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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29 16:49: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상, 발코니, 마당, 골목길 등 짜투리 공간을 이용한 상자텃밭 가꾸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충주시새마을부녀회는 5월부터 11월까지 '녹색생활 체험 상자텃밭 가꾸기'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부녀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와 짜투리 공간을 이용한 친환경 녹색공간 확충으로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사회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 상자텃밭 가꾸기는 2013 충주시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파프리카, 가지, 아삭이고추와 쌈채소류를 심은 280상자 텃밭을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시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현장교육 후 읍·면·동에 보급됐다.

이번 상자텃밭 가꾸기는 먹을거리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고, 전원적 정서생활과 자녀들에게 생태환경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주택옥상, 베란다 Green화로 도시미관도 살릴 수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한여름 복사열을 막아주는 본 사업 활성화를 위해 벼려지는 화분, 스티로폼 통, 각종 상자 등을 재사용하는 '상자텃밭 가꾸기' 녹색생활 실천사업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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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