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 이명희(48·여·사진) 주무관이 10일 KBS 아트홀에서 열린 '11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건강한 임신·출산·양육을 위한 임산부, 영유아 건강 증진 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주무관은 1989년 6월 영동군 공무원으로 임용돼 현재까지 27년간 투철한 사명감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보건사업에 매진해 왔다. 지난해 7월부터 모자보건사업을 담당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임산부 산전검사비와 엽산·철분제 지원, 우리동네 산부인과 운영, 유축기 대여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수행하며 출산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앞으로도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극복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는 직장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2개 사업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각의 사업장 근무여건과 건강 현황에 맞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인기리에 운영중이다. 이에 지난 8월 매일유업 영동공장과 업무협력으로 근로자 체중관리 집중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영동지역자활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초건강조사를 실시 후 그 결과에 따라 대사증후군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직장 근로자를 위해 보건소와 사업장이 협력팀을 구성하고 기관 간 서로 협업을 통해 건강관리를 올해 12월까지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기초건강조사, 만성질환 진단, 체성분 검사, 전문가 운동지도, 영양교육 및 관리, 비만관리 등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건강관리와 근로자 스스로 지속적 관리를 위한 동아리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장은 직장 내 운동 환경조성과 동료끼리 자율운동실천, 자율 동아리 운영, 월례회의, 모니터링, 성과 지급, 사내신문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 23일 영동지역자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기초건강조사 결과에 따라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관리, 영양관리, 구강관리, 금연 및 절주관리, 요가 등 집합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각 직장에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관리와 스트레스해소 프로그램을 보급해 동료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해 활기차고 건강한 영동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가 4일 가을철 야외활동시 쯔쯔가무시병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들쥐 등에 기생하던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감염되는 발열성 질환으로 주로 9~12월에 발생한다. 10~11월에 89%가 집중 발생하며 영동군은 2014년 22명, 2015년 2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고열(38도 이상), 피부발진, 심한 두통, 기침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10~12일의 잠복기를 거친다. 증세가 심해지면 근육통, 의식 저하 등을 동반하다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이 가능하나 최근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로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전국적으로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가 매개하는 감염병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전용 농작업복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풀숲과 접촉 기회를 피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에는 농작업복 일체 세탁과 목욕, 샤워를 해야 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쯔쯔가무시증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을을 맞아 농작물 추수,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주민들은 반드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U1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습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실습은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간호학생 43명이 조별로 2주간 지역사회간호학실습과 정신간호학 실습에 참여해 군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양강보건지소, 심천보건지소에서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지역보건사업을 수행했다. 군 보건소는 예비 간호사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열정적 자세를 강조하며, 보건 정책의 이해와 관련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임상실습을 추진했다. 또한 간호사의 역할과 기능을 생생한 현장학습을 통해 배우고 다양한 실제상황에서 창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사회간호학의 기본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공공보건사업을 전담하는 보건기관의 활동을 이해하고 지역사회간호사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했다. 지역보건사업이 주민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는 등 다양한 실무사례 중심으로 간호업무와 기초역량을 쌓으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군은 이번 임상실습으로 학생들은 이론적으로 학습한 지역사회간호지식을 보건행정의 최 일선인 보건소에서 수행해 간호기술의 숙련도를 높이고 보건의료팀 요원으로서의 역할수행에 좋은 기회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상실습을 실무와 다름없이 실시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전문 간호인이 되어 실무에 투입되었을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 있게 실습을 지도했다"며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는 힘찬'첫걸음'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는 11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오는 4일 임산부와 함께 기념행사를 갖는다. 군 보건소는 관내 임산부들의 임신을 축하하고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여 임신·출산에 대한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로 풍요의 달(10)과 임신기간의 (10)을 의미하며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임산부의 날 행사는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태교활동 '아기용품 만들기'와 스트레스 해소로 임산부 심신안정을 위한 '웃음치료'가 진행된다. 또한 임산부 상호간 정서적 교류와 친교의 장이 마련돼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임산부 등록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군은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외에도 임산부배려운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각종 행사시 홍보전단 배부, 현수막 게시, 가두 캠페인 진행 등으로 임산부의 어려움을 공감·배려하고 임신·출산을 위한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중"이라며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발맞춰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신혼부부 임신전 사전검사비 지원, 임산부 산전검사,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지원, 모자보건교실, 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 베이비 마사지교실 등 다양한 맞춤형 출산장려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8일 영동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을 처음 취득한 수급자와 과다이용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대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 방법을 알리고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하여 건강수준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의료급여사업 주요 변경 사항 안내와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선택의료급여기관 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으며 동영상, PPT 자료, 리플릿을 이용해 취약계층의 이해를 도왔다. 평소 친절히 상담과 관리를 해주는 군 의료급여관리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관한 내용을 꼼꼼하고 알기 쉽게 전달해 친근감뿐만 아니라 신뢰감을 높여 주었다. 또한 의료기관 이용 시 필요한 절차 및 제도뿐만 아니라 올바른 약물복용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했으며 운동처방사와 치매관리담당자가 직접 참여자들의 몸상태를 진단하며 건강 지키기에도 나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수급권자가 적절한 의료 이용과 올바른 약물복용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수급자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의료급여 재정운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의료급여제도 홍보책자를 각 복지시설에 배포하고 의료급여관리사 맞춤형 사례관리로 올바른 의료급여제도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가 27일 영동체육관 주차장에서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초동대응기관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를 가상한 이날 모의 훈련에는 영동군보건소, 영동경찰서, 영동소방서 3개 기관 3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사회 붕괴를 의도해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 생물체 독소 등으로 각종 인명 피해를 일으키는 생물무기공격으로부터 감염 대비 신속·정확한 대응능력 향상과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초동 대응기관별 사전 훈련을 계획했다. 처음 실시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인지 과정부터 현장 통제, 정황 파악, 폭로자 대피, 환경검체 검사 등 관계 기관의 초동 조치와 탄저균 음성을 가상한 생물테러 대비 초기대응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특히 훈련 현장에는 탄저균 등 독소를 검사하는 독소다중탐지간이키트와 3중 검체 수송용기, 감염병 개인보호복 등 각종 특수 장비와 경찰 순찰차, 타격대차, 소방지휘차, 제독차, 구급차 등 다양한 차량이 투입돼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 경찰, 소방으로 구성된 생물테러 유관기관의 초동 대응팀이 공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견 시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실무에 반영해 위기대응 시스템을 보완하고 안전한 영동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민들도 생물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생물테러가 의심되면 보건기관이나 경찰서, 소방서 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면지역 보건지소와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집에서 가까운 병의원과 면지역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지난해보다 5곳이 늘어난 총 23곳이며,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느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대상자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통상 12월~이듬해 5월)인 10월~11월 사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영동군보건소는 지난해 병의원 무료접종 초기 혼잡 및 백신수급 불균형 상황을 예방하고자 병의원과 면지역 보건지소 무료접종을 동시에 실시하고 병의원 백신공급도 지난해 보다 27% 증가된 70%를 배정하여 접종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했다. 다만 영동읍의 경우 의료기관별 백신 잔량 등 백신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병의원 무료접종 완료 후 미접종자에 한해서 군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하니 영동읍 거주 주민들은 주의를 요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 어르신들은 유행 이전에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지소에서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가 건강지킴이로서 다둥이 자녀 영양 챙기기에 적극 나섰다. 군 보건소는 22일 2시간 동안 보건소 영양실습실에서 셋째아 이상을 둔 다둥이가족 중 자조모임 참석자 16명을 대상으로 자녀 영양관리 교육을 했다.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다자녀 가족에게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영동군 보건소가 지원하는 자조모임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2명의 전담영양사의 지도로 가족 영양관리 능력 배양을 위한 영양교육과 영양간식 만들기 실습이 흥미롭게 진행됐다. 특히 실습시간에는 신선한 재료를 이용하여 평소 만들기 쉽지 않은 내 가족 내 아이를 위한 안전하고 영양 풍부한 간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참여 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에게 최고의 영양식을 먹이고 싶은 엄마들의 사랑과 열정이 담긴 수업으로 회원간 육아정보 교환과 함께 만드는 즐거움까지 더해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둥이 자녀들의 균형잡힌 영양 개선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영양교육 효과 증대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출상장려 분위기 조성과 다둥이 가족의 건강한 가정을 영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가 치매 중풍 없는 영동을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실시된 예방교실은 마을별 경로당을 순회하며 9월 현재까지 200회 이상 2천500여명에게 치매예방 교육, 치매 조기검진 등을 실시했다. 상당수의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했으며 적절한 투약 조치로 치매가 더 이상 진전되는 것을 막는데 역할을 했다. 또한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노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치매 고위험군, 기억감퇴자등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저하 예방 프로그램인 두두두 두드려라 나의 뇌를 운영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치매 극복의 날(9.21)과 치매 극복 주간 (9.21~25)을 맞아 50세 이상 주민 치매 조기검진, 치매진단검사, 치매환자 치료비 지원, 치매노인 주간프로그램 이용비 지원 등을 집중 홍보하고 경로당 방문시 배회 어르신 인식표를 배부해 치매 극복을 위한 주민밀착형 행정을 펼쳤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오늘날 치매는 앞으로 우리 모두가 짊어지고 가야할 숙제"라며 "치매에 대한 안전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예방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걱정 없는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의 '가정산후조리'가 출산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출산부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다.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산모와 아이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관리사는 산모와 아기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서로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랜기간 산후조리원을 운영한 산후조리 전문가의 유방전문 맛사지 등 산모와 아기에게 꼭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받게 된다. 무엇보다 본인의 집에서 마음 편히 산후조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출산 경험과 육아 노하우를 지닌 산모도우미가 항상 옆에 상주하기 때문에 출산과 육아에 있어 언제라도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서비스 종료 후에도 산모와 아기가 일상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어 경제적, 정신적으로 엄마와 아기 모두 만족하는 복지서비스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로 2주(10일)간 지원한다. 다만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신생아(3급이상), 미혼모 산모,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쌍생아 이상,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은 소득에 상관없이 2주(10일)동안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12년부터 시행하는 시책사업인 영동병원 산부인과 분만자 지원은 소득에 상관없이 무료 지원을 하고 있어 대도시 원정출산 방지와 지역 산부인과 이용 유도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신청은 분만예정일 기준 40일전부터 분만 후 30일까지 영동군보건소 모성관리실(043-740-5625)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가정산후조리지원이 활성화 돼 산모와 갓 태어난 아기에게 심신의 안녕을 취할 수 있는 질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출산가정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으로 출산 후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안전하고 건강한 산후 조리를 원한다면 가정산후조리를 적극 추천한다"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된 출산분위기를 조성해 영동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응급환자 진료 및 의약품구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9.14∼9.18) 중 환자발생을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및 의료기관, 약국, 보건기관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응급의료기관인 영동병원에서 상시 24시간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연휴기간 중 환자발생에 따른 진료공백 방지와 군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총 107개소(병·의원 29, 약국 52, 보건기관 26)를 지역·일정별로 지정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24시간 운영하는 18개소의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해 군민들의 비상 의약품 구입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비상진료와 당번약국에 대한 정보는 영동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명절연휴 비상진료 안내를 받으려면 국번없이 119로 전화하면 응급처치 상담,지도 등 응급진료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비상진료 대책상황실(☎043-740-5595)에서도 명절연휴 기간·동안 비상진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안내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한 '생명의 연결고리 만들기'프로그램이 감동과 축제분위기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군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생명이 꽃피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농촌지역 음독자살을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배포사업', '자살예방교육'과 세대간 소통·공감을 위한 프로그램 '생명의 연결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의 사업을 영동읍 화신1리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생명의 연결고리 만들기는 노인 인구가 많은 농촌마을에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경로당 노인이 함께하는 보드게임, 화분가꾸기, 전통음식만들기, 웃음치료 등이 진행돼 세대간 연결고리를 맺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아동, 대학생, 노인이 1대1대1 매칭서비스로 서로의 생명을 지켜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젊은 인적자원을 노인자살예방 모니터요원으로 활용하고 지역의 아동들을 독거노인과 우울고위험군에 연계시켜 자살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해 지역사회 자살예방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마을 노인들은 "마을이 생겨난 이후로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마을에서 본적이 없다"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 우울과 자살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는 여성들이 흔하게 겪고 있는 요실금, 갱년기, 월경통 등의 부인과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방으로 치료하는 여성 질환 건강교실'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9월 6일부터 10주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여성부인과 질환의 증상(요실금, 갱년기, 월경통, 산후통 등)이 있는 자와 희망자 25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한의과 처치(침·뜸), 한약제 투약, 좌훈치료, 골반저근운동 및 통증완화 요가 등의 신체 치료활동이 다양하게 운영되며 교육비는무료다. 지난 3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실시한 1기 프로그램도 부인과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 개인에게 맞는 체계적인맞춤 지도와 한의학 치료로 증상개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영동군은 이번 한방교실을 통해 여성질환의 원인 발견 및 건강관리법 교육은 물론 차훈 명상요법 운영과, 우울척도 검사, 복부초음파 검진 든 다른 보건사업과도 연계해 교육효과를 최대화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 질환증상에 대한 위험요인 감소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근본적인 여성질환 치료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좌 접수 기간은 9월 5일까지이며, 수강인원 미달시는 그 이후에도 추가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보건소 한방진료실에 방문 또는 전화(043-740-5599, 5620)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 11일 노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노인사회활동사업인 '9988행복지키미'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9988 행복지키미의 책임 있는 업무수행으로 취약노인의 치매조기발견, 지역 내 사회적 관계형성 지원, 치매환자에게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노인사회활동사업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소속 320명의 지키미들이 2시간 동안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1교시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 신성미 강사의 '생활속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 교육'에 이어, 2교시 김정은 강사의 '인지활동 프로그램 교육' 등다양한 사례설명과 치매예방체조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9988행복지키미 사업은 만65세 이상 노인을 선발해 같은 마을에 사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노노케어'에 해당하는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으로 군에서는 416명이 활동중이다. 군 관계자는 "9988 행복지키미의 효율적인 운영과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