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1일 택견의 메카 충주에서 택견 예능보유자 공개발표회가 열린다.시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UNESCO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을 전승보급하고 일반인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후 7시부터 충주택견전수관에서 열리는 공개발표회는 정경화 택견 예능보유자와 전국의 전수자들, 충주시립택견단이 출연해 택견의 본모습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첫째마당은 본대뵈기, 마주메기기, 육모술, 맞수 등 택견시연이 펼쳐지고 둘째마당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4-1호 고성농요의 찬조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셋째마당에서는 충주를 기점으로 윗지방과 아랫지방으로 나눠 견주는 옛 택견판이 재현된다.특히 첫째마당에서는 충주시립택견단이 무대공연을 위해 올해 새롭게 준비한 '천명'이 공연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2013년 1월1일 기준 지역 내 24만48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지가가 최고는 ㎡당 498만원, 최저는 ㎡당 115원이라고 3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가장 높은 토지는 충의동 317번지로 ㎡당 498만원이며 가장 낮은 토지는 동량면 서운리 474번지로 ㎡당 115원이다.이번에 결정ㆍ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충주시 홈페이지(http://www.cj100.net)에 접속해 자주 찾는 메뉴→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청 민원실과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결정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7월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상토지와 이의신청 사유와 의견가격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우편, 팩스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이의신청 할 수 있다.시는 이의신청 사항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충주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7월30일까지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이번에 결정ㆍ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국ㆍ공유 재산의 대부료 산정자료로 활용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ㆍ고등학생 363명이 하복 구입비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충주시는 오는 31일 하절기 교복 구입비로 3천1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하절기 교복비를 지원받는 대상은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과 의사상자 자녀 중 올해 중ㆍ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다.지원금액은 1인당 7만1천원 정도로 교복 공동구매가격의 75%를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시는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해소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연 2회(동복ㆍ하복)에 걸쳐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신입생 입학 시기에 맞춰 시는 저소득 가구 321명의 중ㆍ고생들에게 1인당 16만원씩 총 5천500만원의 동복 구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가 농업분야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EM(Effective Microoganisms)을 이용해 환경보전운동을 실시한다.유용미생물을 뜻하는 EM은 효모, 유산균 등 여러 가지 좋은 균을 혼합 배양해 농업분야와 생활분야에 활용할 경우 유해물질의 분해작용으로 작물의 생육을 돕는다.이뿐만 아니라 축사환경을 깨끗이 하며 화장실 등의 악취를 제거하고 하천을 정화하는 기능을 한다.연합회는 세계무술축제 기간까지 시민들에게 EM사용을 홍보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살아가는 순환구조를 알려 환경보전에 도시민의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연합회는 지난 28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임원 50여명을 대상으로 EM유용미생물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EM에 대한 기본교육과 함께 각자 집에서 가져온 쌀뜨물을 이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EM배양실습이 진행됐다. 이어 EM희석액을 가지고 하천 살리기에 쓰일 흙공도 만들었다.연합회는 이날 만든 EM배양액과 흙공을 이용해 총 3회에 걸쳐 유치원생, 학생4-H회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EM배양액을 전달하고 가정생활 속 활용법을 알릴 계획이다.이어 EM 흙공을 세계조정선
최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환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충주시보건소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시 보건소는 SFTS의 원인이 되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시기(4~11월, 집중시기 5~8월)를 맞아 공원과 유원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과 함께 여름철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최근 보건소는 예방수칙 안내문과 함께 해충기피제와 토시 5천개를 읍·면·동에 배부하고 의료기관에 의심환자가 발생할 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협조 요청했다.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남산 등산로, 앙성 비내길, 무술공원, 탄금대공원, 삼탄유원지, 중앙탑공원, 목행게이트볼장, 예비군훈련장 등에는 기피제함이 설치됐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잠복기가 6~14일이며 주 증상으로는 발열,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과 기타 증상으로 림프절종창, 전신통증, 신경계증상, 다발성장기부전 등이 올 수 있다.치명률은 6% 정도로 확인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원의 전국 진드기 채집조사 결과에 따르면 1천 마리 중 5마리 정도가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바이러스 보유량이나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감염 확률은 더 낮아지는 만큼 진드기에 물린다고
충주시의사회가 지난 30일 저녁 의사회사무실에서 통합사례관리대상가구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이번 장학금 전달에는 충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지난 2월부터 지역 내 금융기관과 기업, 단체 등을 방문해 통합사례관리사업의 취지와 효과를 알리며 동참을 유도했다. 이에 의사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안정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학금 전달에 동참했다.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들은 학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 자녀 중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인성이 우수한 학생이다. 이 학생들에게 의사회는 이날 1인당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노인들이 99세까지 88하게 생활하자는 슬로건으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9988 행복나누미사업이 확대 운영된다.충주시가 올해 1억9천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하는 9988 행복나누미사업의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노인들의 경로당 이용률을 높임에 따라 시는 사업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2억2천8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키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총 4억2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확보됐다.시가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와 함께 11명의 행복나누미를 통해 16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주 1회 1시간씩 웃음치료, 요가, 색칠하기, 건강치료, 레크레이션 등이 있다.시는 오는 6월부터 행복나누미 13명을 추가로 투입해 총 24명의 행복나누미를 통해 지역 내 522개 경로당의 73.9%에 해당하는 386개소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수안보 온천리 사조마을에서 면 소재지까지 꽃내음이 물씬 풍기는 꽃길이 정비됐다.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9일 사조마을에서 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구간에 있는 꽃길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비료와 퇴비 등의 걸음을 줬다.이날 위원 20여명가 정비한 이 구간은 지난 4월 금계국, 자산홍, 꽃잔디, 패랭이, 팬지 등 3천여본의 꽃묘가 식재된 곳이다.이번 꽃길 정비에는 수안보면 이승희 면장을 비롯한 공무원들도 함께 했다.이날 이들은 꽃이 식재되지 않은 구간도 가을꽃을 심기 위해 잡초를 제거하는 등 말끔히 정비했다.위원회는 이번에 새로 정비한 곳에 해바라기, 코스모스, 천일홍 등 가을꽃을 식재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옥상, 발코니, 마당, 골목길 등 짜투리 공간을 이용한 상자텃밭 가꾸기를 할 수 있게 됐다.충주시새마을부녀회는 5월부터 11월까지 '녹색생활 체험 상자텃밭 가꾸기'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부녀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와 짜투리 공간을 이용한 친환경 녹색공간 확충으로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사회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이 상자텃밭 가꾸기는 2013 충주시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파프리카, 가지, 아삭이고추와 쌈채소류를 심은 280상자 텃밭을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시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현장교육 후 읍·면·동에 보급됐다.이번 상자텃밭 가꾸기는 먹을거리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고, 전원적 정서생활과 자녀들에게 생태환경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주택옥상, 베란다 Green화로 도시미관도 살릴 수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한여름 복사열을 막아주는 본 사업 활성화를 위해 벼려지는 화분, 스티로폼 통, 각종 상자 등을 재사용하는 '상자텃밭 가꾸기' 녹색생활 실천사업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공연 입장료 수입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 이들이 있다.충주시 교현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움과 멋을 알리고 있는 가무화무용단이다.가무화무용단은 지난 28일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6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이번에 무용단이 기탁한 상품권은 무용단이 지난 4월 충주문화회관에서 '아름다운 춤 이야기'를 주제로 가진 전통무용 발표회의 입장료 수입금 중 일부로 구입한 것이다.이날 가무화무용단 김창옥 회장은 "우리 주변에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이 많은데 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단원들이 뜻을 모아 상품권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교현2동은 이번에 무용단이 기탁한 상품권을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무용단의 이웃사랑 마음과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학생들이 전국 자연재해 포스터 공모전을 싹쓸이 했다.충주시는 소방방재청의 후원을 받아 전국 시·도 주관으로 지난달 12일까지 실시한 '2013년 자연재난 포스터 공모전'과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초등학생 포스터 공모전'에서 충주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전 국민의 방재의식 고취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홍보를 위해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서 충주시는 초ㆍ중ㆍ고등학교와 대학 일반부에서 모두 8점을 출품해 이 중 6점이 입상했다.입선작을 살펴보면 우선 '2013년 자연재난 포스터 공모전'에서는 초등부에서 충주 금릉초등학교 신민정 양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구 만드는 환경예방주사'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이어 대학일반부는 한국교통대학교 박세희 씨의 '나무가 사라지면 재난은 악화됩니다'라는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각각 안전행정부장관상을 받게 됐다.중·고등부에서는 한림디지인고등학교 이지현 양의 '메말라 가는 지구'가 우수상으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한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초등학생 포스터 공모전'에서는 앙성초등학교 정창빈 군의 '재난 대응'이 전국 최우수상
충주시는 시가 보급하는 벼 희식재배법이 재배손실이 없고 활착률이 높아 친환경농사물 인증획득에 도움이 된다고 30일 밝혔다.벼 희식재배는 기존의 평평한 상자육모판 대신 448개의 작은 홈을 낸 합성수지 파종판(가로 30cm×세로 60cm)에 한 홈당 2~3개의 볍씨를 넣어 기른 모를 이앙해 재배하는 방식의 신기술 농법이다.본답 정식시 포트당 33㎡ 정도 식재하며 3.3㎡당 45주가 필요해 일반이앙(75주)보다 식재밀도가 40% 정도 낮아 무효분얼 등 재배손실이 없어 친환경 벼 재배를 위한 맞춤형 이앙법이라 할 수 있다.희식이앙은 관행 이앙보다 볍씨는 25%, 상토는 50% 정도 절감되며 이앙시 뿌리가 손상되지 않는다.이앙 후 2~3일 이내 바로 새 뿌리가 내리는 등 활착률이 매우 높으며 수확기 도복저항력과 문고병 등 병해충에도 강하다. 묘판에서 2~5개의 유효분얼이 진행된 상태에서 본답에 이앙되기 때문에 일반재배보다 수확량도 매우 높아 농가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된다.이에 충주시는 새로운 벼 재배법의 확산을 위해 지난 2008년 주덕읍 음동작목반과 앙성면 만락작목반 2개소를 시범 지정하고 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투입 파종기, 이앙기, 세척기, 육묘상자 등 필요
충주시 대소원면이 오는 8월 초순 대소원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릴 제12회 봉숭아꽃잔치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대소원면은 봉숭아꽃잔치로 면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고향의 향취를 선물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면은 꽃묘 준비를 위해 면사무소 공한지를 이용, 비닐하우스 1동을 설치하고 지난 4월 초까지 봉숭아, 해바라기 등 꽃묘를 파종하고 정성껏 관리했다.이렇게 관리된 꽃묘는 지난주부터 면사무소 주변 도로와 주택가 등에 식재됐다.면은 면소재지 입구 공유지 5개소와 소재지 가로변을 봉숭아꽃길로 조성하기 위해 200여개의 화분에 꽃묘 이식작업도 진행하고 있다.이 작업은 지역 내 30여개의 직능단체와 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면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단체별로 담당구간을 정해 꽃을 관리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제2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충주시 만들기' 캠페인이 열린다.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하루만이라도 담배연기 없는 세계를 만들자는 의미로 지난 1988년부터 5월 31일을 금연의 날로 제정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매년 이날을 전후해 다양한 행사와 함께 대대적인 계몽활동, 범국민 금연운동 등이 펼쳐지고 있다.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캠페인에서 충주시보건소는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서명과 상담, 흡연검사인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폐모형 흡연인형 도구실험, 가상 음주체험 등을 통해 흡연의 폐해를 알릴 계획이다.이번 캠페인에는 국제절제협회 회원과 자조모임 등 자원봉사단도 참여해 시민들에게 금연 홍보물과 지압기 등을 배부하며 금연 참여를 독려한다.금연을 생각하는 시민은 행사장을 찾거나 보건소 금연상담실(850-3525~6)을 이용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6월 한 달 동안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전쟁영화 5편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상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진행됐다.전쟁 영화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상영된다.상영 작품에는 다음달 2일 대종상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우리가 몰랐던 한국 전쟁의 마지막 전쟁을 조명한 '고지전'을 시작으로 △8일 '웰컴 투 동막골' △15일 '포화속으로' △22일 '태극기를 휘날리며' △마지막 29일은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영화로 아미르와 하산의 우정을 다룬 '연을 쫒는 아이'가 상영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오는 31일부터 충주시 앙성면 일원에서 풍성한 체험거리가 있는 제16회 앙성탄산온천휴양축제가 열린다.앙성온천관광협의회 주최로 오는 31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탄산온천과 더불어 비내길, 남한강자전거길 등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오는 6월1일에는 '제4회 탄금호자전거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온천광장에서 출발해 국토종주자전거길인 남한강자전거길을 이용해 목계까지 라이딩 후 다시 비내길과 비내섬을 경유해 온천광장에 도착하게 된다.참가비는 무료로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중식도 제공된다.지난해 '걷고 싶은 전국 녹색길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비내길을 가족과 함께 걷는 제11회 충주호 풍경 비내길 건강걷기대회도 열린다.오는 6월2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온천광장을 출발해 벼슬바위, 철새전망대, 조터골을 통해 온천광장으로 복귀하는 코스다. 참가자들은 농사가 한창인 들녘 풍경과 함께 남한강과 어우러진 비내길 천혜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이외에도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ATV(산악오토바이)체험과 더불어 행사기간 중 이벤트를 통해 온천입욕권, 한우교환권 등이 관광객에게 제공된다.4D영
충주시가 충주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이미지로의 도약을 위해 충주한우의 통합 브랜드 네임과 슬로건을 공모한다.공모기간은 오는 6월11일까지며 한국교통대학교 디자인연구소나 이메일(cj-0520@hanmail)로 접수하면 된다.응모는 국내외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과 팀 참가도 가능하다.참가신청서는 충주시 홈페이지(htt://www.cj100.net)에서 다운로드하면 되며, 1인당 3개까지 응모 가능하다.브랜드 네임은 200자 이내로 네임의 의미를 작성해야 한다. 슬로건은 한글 20자, 영문은 5단어 이내로 작성하고 슬로건의 의미를 20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출품작은 기존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한 창작품이어야 하며, 타 공모전 중복수상이나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사실 등이 확인 될 경우 당선이 취소될 수 있다.수상작은 오는 7월 중 발표되며 네임 부문은 △대상(300만원) △우수상(100만원) △장려상(50만원) 각 1명을 시상한다. 슬로건 부문은 △우수상(100만원) 1명 △장려상(50만원) 2명을 시상한다.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으며,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은 충주시에 귀속돼 임의로 수정ㆍ보완돼 사용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축산과(
홀로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의 겨우내 묵었던 찌든 때가 말끔히 세탁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연수봉사회는 지난 29일 연수동 주공2단지아파트 홀로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봉사활동을 펼쳤다.오전부터 진행된 이날 세탁봉사에는 봉사회원 30여명이 참여해 홀로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세대들의 겨울동안 사용했던 담요, 이불, 겨울옷 등을 각 가정을 방문하며 직접 수거해 세탁했다.회원들은 보다 깨끗한 세탁을 위해 수거한 빨래감을 직접 발로 밟아 초벌 세탁했다.초벌 세탁된 세탁물은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헹구고 말려진 후에 다시 집까지 배달됐다.연수봉사회는 지난해에도 홀로노인과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세탁봉사를 진행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최근 야생진드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자 충주시가 축산농가에 구제약품을 공급하고 곤충 매개 가축질병 예방에 나섰다.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 피해가 확산과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진드기 등 곤충 매개 가축질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소 사육농가에 내ㆍ외부 기생충 구제약품을 공급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시는 2천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생충 구제약품 359ℓ를 지난 28일부터 가축을 초지 등에 방목하는 축산농가에 대해 우선적으로 공급을 시작했다.이번에 보급되는 기생충 구제약품은 위장내 기생충은 물론 소의 몸에 붙어 기생하는 진드기 등 기생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시는 진드기 등의 매개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방목 자제와 살충제 살포, 축사 주위에 풀숲이나 덤불과 물웅덩이 등을 사전에 제거해줄 것을 당부했다.시 관계자는 "살충제 살포 시에는 반드시 허가받은 제품으로 사용법을 꼼꼼히 읽은 후 가급적 축체가 아닌 주변에 살포해 줄 것"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작은소참진드기가 축산농가에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오인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
충주지역의 대부분 옥외광고업체가 굶어 죽게 생겼다.충주시가 충주개선사업 옥외광고물 입찰 시 대형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펼쳐 중소업체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충주지역 옥외광고업자 71명의 회원을 둔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는 지난해 10월 시 관계자에게 앞으로 직접생산확인증서와 4대 보험을 소지한 업체를 입찰 참여자격조건으로 둔다는 이야길 전해 들었다. 이에 업체 50% 이상이 월별 40만원 미만의 금액을 들여 입찰 조건에 충족시켰다. 그러나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입찰 조건에 시가 입찰 조건에 미리 상의·고지하지 않고 조건 세부항목에 건설 기업 등록 등 항목을 집어넣어 중소업체들은 입찰 조건에 들지 못했다. 이에 협회는 지난 4월9일 시에 옥외광고물 입찰 조건 완화 요청서를 보내 시로부터 '향후 옥외광고 입찰공고시, 안전행정부예규와 민원발생이 되지 않는 범위에서 옥외광고물 업체에 유리하게 입찰공고 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협회는 이후 모든 일이 순조롭게 해결되리라고 믿었지만, 상황은 또 달라졌다.시의 답변 이후 지난 3일 있었던 탄금대 주변 간판디자인 설계·제작설치 입찰공고에서 시는 참가자격에 산업디자인 전문업체로 신고한 업체를 추가했다.
충주우체국(국장 변상기)은 28일 오후 2시 충주시 문화동의 신청사에서 청사신축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충주우체국은 지난 1976년 개축한 성내동의 현청사가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한 업무공간으로 시민불편이 초래돼 지난 2009년말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매입, 신축을 추진해 왔다.문화동 신청사는 2011년부터 총 사업비 27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건축, 면적 1만 2천653㎡ 규모에 100여대의 주차공간과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신재생·친환경 시스템으로 건립됐다.이날 열린 이전 기념식에는 이재홍 충청지방우정청장과 변상기 충주우체국장, 윤진식 국회의원, 이종배 충주시장, 시민 등을 비롯한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와 기념 식수, 테이프 커팅이 이뤄졌고 이후 현업창구와 집배실을 거친 청사 순시와 기념식으로 진행됐다.3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경과보고 동영상 상영과 감사패 수여, 변상기 충주우체국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이번 청사신축 이전기념식과 함께 2013충청우표전시회, 세계희귀우표와 닥종이 공예작품 등 특별전시회도 함께 열렸다.변상기 충주우체국장은 "청사이전을 계기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져서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로 사랑
충주시 수안보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수안보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28일 온천리 물탕공원 앞 서낭공원에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서낭공원은 매년 열리는 수안보온천제 행사 시 온정수신제를 지내는 곳으로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로 제초작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립도서관이 지역 영아들의 독서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책꾸러미 배부방식을 각 읍·면 사무소가 직접 배포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그동안 책꾸러미를 받고자 하는 영아의 부모들은 거주지 읍·면·동을 방문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하고 도서관을 찾아가 책꾸러미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이에 도서관은 불편을 줄이고 더 많은 영아들이 책꾸러미를 받도록 하기 위해 각 읍·면사무소는 원거리 지역 영아들이나 출생신고를 하는 아기들에게 책꾸러미를 직접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도서관 관계자는 "책꾸러미 배부방식 변경으로 더 많은 아기들이 책꾸러미를 수령하고 시민들이 관심을 갖게 돼 부모와 아기가 책과 친해지고 책을 통해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아기손수건, 홍보리플렛, 가방, 안내책자로 구성돼 있다. 충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생후 0~24개월 영아의 부모는 각 읍·면 주민센터에서 참여신청서를 작성한 후 책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건강한 노년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년을 돌보며 노인 자살을 예방하는 사회적 안전망이 만들어진다.최근 60세 이상 노인의 자살률은 타 연령대에 비해 심각한 수준으로 지난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인 대책은 미미한 실정이다.이에 충주시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지난 27일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경로당 노노케어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안전망을 형성해 지역 내 노인의 자살률을 줄이는데 상호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지회는 노인이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사회적 고립과 상실감으로 자살을 행한 노인의 24~60%가 가족이나 의지할 대상이 없는 홀로노인으로 투병생활과 가까운 가족의 죽음 등으로 인해 우울증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특히 노인들은 자살계획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경우가 적어 자살률 감소를 위해서는 주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충주시는 노인을 위주로 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을 실시해 응급적인 상황에서 전문기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
충주시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와 체험객들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농촌문화체험해설사 양성에 들어간다.주 5일제 전면시행과 함께 최근 관광 패러다임이 체험형 체류관광으로 변화함에 따라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체험관광객 방문 시 대부분 전문해설사가 아닌 여행가이드 등 비전문가가 설명하고 있어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차별화된 농촌문화체험을 해설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시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문화체험해설사 양성에 나섰다.시는 농촌문화체험해설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24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오는 7월까지 총 6회(36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촌체험관광 해설을 위한 기본 지식과 전문적인 해설기법을 비롯해 현장 실전교육과 지역의 농촌관광 상품화, 마케팅, 예절 등이 진행된다.수강생들은 교육 수료 후 다양한 농촌체험투어 해설활동과 각종 체험행사 지원 등 충주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