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시행이 1개월째를 맞이하면서 월급을 지급받는 대상자들이 급여의 30%에 해당되는 '희망근로상품권(1천원, 5천원, 1만원권)'사용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희망근로자들은 1달 만근시 9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되는데 이중 30%에 해당되는 27만원 정도가 '희망근로상품권'으로 지급된다.희망근로자들은 희망근로상품권을 사용할 때 사회적 취약층이라는 것이 드러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인권침해요소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또 비슷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근로 사업의 경우 현금으로 임금을 지급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희망근로자 A(55)씨는 "희망근로상품권을 사용할 때 혹시나 못사는 사람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볼까봐 걱정이 된다"며 "희망근로자의 신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공공근로 사업처럼 현금이나 보은군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대체해 지급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또 그는 "도시지역은 몰라도 시골지역은 음식료 면에서 자급자족적 성격이 강한데 이 상품권으로 3개월 안에 무엇을 소비해야 할지도 고민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보은군 관계자는
현장애로 기술에 대한 토론과 실습을 통해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조기정착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찾아가는 여름철 현장교육이 실시된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에서는 오는 7월 1~31일까지 각 읍면별로 마을회관, 느티나무 그늘, 영농현장 등에서 96회에 걸쳐 1천명을 대상으로 식량작물, 고추, 특용작물 등 작목별로 실천해야 할 핵심기술과 최신기술에 대한 토론회와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재배포장의 문제점을 발굴하여 현지에서 직접 해결한다. 여름철 현장교육은 가급적 휴식시간인 중식이후의 시간을 이용하고 교육계획도 사전에 통지하여 농업인들의 자율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영농 애로 기술을 토론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농업인이 궁금해 하는 문제점들이 바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깨끗한 대한민국(Clean-korea) 만들기일환으로 청결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해 '하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휴가기간 중 군내 주요 피서지에 많은 인파가 몰려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해 수거 및 처리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청결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쓰레기로 인한 피서지 주변 생활환경 악화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하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은 오는 7월 1~8월 28일까지 피서지 쓰레기 발생억제를 위한 홍보활동 전개, 피서지 쓰레기 처리, 비상청소체계 구축 및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또 피서지 쓰레기 처리를 위해 피서기간별로 사전 정비기간, 중점 관리기간, 사후 관리기간 등으로 나눠 쓰레기처리 상황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피서지에 청소 대행업체 및 자체 기동 청소반을 편성·운영하고, 야간 피서객 운집지역에는 24시간 수거체계를 가동해 피서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쓰레기 없는 깨끗한 휴가보내기를 위해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학교 등에 쓰레기 배출방법과 민원 및 무단 투기행위 신고방법
"민화는 섬세한 색의 표현이 중요합니다. 마치 한국어의 특징이 꾸밈말인 형용사가 다양하다는데 있듯이 민화는 색감의 정도에 따라 부드러움과 깊이가 상당히 다르게 표현됩니다. 하나의 색을 표현하기 위해서 최소 5가지 이상의 색을 섞어내는데 이렇게 여러 가지 색을 섞어 하나의 색을 만드는 것을 오방색이라고 합니다" 보은의 대표적 민화작가로 보은 민화의 활성화에 모든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김옥지(여·66, 보은읍 교사리)씨는 이렇게 우리민족의 삶과 생각이 녹아져 흐르는 민화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색의 부드러움과 깊이를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10년 전 취미로 한국화와 서예를 시작했던 김옥지씨는 5년전 보은도서관 평생교육강좌 민화교실에서 처음 민화를 접하고 우리 조상들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꿈과 사람을 감상할 수 있는 민화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이후 좀 더 체계적인 배움을 얻기 위해 지난 2005년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입학해 이명희(한국민화작가협회 서울지부 부회장)작가에게 사사를 받게 되고 1년 365일 하루도 붓을 들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노력한 끝에 2007년에 한국민화협회 회원으로 정식 등재되고 이때부터 보은도서관 민화교실에서 강사로 30여명
보은군은 오는 2012년부터 법적주소로 사용하게 되는 새 주소 도로명 시설물을 제작해 오는 11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보은군에 따르면 518개 노선의 도로명이 확정됨에 따라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로급 41개 구간, 길급 477개 구간에 접속된 건축물 1만7천712동에 대해 농촌지역의 특성을 감안, 야간에도 찾기 쉽도록 축광으로 도로명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또 설치될 도로명판은 차량용, 보행자용, 한쪽 및 양방향 등이 있으며, 도로명판에는 각 지점의 위치와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점 및 종점의 기초번호를 표기할 방침이다 기초번호란 도로구간의 건물번호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간의 시점에서 20m 간격으로 왼쪽에는 홀수, 오른쪽에는 짝수를 부여한 것으로 기초번호 종번이 500번이면 총 길이가 5㎞임을 표시하는 것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사유림매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41억원을 투입해 지난 26일 기준으로 올해 목표(600ha)의 158%인 945ha의 사유림을 매수했다. 매수산림은 보은군 회남면 판장리 대청호 수변구역 512ha 등 청원, 옥천, 보은, 영동지역의 금강수계가 대부분으로 수원함양 및 수질정화 등 산림의 공익기능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 매수한 산림에 대해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산림시업으로 보다 가치 있는 우량한 숲을 육성해 수원함양 및 탄소흡수원 확충 등 산림의 공익기능이 최대로 발휘되도록 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산림의 공익기능은 수원함양, 수질정화, 맑은공기 제공, 토사유출방지, 토사붕괴방지, 야생동물보호기능 등으로 우리나라 산림(640만ha)의 연간 공익기능 평가액은 2005년말 기준 약 66조원(국민 1인당 136만원 혜택)이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보은국유림관리소 관할 국유림은 2008년말 기준 2만2천500ha로 1991년 개청 당시 1만4천500ha보다 8천ha가 확대됐지만 관할지역 전체 산림면적 18만9천ha의 12%에 불과한
보은군은 지난 26일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보은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속리산에서 백두대간 보호를 위한 대청소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보호·관리하기 위해서 실시됐다.보은군은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백두대간 사랑의 날'로 정해 각종 쓰레기 정화사업, 소나무재선충병 등 병해충 예찰과 산불방지, 훼손된 등산로 정비, 외래식물 퇴치 및 백두대간 지키기 홍보 등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백두대간 사랑의 날 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들이 민족정기의 상징인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 후손들에게 백두대간을 온전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백두대간 보호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농기센터는 여성농업인들을 농업전문가로 육성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29~ 7월8일까지 4회에 걸쳐 여성농업인 40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 교육과 생활개선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농작업보조구 실습도 병행해 실시한다. 생활개선 과제교육은 다섯 가지 오미의 이치에 따라 '입맛대로 먹어라'라는 주제의 특강과 피로회복 체조실습을 실시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요즘 농촌이 고령화·부녀화되고 있어 일손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처럼 어렵다"며"젊은 여성들이 농촌에서 일을 하지 않으면 농 작업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25일 오전 보은경찰서로 들어서는 짠티포(22· 회인면 건천리)씨의 마음은 설레였다.베트남에서 시집와 한국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국가자격시험(원동기 면허)을 보게 됐기 때문이다.이날 보은경찰서에서 원동기 면허시험을 치룬 사람들은 대부분 노인들이나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었다.이날 원동기 면허 시험을 접수한 사람은 100여명 정도로 평균 한달에 4~5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원동기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시험을 치룬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숫자로 이는 보은 경찰서가 무면허 운정행위등 이륜차 운전행위를 감소시키는 등 주민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원동기 면허 취득절차를 간소화하고 마을을 다니며 경로당과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원서를 대필해 주는 등 면허를 취득 할 수 있도록 유도한 노력의 성과였다.이날 100여명이 사람들이 시험에 응시하자 보은 경찰서는 50여명을 1차로 시험을 보도록 하고 나머지 50여명은 26일 시험을 보도록 했다.한편 보은경찰서는 다문화 가정 여성(20명)들이 한국어로 대화는 가능하나 글을 독해하지 못한다는 소리에 이날 시험장에서 시험문제를 대신 읽어주는 등 글을 읽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 여성이나 노인분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여 시험
박기륜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5일 보은경찰서 회인지구대와 읍내지구대를 방문해 현장근무자를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박 청장은 회인지구대 내북치안센터장 오천균 경위에게 청사관리와 지역주민과의 유대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행정발전유공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또 14일 근무 중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사기전과(수배 5건) 수배자 2명을 추격 끝에 검거한 읍내지구대 한상옥 경사에 대해 주요범인검거유공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 청장은 "치안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해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경찰이 많은 비난 속에서도 국민들의 사랑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이렇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여러분이 있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있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현장 근무자의 치안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정우택 충청북도지사는 24일 보은군의 균형발전사업 현장을 찾아가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지역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균형발전사업 현장투어'를 가졌다.'균형발전사업 현장투어'현재 본격 추진 및 가시적 성과기에 들어서고 있는 도내 낙후지역 6개 군의 균형발전사업의 추진 속도를 가속화하고 균형발전사업의 발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도지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과 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균형발전사업 현장투어는 현재 균형발전사업으로 고품질의 대추생산으로 지역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는 보은군 회인면에 있는 대추비가림시설 집적단지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정우택 도지사는 보은군의 Agro-Bio 클러스터를 주도하게 될 창업지원 및 R&D센터 예정지, 서원권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현장, 동부일반산업단지 등 보은군의 균형발전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정우택 도지사는 "보은군이 잘 보존된 청정환경 및 문화·관광자원과 최근 추진하는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유치를 균형발전사업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간다면 미래의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 며 현장투어의 의미를 "지난 3년간 추진한 지역균형발전사업
보은우체국 홍석원 국장은 24일 보은노인대학에서'행복한 노년을 위한 특강'을 가졌다.이날 특강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안내, 보이스피싱예방법, 우정사업홍보 세 가지 주제로 실시됐다. 특히 이날 홍석원 국장은 살아가는 동안 꼭 알아야 할 건강상식 98가지를 주제별로 요약 제공해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얻었다. 한 보이스피싱 피해에 가장 쉽게 노출 될수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시 주의할 점과 예방법을 사례별로 설명해 보이스피싱예방을 위한 홍보도 실시했다.홍석원 국장은 "어르신들의 배움과 삶의 열정에 대해 깊은 존경을 표시하며 산업화, 도시화로 전통적인 가족의 개념이 약해지고 있지만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인복지환경을 조성할 것이고 그에 따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은우체국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보은우체국에서는 무의탁노인 도배봉사활동, 퇴직선배초청행사, 자매결연행사활동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와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최기웅)는 24일 보은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정과 결연식을 가졌다.이번 결연식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법률, 의료, 취업, 교육 및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 인프라 구축으로 실질적으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동섭 서장은"다문화 가정이 계속해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차이로 사회적응이 어려워 많은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각계 각층의 관심과 노력을 위해 보은경찰서,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결연식을 갖고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차원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또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과 관심으로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사회적 문제해결을 통해 지역치안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결연식에는 다문화 가정 30명이 대표로 참석해 195세대와 결연을 체결했고, 경찰서 견학과, 순찰차와 싸이카를 탑승해 보고, 사진촬영도 하며 경찰활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해마다 이맘때면 조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했던 전우들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내 삶이 전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이었는지 돌이켜 보게 된다"1950년 6.25 전쟁에 나가 오른쪽 다리 관통상을 입고 포로로도 잡혀있었던 조일행(82·산외면 산대리)6·25참전유공자회 보은군지회 회장은 6.25를 맞는 마음이 남다르다.1949년 7월 21세의 나이로 정식으로 국군이 창설되기 전 청주에 있는 2사단(8사단으로 바뀜) 16연대 보병 소총수로 군에 입대했더 조 회장은 전쟁 발발 하루전 휴가를 받아 고향인 산외면에 내려와 있다가 서울이 점령당했다는 소문만 듣고 자대로 복귀해 바로 진천 덕문이 전투에 참전했다. 그러나 결과는 너무 처참했다. 탱크와 중화기로 무장한 적군을 달랑 소총 하나만으로 상대하기에는 처음부터 무리였고 140여명의 중대원들 중에 몇 명이나 살아남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피반령을 넘어 회남면 조곡리, 수한면 오정리를 거쳐 삼승면사무소에 홀로 걸어서 도착한 조 회장은 여기저기서 모인 80여명의 동료들과 트럭에 타고 청산면으로 후퇴했다. 그리고 같은 해 8월, 다시 동부전선인 경상북도 안동으로 배치 받아 전장에 참가했다. 그러나 안동 지역 전투는
올해 초 신입생 부족으로 인해 1학년 학급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보은 속리중학교(교장 최동섭)가 자체 운영하고 있는 형설배움터 효과로 4명의 학생이 전입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속리중이 운영하고 있는 형설배움터는 지난해 9월 말부터 속리산면사무소의 지원으로 사내리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개설한 공부방으로 옛날 중국의 차윤과 손강이 반딧불이와 흰 눈으로 공부했던 형설지공(螢雪之功)의 고사를 따서, 그들의 학문태도를 본받아 열심히 노력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형설배움터는 방과후학교 활동비, 연간돌봄 사업비, 마을공부방 운영비 등의 예산 확보로 수강료를 포함한 간식비, 야간교통비, 교재비, 학용품비까지 무료로 지원을 받으면서 학기 중은 물론 주말, 공휴일, 방학기간까지 항상 개방하여 연중무휴의 학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보은지역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대부분의 교사들이 인근 청주에서 출퇴근하는 것과 달리 속리중학교 교사들은 속리산면 현지에 거주하면서 오후 6~10시까지 기초학력 향상지도, 교과관련 심화학습, 과제학습지도, 체력단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개인별 맞춤식 학습으로 학생들의 실력이 부쩍 향상
보은군은 도시계획시설(도로, 도시공원등)로 결정 고시한 날로부터 10년이상 도시계획시설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에 포함된 토지중 지목'대지'에 한해 소유자는 토지(건축물 및 정착물 포함)에 대해 매수를 청구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또 매수 청구된 토지의 매수가격, 매수절차등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의해 2개의 감정평가기관의 평균가격으로 결정된다.매수청구 토지보상에 대한 절차는 토지의 매수를 청구 하고자 하는 사람이 도시계획시설부지 매수청구 신청서와 소유권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군청 지역개발과에 제출하면 매수청구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매수여부를 결정해 토지소유자에게 알리며 매수결정일로부터 2년 이내에 보상을 하게 된다.보은군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을 위한 특별회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토지보상을 원하는 주민들께서는 매수청구를 신청하기 바라며 궁금한 부분이 있으신 경우 군청 지역개발과 도시계획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추가경정예산을 준비하고 있는 보은군이 지방교부세의 감소로 인해 5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하는 등 예산편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지방채를 발행하는 보은군은 정부의 세입예산을 대폭 줄인 추경예산을 편성함으로 인해 지방교부세 배정도 감소하게 돼 올해 본예산에 편성돼 집행 중인 던 사업들이 마무리하기 위해서 지방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게 됐다.줄어드는 보통교부세의 규모는 86억3천600만원으로 보은군은 이중 36억여원은 집행 불가나 올해 집행 중 잔액분으로 삭감하고 5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부족한 사업비를 충당할 계획이다.보은군 관계자는 "현재 충북도에서 각 시군에 지방채 규모를 취합하고 있으며 이를 행자부에 승인을 얻으면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한편 50억원의 지방채는 기획재정부 공공자금 관리기금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 기금의 이율은 4.12%로 이중 1.6%는 중앙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그러나 중앙정부의 이자보전은 3년 이내까지이며 만일 3년 내 보은군이 이를 상환하지 못할 경우 고스란히 4.12%의 이율을 부담해야 한다.한편 보은군과 같이 재정자립도가 약한 지자체는 세입의 상당 부분을 보통교부
새마을문고 서울광진구지부(회장 조경실)는 보은군 새마을지회(회장 양명근) 산하 새마을문고보은군지부(지부장 최상열)에 각종 도서 2천권을 전달했다. 이번 도서기증은 보은군의 자매 결연지인 서울 광진구 새마을문고가 지역민들에게 독서를 통한 정서함양과 감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추진됐다. 한편, 서울시 광진구 새마을지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보은대추 축제에도 참여해 도·농 교류을 통한 농촌경제 살리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보은
농촌지역인 보은군에 재즈면 재즈, 트롯이면 트롯 못하는 음악이 없는 겁 없는 노장들이 화려한 음악 인생을 꿈꾸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보은 실버악단은 평균 나이 56.5세, 회원수 10명으로 보은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한문을 가르치고 있는 실버악단 최고령자 임락순(71)회장과 총무 송민헌(64)씨가 2년 전 취미삼아 보은문화원의 기타교실을 함께 다니면서 의기투합해 탄생됐다. 당시 기타 동아리 '한울타리' 회장을 맡고 있던 임 회장은 드럼과 기타 등 몇 가지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송 씨를 보고 '실버악단' 구성을 제안했고 송 총무 또한 아마추어 이상의 실력을 갖춘 드럼 연주자로 흔쾌히 동의했다. 처음 이들은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회원들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 해 보았지만 보은이라는 좁은 지역에서 그것도 악기를 다룰 줄 아는 나이가 있는 사람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다가 오래전 이들처럼 악단을 만들려고 작성한 자료가 문화원에 있는 것을 안 송 총무는 과거 트럼펫 연주자였던 김태현(58)씨를 발견하고 찾아가 악단 가입과 도움을 요청했다. 김 씨 또한 기꺼이 송 씨의 제의에 동의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왕년에 무대(·)에서 잘 나갔던 숨은 실력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에서는 원동기 면허 취득절차를 간소화해 무면허 운정행위등 이륜차 운전행위를 감소시키는 등 주민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보은서에 따르면 농촌지역 노인들의 이동수단인 이륜차운전자는 증가하는 반면 운전면허 취득절차가 복잡해 무면허 운전행위가 상존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면허취득절차를 3일에서 1일로 간소화하는 등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보은서 관계자는 "65세이상 노약자와 다문화가정의 외국인들이 면허없이 운전하다 무면허운전으로 적발되거나 교통사고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면허취득절차 간소화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경로당과 다문화가정을 방문, 원서를 대필하는 등 면허취득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보은서는 오토바이 면허시험 절차가 번거롭고 복잡해 시일이 최소 3일 이상 걸리던 것을 '매월 4째주 목요일은 원동기 면허시험 보는 날'로 지정했다.또 지구대 순찰요원이 경로당과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교통사고 현황 및 예방방법 등 교통안전교육과 병행해 글이 서툰 수험생(노약자, 부녀자, 다문화가정외국인)을 위해 응시원서를 직접 대필해 접수토록 유도해 오는 25일 실시예정인 시험에 현재까지 50여명(노인25명, 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보은군민대토론회가 지난 19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에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강태재 공동대표,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원, 이종환 보은군 경제인협의회장, 함승덕 충북도립대학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보은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강태재 대표는 '문화에서 찾는 보은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의 기조 발제에서 SERI 경제포커스를 인용해 지방경제 침체의 원인은 인구와 산업의 지속적 유출과 수도권 집중, 지방재정 자립도가 낮고 안정성이 취약해 중앙정부 의존성이 높아 지방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나 처방이 어렵고 지역경제의 성장이 지자체의 수입으로 연결되지 않아 자생적 성장보다는 의존재원확보에 치중케 돼 특별교부금에 목을 매게 되며 지역 간 불균형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으로 지적했다.그는 지역주도의 경제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효과가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하며 지역미활용자원을 발굴 활용함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이를 역외에도 순환시켜 지역의 자립도를 높이는 것이며 보은군의 경우 '청정농업'과 '관광산업'의 두 가지 요소에서 찾아야하고 이 두요소를 잘 연계해 상생하는 시너지 효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운대영)는 지난 19일 가정과 연계한 학생들의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삶을 변화시키는 지식재산권'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대상 발명초청강연회를 가졌다.이날 강연회에서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오기영 객원교수는 21세기 지식기반 사회 창의성 교육의 중요성과 창의성 교육의 산물인 발명으로 인한 무형자산의 가치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발명 초청강연회는 학부모들에게 특허 및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했고 다양한 지식재산권 사례를 통해 지식재산권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자신의 삶에 활용할 수 있는지, 발명교육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한 소중한 시간됐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충북지역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방제작업은 청원, 영동, 보은군 국유림내 피해가 비교적 경미한 지역 16ha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페니트로티온유제 50%액을 방제차를 이용 살포하고 있다. 참나무류는 충북 남부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참나무시들음병은 입목의 목질부에 매개충(광릉긴나무좀)에 의한 곰팡이가 감염되어 양분과 수분공급이 차단되면서 빠르게 시들면서 죽게되는 병으로 지난 2004년 8월 경기도 성남시에서 처음 발견됐고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돼 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보은국유림관리소는 관계자는 "지난 3~4월에 피해가 심한지역 15ha를 벌채 파쇄해 방제했으며 앞으로도 산림병해충방제기동반(5명)을 운영해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모두 잠든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몸과 마음을 경건히 한 후 작품을 만듭니다. 그 시간에는 어느 누구도, 심지어 제 남편도 작업실에 들어 올 수 없지요. 사경(司經)을 할 때는 순간의 실수가 며칠 동안 심혈을 기울였던 작품을 마지막 획 하나 잘못 그어 망치기 때문에 한자 한자 집중해서 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30년 서예 경력의 정기옥(여·65, 속리산면 상판리) 씨의 말이다. 정 씨는 90년대 중반부터 전국의 서예대전에서 수십 번의 특선과 입선을 수상하며 현재 서예와 미술관련 전시회의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보은의 대표적인 실력파 예술인이다. 정 씨는 35살 이라는 늦은 나이에 붓과의 본격적인 인연을 시작했다. 사실 정 씨는 학창시설 특별활동 시간에 서예를 비전공 선생님에게 배우긴 했지만 그나마 배운 것도 졸업과 함께 모두 잊어 버렸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컸을 무렵 정 씨는 보은문화원 서예 강좌를 수강하면서 서예의 열정을 불태우게 됐다. 그는 운영하던 미용실도 비워놓고, 버스를 타고 속리산면에서 보은읍까지 나와 붓글씨를 배웠다. 정 씨는 "그 때는 집으로 들어가는 버스시간 때문에 먹을 갈 시간이 없어 시중에 파는 먹물을 쓰고 싶었지만 강
도시 소비자와 생산자의 만남을 통해 보은황토 사과의 우수성을 인식시키고 농촌사랑 365 어메니티(amenity) 체험농장을 정착을 위한 보은 황토사과 여름캠프가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지난 17일 사과나무체험학교에서 보은황토사과 발전협의회 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해 사과나무체험학교와 속리산 유스타운 야영장, 사과나무 분양농장에서 체험가족 500명이 참여하는 보은 황토사과 여름캠프를 개최키로 했다. 또한, 오는 7월 2~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체험학습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준비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체험농장을 운영해 맑고 깨끗한 속리산의 청정자연을 알리고 도시소비자와 농업인간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보은황토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