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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SFTS 예방 강화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홍보와 해충 기피제 등 보급

  • 웹출고시간2013.05.30 11:07: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환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충주시보건소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 보건소는 SFTS의 원인이 되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시기(4~11월, 집중시기 5~8월)를 맞아 공원과 유원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과 함께 여름철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보건소는 예방수칙 안내문과 함께 해충기피제와 토시 5천개를 읍·면·동에 배부하고 의료기관에 의심환자가 발생할 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협조 요청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남산 등산로, 앙성 비내길, 무술공원, 탄금대공원, 삼탄유원지, 중앙탑공원, 목행게이트볼장, 예비군훈련장 등에는 기피제함이 설치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잠복기가 6~14일이며 주 증상으로는 발열,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과 기타 증상으로 림프절종창, 전신통증, 신경계증상, 다발성장기부전 등이 올 수 있다.

치명률은 6% 정도로 확인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원의 전국 진드기 채집조사 결과에 따르면 1천 마리 중 5마리 정도가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바이러스 보유량이나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감염 확률은 더 낮아지는 만큼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 긴소매, 긴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길을 걸을 때는 식물과 접촉을 피하기 위해 길의 중앙으로 걷도록 해야 한다.

어두운 색보다 밝은 색이 진드기 확인과 제거에 쉬운 만큼 밝은 색 옷을 착용하고 옷이나 노출되는 피부에 해충기피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예방에 효과적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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