막병증을 비롯해 혈액 투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장 기능 장애,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하는 심뇌혈관계 질환 위험이 많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보충 영양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4~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60명이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에 주소를 둔 임산부, 6개월 미만의 산모, 영유아(66개월 이하)로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 가구다. 신청은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가지고 영동군보건소(740-5608)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규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영양개선을 위한 교육과 상담, 보충식품 지원, 영양평가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모집인원 외 대기자도 접수받을 예정"이라며 "임산부와 66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많은 신청바란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2003년과 2004년생 영동지역 여성 청소년들은 20일부터 자궁경부암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된다. 군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자궁경부암 백신을 국가 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해 무료로 접종하고 건강상담도 하는'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시행한다. 무료접종 대상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출생한 여성 청소년이다. 영동군에 주소를 둔 2003년생 158명과 2004년생 183명이 대상이다. 백신 접종과 함께 건강생활 습관, 사춘기 성장발달 등 전문 건강상담도 실시한다. 대상자들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군 보건소 또는 위탁계약을 한 의료기관인 영동병원, 정소아청소년과의원, 밝은세상의원에서 주사를 맞으면 된다. 또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 등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세계 여성암 가운데 발생빈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지만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으로 70% 가량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동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예방이 가능하므로 접종대상자 전원이 무료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새내기 공중보건의사 대상으로 지역 투어를 펼쳐 눈길을 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014년부터 최근까지 임용된 공중보건의사 가운데 지역투어에 참여하지 못한 공보의 15명을 대상으로 '영동바로알기'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투어에 참가한 공중보건의사들은 국악체험촌, 송호관광지, 영국사, 노근리평화공원, 와인코리아 등을 둘러봤다. 군은 영동에 처음 온 이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국악과 와인을 홍보하고,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준용 군 보건소 보건행정팀장은 "지역 투어에 참가한 공중보건의사는 영동을 알리는 홍보맨이 될 것이다"며 "군 복무지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추억과 향수를 안겨줘 소집만료 후 영동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9일 '7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17일까지 구강보건 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군 보건소와 영동치과의사회, 영동대학교 치위생학과 공동 주관으로 다음달 7~15일까지 '6살에 만나는 평생건강 친구'라는 주제로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군내 주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용화초(6월7일), 부용초(6월8일), 구룡초(6월9일), 초강초등학교(6월15일) 등 관내 초등학교 4곳을 방문, 초등학생 240여명에게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건강상식 OX퀴즈, 불소도포 등을 '찾아가는 치아 튼튼이 체험 교실'을 연다. 앞서 군은 구강 보건주간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달 26일 9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에 치아건강 홍보부스를 운영, 지역 주민에게 구강 건강 상담, 구취 측정, 바른 칫솔질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 보건주간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칫솔질 등을 통해 평생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치아의 날)로,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가 1946년에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한데서 비롯돼, 매년 9일이 포함된 1주일을 구강보건 주간 행사로 전국에서 다양한 구강건강 캠페인이 열린다. 특히 올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구강보건법이 개정, 발효됨에 따라 6월 9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주민의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사랑 녹색마을을 지정하고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충북도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군은 이날 영동읍 화신1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 지원을 받아 사업비 980만원을 들여 이 마을 45가구에 농약보관함을 배부했다. 여러 가지 종류의 농약을 여기에 보관하면서 실수나 우발적으로 농약을 음독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군은 이날 각 농가에서 사용한 농약빈병을 한곳에 모아 보관하는 대형 수거함 2개를 마을회관 등지에 설치했다. 각 보관함에는 잠금 장치도 달려 있다. 보관함 보급과 함께 이장과 부녀회장 등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 5명을 이날 위촉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은 주민이 갑자기 우울증을 앓거나 자살 징후 등을 발견하면 바로 보건소에 알려주는 활동을 한다. 군은 보관함 적정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정신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안타깝게도 농약은 농촌 지역의 주요 자살 수단 중 하나"라며"농촌 지역 자살 예방을 위해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는 여성들이 흔하게 겪고 있는 요실금, 갱년기, 월경통 등의 부인과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방으로 치료하는 여성 질환 건강교실'운영해 증상개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3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주 2회 총 20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부인과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 개인에게 맞는 체계적인맞춤 치료로 한방 침, 쑥뜸치료, 좌훈치료, 한방약 투약 등의 한의학 치료로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에 참여자 30여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는 증상의 통증 완화, 수면장애 개선, 피로도 회복, 혈액순환 개선 등 부인과 질환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A씨는"월경통으로 3~4시간 마다 진통제를 복용해야 일상생활이 가능했는데, 프로그램 참여 후에는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삶의 질이 향상 됐다"고 했다. 나은규 보건소장은 "여성들이 흔하게 겪는 질환이라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추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해야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는 19일 영동군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는 영동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 박경희 센터장과 영동군 나은규 보건소장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대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및 상담서비스 제공 △정신건강 위험자에 대한 응급대응체계 구축 및 유지 △대학생 정신건강증진 관련 홍보 및 행사 협력 △정신건강증진서비스 전개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영동대 박경희 센터장은 "학업 및 진로문제, 대인관계 등 마음이 힘든 학생들에게 상담, 심리검사, 특강 등을 통해 전문적인 도움과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지역사회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학생-교수-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3PLUS'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기온 상승에 따른 위생해충 증가와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 발생 대비, 하절기 감염병 예방 방역소독을 본격 실시키로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소독은 흰줄숲모기, 작은빨간집모기 등 지카바이러스와 일본뇌염 매개체를 없애기 위해 가열 연막 소독과 분무 소독으로 진행한다. 군은 읍 시가지와 면 소재지 중심으로 코스를 순회해 주택밀집지역, 외곽지역 숲 등 방역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오후 7시부터 그 다음날 오전 6시 사이 주 2회씩 가열 연막 소독을 진행한다. 또 오는 10월까지 주 1회씩 하수구, 공중화장실, 유원지, 축사, 웅덩이 등 모기 휴식처를 중심으로 분무소독기와 초미립자 약제 살포기를 이용한 분무소독도 병행 실시한다. 아울러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 지난 3월부터 방역기동반을 편성, 주요 모기유충 서식처인 대형 정화조와 하천에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약을 오는 10월까지 투입한다. 박혜경 군 보건소 예방의약팀장은 "보건소의 방역활동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기, 파리와 같은 모든 위생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 없다"며"각 가정에서도 흰줄숲모기 산란장소인 폐타이어, 유리병, 플라스틱 통, 화분, 캔 등 빗물이 담길 수 있는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해 위생해충의 서식을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