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서, 원동기면허 취득절차 간소화

사회적약자 위주 주민편의제공 호응

  • 웹출고시간2009.06.22 11:49: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에서는 원동기 면허 취득절차를 간소화해 무면허 운정행위등 이륜차 운전행위를 감소시키는 등 주민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보은서에 따르면 농촌지역 노인들의 이동수단인 이륜차운전자는 증가하는 반면 운전면허 취득절차가 복잡해 무면허 운전행위가 상존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면허취득절차를 3일에서 1일로 간소화하는 등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은서 관계자는 "65세이상 노약자와 다문화가정의 외국인들이 면허없이 운전하다 무면허운전으로 적발되거나 교통사고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면허취득절차 간소화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경로당과 다문화가정을 방문, 원서를 대필하는 등 면허취득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은서는 오토바이 면허시험 절차가 번거롭고 복잡해 시일이 최소 3일 이상 걸리던 것을 '매월 4째주 목요일은 원동기 면허시험 보는 날'로 지정했다.

또 지구대 순찰요원이 경로당과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교통사고 현황 및 예방방법 등 교통안전교육과 병행해 글이 서툰 수험생(노약자, 부녀자, 다문화가정외국인)을 위해 응시원서를 직접 대필해 접수토록 유도해 오는 25일 실시예정인 시험에 현재까지 50여명(노인25명, 다문화가정외국인25명)이 접수했다.

보은서는 시험당일에는 경찰차를 지원해 면허취득에 필요한 군보건소의 신체검사와 자동차운전학원의 교통안전교육(3시간)을 안내하고 당일(1일) 면허시험을 다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은서의 이러한 주민서비스 강화는 찾아가는 경찰행정서비스로 사회적약자인 노인과 다문화가정의 교통사고를 예방에 기여하고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미지 제고로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