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9.02 11:06:29
  • 최종수정2016.09.02 11:06:29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는 여성들이 흔하게 겪고 있는 요실금, 갱년기, 월경통 등의 부인과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방으로 치료하는 여성 질환 건강교실'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9월 6일부터 10주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여성부인과 질환의 증상(요실금, 갱년기, 월경통, 산후통 등)이 있는 자와 희망자 25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한의과 처치(침·뜸), 한약제 투약, 좌훈치료, 골반저근운동 및 통증완화 요가 등의 신체 치료활동이 다양하게 운영되며 교육비는무료다.

지난 3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실시한 1기 프로그램도 부인과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 개인에게 맞는 체계적인맞춤 지도와 한의학 치료로 증상개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영동군은 이번 한방교실을 통해 여성질환의 원인 발견 및 건강관리법 교육은 물론 차훈 명상요법 운영과, 우울척도 검사, 복부초음파 검진 든 다른 보건사업과도 연계해 교육효과를 최대화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 질환증상에 대한 위험요인 감소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근본적인 여성질환 치료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좌 접수 기간은 9월 5일까지이며, 수강인원 미달시는 그 이후에도 추가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보건소 한방진료실에 방문 또는 전화(043-740-5599, 5620)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