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국유림관리소, 사유림 매수로 산림 공익기능 증진

41억 들여 945ha 매수

  • 웹출고시간2009.06.28 01:31: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사유림매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41억원을 투입해 지난 26일 기준으로 올해 목표(600ha)의 158%인 945ha의 사유림을 매수했다.

매수산림은 보은군 회남면 판장리 대청호 수변구역 512ha 등 청원, 옥천, 보은, 영동지역의 금강수계가 대부분으로 수원함양 및 수질정화 등 산림의 공익기능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 매수한 산림에 대해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산림시업으로 보다 가치 있는 우량한 숲을 육성해 수원함양 및 탄소흡수원 확충 등 산림의 공익기능이 최대로 발휘되도록 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산림의 공익기능은 수원함양, 수질정화, 맑은공기 제공, 토사유출방지, 토사붕괴방지, 야생동물보호기능 등으로 우리나라 산림(640만ha)의 연간 공익기능 평가액은 2005년말 기준 약 66조원(국민 1인당 136만원 혜택)이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보은국유림관리소 관할 국유림은 2008년말 기준 2만2천500ha로 1991년 개청 당시 1만4천500ha보다 8천ha가 확대됐지만 관할지역 전체 산림면적 18만9천ha의 12%에 불과한 실정이다"면서"오는 2050년까지 사유림매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유림비율을 선진국에 버금가는 40%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도별 국유림의 전국평균은 24%인 가운데 강원도 56%, 충북 17%, 경북 18%이며 선지국의 경우 국유림율은 독일 53%, 미국 44%, 일본 42%, 영국 34%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