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2시 3분께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이화주유소 앞 강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60대 중반의 남자가 수영부주의로 물에 빠져 익사했다.영동소방서 관계자는 "`한 남자가 술을 마신 뒤 강으로 들어가더니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2시 40분 께 사체를 인양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경찰서(서장 박세호)는 여경의 날을 기념하고 여경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4일 영동군 용산면 박달가든에서 각 과장 및 여경직원들과의‘치안현장 여경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세호 서장은 “여경들은 우리 경찰의 꽃이며 마스코트이다. 여경이 당당해야 우리 경찰이 당당해질 것”이라며 “항상 웃는 얼굴로 민원인을 대해주면서 경찰 이미지 쇄신에 노력하자”고 말했다.또 박 서장은 “남자들도 어려운 경찰업무를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여자경찰관의 모습이 참으로 존경스럽다”며 본연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평소 업무에 어려움이 있거나 여경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이나 개선점 등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농협영동군지부(지부장 이재순)는 3~4일 양일간에 걸쳐 학산농협(조합장 이광호)에서 신소득 원예작목 블루베리 시범포 특별 견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견학 교육은 블루베리 원예작목 현황과 시범포 현장 견학 교육을 통해 많은 농민들에게 영동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영동군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평창진부농협 외 9개 농협 215명이 참가했다. 이번교육은 농협중앙회 원예부 주관으로 이원희씨 농장견학(영동군 학산면)과 블루베리협회에서 교육진행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한편 이광호 학산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영동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기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정구복 영동군수가 2일 취임 2주년 기념행사를 주민 초청 없이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이 있은 후 축하 꽃다발 전달과 업무추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양장열 기획감사실장은 지난 2년간 주요군정성과 설명을 통해 서울 강남구 및 중국 방성향시와의 자매결연, CJB 시정과 군정 운영평가 정구복 영동군수 1·2위 차지, 대한민국 지식경영 특별대상 수상, 2008년도 갈색여치(친환경적) 방제 성공 등을 베스트 뉴스로 꼽았다. 정구복 영동군수는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치는 영동군민의 단합된 힘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 주었고 영동에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해 준 값진 성과였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올해는 앞으로의 군정을 아름답게 꽃피워 하는 실질적인 해임으로 군수 혼자가 아닌 5만 군민과 동료직원들이 힘을 합쳐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 군은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백여 공직자가 열정을 다해 열심히 뛰어 왔으나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이 있다. 정구복 군수 취임 2주년을 맞이해 무엇을 선택하고 집중해야 하는지 우리 스스로 결정하고 보다 적
농협영동군지부(지부장 이재순)는 2일 문화관광부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등에서 엄선한 청소년 권장도서 240권을 영동고등학교(교장 김기표·120권)와 인터넷고등학교(교장 손문재·120권)에 전달했다. 도서기증 행사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 청소년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지식 및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재순 영동군지부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독서량이 매우 저조해 안타까웠다. 많은 청소년들이 꾸준한 독서를 통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려운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군이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제34회 전국난계국악 경연대회 접수 결과 전년 대비 52%(88팀)가 증가한 257팀 531명이 참가를 신청해 국악 신인들의 열띤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영동군에 따르면 이번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오는 9~14일까지 6일간 영동군 영동읍 난계국악당과 심천면 국악체험전수관에서 초등부 13팀(242명), 중등부 42팀(87명), 고등부 149팀(149명), 대학부 42팀(42명), 일반부 11팀(11명)이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판소리, 정가, 민요, 기악성악 부문에서 자웅을 겨뤄 전국 최고의 국악인으로서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를 갖게 된다.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각 부 대상자에게는 대통령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충청북도 교육감상과 더불어 50~5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한편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지난해까지 난계국악축제기간 중에 개최돼 숙박시설부족 및 축제에 국악경연대회가 묻히는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경연대회 난계국악축제(8월22~26일) 이전에 개최되게 됐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사)난계기념사업회 관계자는
30일 오후 2시 55분경 남편과 말다툼 후 집을 나간 A모(여·60·영동군 양강면)씨가 영동군 양강면 지촌리 풍수골 마을 뒷산에서 숨진 체 발견 돼 영동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영동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지난 29일 남편 B(72)모씨와 말 다툼을 한 후 자살하겠다며 가출했으며 30일 오전 딸 C모씨가 A씨의 가출을 신고, 마을 인근 지역을 수색하던 중 양강의용소방대원에 의해 발견됐다.영동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경찰서(서장 박세호)는 30일 영동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시민참관단 9명, 자문위원 6명, 경찰관계자 7명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시위 문화의 선진화를 위한 ‘집회시위 시민참관단·자문위원 합동 간담회’를 개최 했다 박세호 서장은 간담회에서 “최근 촛불집회 등 대정부 불만 집회가 점점 과격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평화적 집회시위는 철저히 보장하되 불법·폭력시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 하겠다 ”고 밝혔다.또 그는“법과 원칙이 지켜질 때 평화적 집회시위문화가 정착돼 선진화된 집회로 갈수 있는 만큼 참석한 각 위원들에게 이와 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관단과 자문위원들은 “집회시 주최 측에 대한 불법행위와 경찰의 과잉대응에 대해 공정하게 대처하고, 관내에서 발생되는 집회시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평화롭고 질서 있는 집회시위 문화가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군 추풍령면 계룡리 저실마을 입구인 국도 4호선 주변에는 25t덤프트럭 10여대 분의 폐아스콘과 폐콘크리트가 200여m에 걸쳐 장기간 적치되고 있어 도로 미관을 해치고 있다.인근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방진망 등 환경오염방지 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아 빗물에 씻겨 내리는 폐아스콘으로 인한 주변 농경지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고 있다.한편 영동군관계자는 “이 폐기물들은 A모씨가 자신의 사유지에 주유소를 건축하기 위해 지난 4월 옛 4번국도를 걷어내 발생한 것으로 폐기물 처리업소와 처리 계약을 맺어 치우려 했으나 덤프연대 파업으로 인해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 폐기물들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국제로타리 3740지구 영동중앙로타리 클럽 회장으로 김기환(50)씨가 30일 취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모두가 하나가 돼 나 보다는 너를 위한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회기, 즐거운 클럽운영과 가족이 동참하는 봉사 단체를 만들어 성숙된 봉사단체로 지역사회에서 자리매김하겠다 ”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영동읍에서 송암꽃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992년 클럽 창립멤버로 중앙로타리클럽에 입회해 사회봉사위원장, 클럽봉사위원장, 총무, 감사, 차기회장을 역임해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안미완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과 등산이다. 영동 / 정서영 기자
박세호 영동경찰서장은 1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고 조직혁신과 치역환경에 맞는 치안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취임 이후 현재까지 100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현장중심의 치안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발맞추어 지구대, 치안센터 등 민생치안현장을 직접 방문해 취약 요소를 개선·보강하고 경찰의 업무를 주민의 입장에서 처리하도록 강조해왔다.또 주기적으로 일선 직원들과의 현장 순회간담회를 실시하고 매주 목요일 일일회의시에는 각 계 실무자들을 참여시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형성, 직원들이 화목한 분위기에서 창의적으로 일함으로서 고품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박 서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조직혁신과 지역 환경에 맞는 치안활동, 그리고 엄정한 공권력 확립, 창조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대표적 '길조(吉鳥)'로 알려진 흰 까치가 충북 영동군에서 또 발견됐다. 영동군 황간면 용암2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일께부터 오후 6시면 마을 입구 느티나무에 흰 까치 한 마리가 날아 들고 있다. 어미새로 추정되는 검은색 까치 두 마리와 함께 무리지어 날아 든 흰 까치는 5m 가량 높이의 느티나무와 인근 전깃줄 등을 옮겨 다니며 생활하고 있다. 까치를 처음 발견한 이 마을 이경세 이장(54)는 "온몸이 하얀 깃털로 덮인 새가 하루에도 몇 차례씩 마을입구 느티나무와 전깃줄 등을 오가 자세히 관찰하니 까치였다"며 "어린 새끼인 듯 날개짓 등이 서툴다"고 말했다. 흰 까치를 앵글에 담은 황간면사무소 주지영(28)씨는 "용암2리 이장으로부터 흰 까치가 마을에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직원과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며 "2004년부터 황간면 일대에 흰 까치가 출현한다고 전해진다"고 29일 밝혔다.흰 까치는 100만마리에 한 마리 꼴로 나타나는 돌연변이 새로 알려져 있다.흰 까치는 2005년 4월 황간면 회포리에서 발견된 것을 비롯해 지난해 5월 진천군 광혜원면 회중리 회중마을에서, 2006년 2월 보은군 내속리면 하판리에서도 각각 출현했다. 영동 / 정서영
27일 한빛유치원(영동읍 설계리) 어린이 40여명이 영동경찰서(서장 박세호)를 방문해 경찰장구 체험 및 순찰차 탑승체험 가졌다. 이날 유치원생들은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경무계 김태형·류재선 순경에게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및 경찰장구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112신고센터를 견학해 신고방법과 허위·장난 신고의 나쁜점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무전기 조작방법을 체험했다. 한빛유치원 고재근 선생님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경찰관을 낯설어 하고 무서워 했지만, 젊은 두 경찰관의 친절한 안내와 권총과 수갑 등을 직접 만져보고 순찰차에 타보면서 경찰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됐다.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앞으로 경찰관이 되겠다는 사람이 많았고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교육청(교육장 정구석)은 학교 상담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학생 비행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2008 행복한 학교 만들기 상담 기초 연수’를 27일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상담자원봉사자 및 상담업무 담당교사 33명을 대상으로 영동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연수에는 청주여자중학교 남윤미 교사, 영동인터넷고등학교 이영아 전문상담 교사를 초빙, 연수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학생문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상담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연수를 가졌다.영동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학생의 비행에 대해 상담활동을 통한 예방교육에 중점을 두어 학생생활지도를 전개할 방침이다.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학부모 및 지역사회 고학력 인력을 학생 상담활동에 자원 봉사하도록 해 상담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건전한 성장 발달 지원과 학생의 비행 예방 및 문제 학생을 선도한다. 영동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학생상담을 위해 학부모 상담자원봉사자 보수교육, 자율연수 등을 실시,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육군 37사단 영동대대에서 지난 18~19일까지 실시한’08 전투지휘검열간 훈련 현장에서 모자(母子)가 우연히 군복을 입은 채 훈련을 함께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동군 영동읍대 소속으로 2년차 예비군 병장 손경태(25)씨와, 마찬가지로 영동군 여성예비군 소대 부소대장인 한정이(51)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어머니 한정이씨가 여성예비군 소대에 참여해 온 것은 2년째, 그동안 아들과 훈련 현장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들 손경택씨는 “어머니가 여성예비군이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새삼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된 것 같아 보람 있었고, 또 어머니도 이렇게 군복을 입고 나섰는데, 아들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훈련에 참여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영동군에서 여성예비군 소대가 창설된 것은 지난 2006년 9월 아들들에게만 국방을 맡겨놓을 수만은 없다는 어머니들의 애잔한 모정을 기초로 창설된 여성예비군 소대는 차츰 발전을 거듭해 지금은 지역 내에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며 영동군 안보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도 아들 같은 예비군들을 위해 직접 훈련장에서의 배식에 나선 여성예비군 소대의 덕분에 훈련
옛 사람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고사성어를 보면 현재 우리 생활에 대입해 돌이켜 볼만한 것들이 상당히 많다. 그 중 대인관계나 사회생활 속에서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는 고사성어 중 하나가 역지사지(易地思之)와 아전인수(我田引水)가 아닌가 한다.역지사지는 상대편의 처지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보고 이해하라는 뜻으로 이타주의를 표현하고 있다.아전인수는 자기 논에 물 대기라는 뜻으로,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을 이르는 말로 이기주의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아마 모든 사람은 아전인수의 모습보다는 역지사지하는 태도가 더 우리사회와 대인관계를 풍요롭고 여유롭게 하는 것으로 역지사지하는 모습을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할 것이다.이런 역지사지의 모습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그러나 우리사회에서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수준은 선언적이나 형식적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듯해 안타깝기만 하다.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이 법을 기반으로 이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과 장치들이 설치되고 있지만 아직은 시설과 장치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사회적 강자로써의 인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식품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견범곤(19)학생이 국제소믈리에협회(ASI)회원국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와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WASSOK),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에서 주최하는 제1회 한국 대학생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3위를 수상했다. 이번 결승대회는 지난 23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워커힐홀에서 개최됐으며, 1차, 2차 예선을 통해 최종으로 블라인드 테이스팅, 와인서비스, 음식과 와인추천, 디켄팅 서비스로 진행됐다. 수상한 학생에게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공인 소믈리에 자격증과 함께 투어리즘 코리아에서 해외 와이너리 연수 항공권과 숙식비가, 2위와 3위에게는 항공권이 수여됐다. 정미란 영동대 와인발효식품학과 교수는 “영동대학교가 서울의 유수대학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최초의 4년제 와인학과인 와인발효식품학과의 위상이 높아졌다. 2009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훌륭한 소믈리에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장애인들이 이동하거나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점자블록(점형블록과 선형블록으로 구분) 등 장애인 편의시설들이 관공서, 공공기관 등에 설치돼 있으나 시설의 파손, 부정확한 설치 등으로 인해 장애인들의 편의제공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장애인 · 노인 · 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편의 증진법)이 시행되고 있다. 이 법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등이 생활을 할 때 이동과 시설사용의 편리를 도모하고 정보 접근이 쉽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그러나 편의 증진법에 따라 편의시설들이 도로, 공원,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돼 있으나 장애인의 편의 확보가 제대로 이뤄지기 보다는 법에 따른 형식적 설치에만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이다.영동군 영동읍 영동역광장과 영동역 구내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의 경우 일부 파손되거나 위치 제공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이 간과 되는 등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역 구내에는 장애인 화장실이 마련돼 있으나 점자블럭은 일반인 화장실로만 유도표시용 선형블럭이 설치돼 있을 뿐 정작 장애인화장실 앞에 그 위치를
영동인터넷고등학교(교장 손문재)는 6·25를 맞아 전쟁의 비극과 어려움을 체험하기 위해 학생회 주관으로 ‘보리 주먹밥 먹기’행사를 25일 갖는다. 통일 안보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로 13번째로, 남북한 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있는 현실에서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힘들고 어려웠던 58년 전의 그 날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교생과 교직원 480여명이 아침 명상의 시간과 점심 전 학교 교육 방송을 통한 6·25 상기 방송 교육실시한 후 각 학급 담임 교사의 조회 계기 교육을 실시하고 점심 식사를 ‘보리 주먹밥’으로 대신한다. ‘보리 주먹밥 먹기’ 행사는 교내로 일체의 음식물 반입을 금한 상태에서 실시되며, 소금간과 단무지 2~3쪽이 전부인 식사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 협조, 내실 있는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이한새 학생회장은 “노근리 사건과 같은 가슴 아픈 6·25 동란의 상처가 남아 있는 우리 영동지역에서는 꼭 필요한 행사이고, 그래서 학생회 주관으로 매년 계속했던 행사다. 어려웠던 그 시절의 힘들었던 동포들의 고난을 잠깐이지
영동교육청 주관으로 지난 21~22일 영동군민종합운동장과 영동중에서 열린 제7회 교육감기 4,5,6,7학년별 동아리 축구 대회 겸 제3회 설암 김천호배 축구대회가 영동교육청과 영동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춰 승자도 패자도 없는 모두가 승리가 되는 아름다운 어울림의 한마당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동교육청(교육장 정구석)은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고, 모두가 만족하는 운영이 되기 위해 경기장의 준비는 물론 거리의 길 안내표지판까지 준비했고 정구복 영동군수는 경기장을 수시로 돌아보면서 경기장의 준비물들과 주변의 환경여건을 점검해 대회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교육청 주관행사지만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에게 영동의 좋은 이미지를 남겨 주기 위해 함께 노력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1천여명의 학부형들이 참석해 각자 준비한 꽹과리, 징으로 자녀들을 응원해 마치 농악놀이 한마당의 모습을 연출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도 했다.한편 설암김천호선생추모사업회에서는 이 경기가 자라나는 어린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즐거움을 주기위해 MP3, 축구공, 에어콘, 간식, 식수, 등을 지원했고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경기
국세청 감사관실(감사관 박의만)과 영동군 학산면 지내리(지내구회장 정인기, 광평구회장 정인규)이 20일 농협중앙회 영동군지부(지부장 이재순)와 학산농협(조합장 이광호)주선으로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이번 자매결연식에는 정구복 영동군수, 유성 충북농협교육지원부장, 서정길 농정과장, 전형구 학산면장, 박의만 국세청감사관 및 직원, 차동욱 영동세무서장, 이광호 학산조합장과 농협직원,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자매결연식이 끝난 후 국세청직원 10여명은 일손돕기를 하고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 팔아주기 등 농촌사랑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 할 것을 다짐했다. 영동/ 정서영 기자
영동군 학산면 학산중·정보고등학교(교장 김대식)에서는 ‘스승과 함께하는 사랑방 체험교실’ 행사를 가졌다. 학산중·정보고에서는 ‘얘들아! 너희들이 희망이다’라는 표어로 작은 학교만이 펼칠 수 있는 특색사업을 고안한 결과 학교 생활관을 이용한 1박 2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했다. 또한 학산중·정보고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낙후된 생활관(효사랑관)을 리모델링했다. 이번 행사에서‘선생님과 함께하는 릴레이 경기’로 사제 간의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고, ‘예쁜 마음! 바른 행동! 전통 예절 배우기’라는 다도와 절 배우기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세를 생각해 보고 우리 전통의 가치와 예절의 소중함을 느끼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엄마·아빠 함께 이야기해요’에서는 학부모들이 참가해 ‘나의 청소년기와 인생 항로’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이 겪었던 청소년기의 갈등과 방황과 선택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삶이란 자신이 만들고 가꾸어나가는 예술품’과 같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별밤 속 진실 게임’을 통해 별자리 찾기, 별빛 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6월부터 전국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받고 있다. 농업경영체 등록제는 농가의 신청에 따라 자율등록방식으로 추진되고 앞으로 도입될 농가단위 소득안정직불제의 바탕이 되며 앞으로 각종 농림정책사업에 참여해 정부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경영정보를 등록하도록 할 계획이다. 등록대상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이며, 내년 말까지 경영체의 인력, 농지, 농·축산물 생산정보 등을 일괄 등록한다. 등록접수기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며, 주민등록지(농업인), 주사무소 소재지(농업법인) 관할 농관원 지원 또는 출장소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받아 등록을 담당한다. 등록된 정보는 향후 농가의 소득안정, 경쟁력 제고를 농가유형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기초로 사용된다. 아울러 정보가 통합·관리되어 각종 정책사업의 효율성이 증가하고, 중복되거나 부당한 예산집행이 방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영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농업인이 각종 농림사업 신청 시 구비서류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된 정보는 목적외의 용도로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할 수 없도록 엄격히 관리하게 된다
영동군 상촌면 흥덕리 송정 마을 주민들이 지난 2006년 신설된 마을상수도 급수문제로 불화를 겪어 있어 이를 해결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송정마을은 8가구로 사는 마을로 지난 2006년 마을 상수도 공사 이뤄졌으나 윗마을 4가구가 상수도 공급 혜택을 받고 있으나 윗마을과 500여m 떨어진 아랫마을 4가구는 상수도 공급의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영동군청 홈페이지 군민의 소리에 민원을 제기한 김모씨는 “윗 마을 사람들이 아랫마을 4가구의 지대(地帶)가 낮아 같이 물을 사용하면 물이 모자란다며 (물을 같이 사용하는 것을) 극구 반대하며 타협을 보지 못하고 있다. 부친께서 직접 해당 부서에 찾아가셔서 현재 처한 상황을 다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부서의 입장은 공사를 새로 하면 공사비가 5천만원이 들어서 못해주니 사람들끼리 좋게 타협을 보라는 것이다.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누려야 할 복지 혜택을 똑같이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한편 영동군 관계자는 “2006년 공사시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아랫마을은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하수도 사업소도 아랫마을까지 마을 상수도가 급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현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