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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상촌면 흥덕리 마을상수도 급수 주민 불화

한마을 8가구 중 4가구만 급수 혜택

  • 웹출고시간2008.06.19 14:11: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상촌면 흥덕리 송정 마을 주민들이 지난 2006년 신설된 마을상수도 급수문제로 불화를 겪어 있어 이를 해결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송정마을은 8가구로 사는 마을로 지난 2006년 마을 상수도 공사 이뤄졌으나 윗마을 4가구가 상수도 공급 혜택을 받고 있으나 윗마을과 500여m 떨어진 아랫마을 4가구는 상수도 공급의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영동군청 홈페이지 군민의 소리에 민원을 제기한 김모씨는 “윗 마을 사람들이 아랫마을 4가구의 지대(地帶)가 낮아 같이 물을 사용하면 물이 모자란다며 (물을 같이 사용하는 것을) 극구 반대하며 타협을 보지 못하고 있다. 부친께서 직접 해당 부서에 찾아가셔서 현재 처한 상황을 다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부서의 입장은 공사를 새로 하면 공사비가 5천만원이 들어서 못해주니 사람들끼리 좋게 타협을 보라는 것이다.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누려야 할 복지 혜택을 똑같이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영동군 관계자는 “2006년 공사시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아랫마을은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하수도 사업소도 아랫마을까지 마을 상수도가 급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현재 영동군 마을상수도는 185개소로 시설노후에 따른 많은 예산소요로 마을 상수도 확장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을 상수도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확장해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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