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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20 20:42: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충북지역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작업은 청원, 영동, 보은군 국유림내 피해가 비교적 경미한 지역 16ha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페니트로티온유제 50%액을 방제차를 이용 살포하고 있다.

참나무류는 충북 남부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참나무시들음병은 입목의 목질부에 매개충(광릉긴나무좀)에 의한 곰팡이가 감염되어 양분과 수분공급이 차단되면서 빠르게 시들면서 죽게되는 병으로 지난 2004년 8월 경기도 성남시에서 처음 발견됐고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돼 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보은국유림관리소는 관계자는 "지난 3~4월에 피해가 심한지역 15ha를 벌채 파쇄해 방제했으며 앞으로도 산림병해충방제기동반(5명)을 운영해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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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