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환경산림과 , 아파트 부녀회 자매결연 (사진 있음)보은군청 환경산림과는 지난 17일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주공아파트 7단지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는 7단지 부녀회(회장 윤미용)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의 결연식에는 분평동 주공아파트 7단지 부녀회원들과 최석만 환경산림과장외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 기념패를 교환하고, 지역농산물 판매 및 대추축제 참석 등을 약속하는 등 도시와 농촌간의 상호 교류를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신임 이종환 총재 취임(사진있음) 이종환(53·동환건설 대표)보은경제인협의회장가 지난 17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신임 총재에 취임했다. 이 총재는 지난 97년 6월 355-F충북지구 뉴 보은라이온스에 입회하며 라이온스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2~2004 뉴 보은라이온스 회장과 2007~2008 충북지구 총재특보, 2008년 부총재 등국제라이온스 클럽의 주요 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 총재는"'긍정적인 사고, 변화하는 라이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역대 총재님들이 이룩하신 빛나는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겠다"며"신입회원 영입, 대외협력강화는 물론 발전적 의견교환으로 제도개선 및 합리적인 지구 운영으로 라이온에 대한 자긍심과 변화하는 라이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총재는"지구총재로 직무활동을 수행하면서 매사에 겸허한 봉사자세로 소년소녀가장 돕기, 국제교류 활성화 및 재외동포 지원사업과 도시-농촌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헌혈봉사, 긴급 자원봉사대 활성화 등을 실천하겠다"고 활동 목표를 밝혔다. 대전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수료한 경제인으로 중국 칭화대에서 CEO과정을 마친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웅식)는 속리산국립공원 야영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텐트대여서비스를 운영한다.서비스 대상 야영장은 법주사지구 내 사내리야영장과 화양동지구 내 야영장 2곳이며, 본격적인 여름성수기가 시작되고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7~8월동안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텐트대여서비스는 1박 기준 소형 5천원(4인용), 중형 8천원(5~8인용)으로 야영장 이용객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대여료로 제공된다. 이용객은 매트 및 담요, 취사도구 등 야영시 필요한 간단한 도구만 챙기면 텐트를 준비하는 큰 수고 없이 야영을 할 수 있으며 전화(속리산사무소 542-5267, 속리산화양동분소 832-4347) 및 방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속리산국립공원 야영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느끼며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야영장을 찾는 많은 이용객들이 이번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좀 더 편안하게 자연의 즐거움을 맛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은 지난 17일 보은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충북교육의 질 향상 및 성과제고를 위한 청문관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청문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남녀별, 연령별, 직업별로 다양한 학식과 덕망을 갖춘 지역인사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은교육발전을 위한 각종 의견제시 및 토의에 참여한다. 이번 협의회에서 보은교육청은 2008년도 주요 업무 성과와 2009년도 핵심추진사업인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과 '글로벌시대의 국제 이해교육 강화'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보은교육의 기본방향 및 특화사업 등을 홍보하고 당면한 현안과제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김중규 보은교육장은"앞으로 보은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정일품 보은 교육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여름 폭염철을 맞아 관내 3개소의 노인무료급식소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오는 20~21일 실시키로 했다. 군내 무료 노인급식소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주 5회), 보은무료급식소(주 3회), 죽전무료급식소(주 2회) 등 3개 기관에서 운영해 지역 노인들에게 무료로 중식을 급식하고 있으며 이용하는 노인들은 1일 290여명 정도이다. 한편 보은군청 사회복지과에서 점검반을 편성해 노인보건 복지사업안내 준수여부, 식중독예방지침 수립 및 정기적인 위생교육 실시여부, 식자재 검수 및 보관 관리실태, 조리원 및 급식시설 위생실태 등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에 위치해 있는 속리산휴게소에 보은황토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이 설치될 전망이다. 보은군은 속리산휴게소내에 사업비 1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전시 판매장 및 창고, 저장고 등을 갖춘 총 50㎡ 규모의 보은황토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보은군은 한국도로공사와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설치에 따른 협의를 마쳤으며, 시공업체가 선정되는 오는 7월말에 공사를 착공해 9월중에는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주)속리산 유통이나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전시 판매장을 운영할 대행업체를 선정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전시 판매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속리산휴게소는 구병산과 시루봉 등 주변 경관이 수려해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서 보은군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황토 '이슬머근 쌀' 청와대 식탁 올라 보은군에서 생산된 '이슬머근 쌀'이 청와대에 납품됐다. 보은군에 따르면 청와대에 납품된 쌀은 보은 친환경 쌀 작목반(대표 오정근)에서 생산된 보은황토 이슬머근 쌀로 10kg들이 150포(1.5t)로서 청와대 구내식당과 춘추관 식당에 납품됐다.. 오정근 보은친환경쌀작목반장은"이번에 보은황토 이슬머근 쌀이 청와대에까지 입성해 대통령도 보은 쌀을 드실 정도로 우수한 쌀로 인정받은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고 매우 상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다"며"앞으로도 친환경 우렁이 농법과 무 농약 재배를 통하여 모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갖 정성을 다해 친환경 쌀 생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의회는 17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선정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청와대,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에 송부했다.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인근의 오창과학산업단지,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해 IT-BT간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으며, 경부ㆍ중부 고속도로, 경부ㆍ호남고속철도와 충북선을 연결하는 국토 X자형 철도망의 중심이 될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등이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대에 접근이 용이한 지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또 의회는 "이미 LG생명과학 등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이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6개 국책기관의 건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고 입주예정인 58개 바이오관련 기업 중 20여개 업체가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오송에 조성된다면 관련시설의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어 국고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오송생명과학단지는 인프라 구축, 지리적 여건 등 최상의 조건을 갖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최적지로 보은군의회에서는 155만 충북도민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최적지로서 국가생명산업단지로의 인프라나, 지리적 접근성에서 단연 비교우위에 있는 오송으로 선정할 것을 강력히 건
농협중앙회보은군지부(지부장 남성현)는 지난 17일 보은군회남면 신곡리 대청댐 수변지역을 찾아 대청댐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물사랑 운동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농가주부모임(이하 농주모) 보은군연합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맑고 깨끗한 보은을 유지ㆍ보전하고 중요한 식수원인 금강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정숙 농주모 보은군연합회장은 "우리의 식수원인 금강 수계지역과 대청댐 정화활동을 통해 청정보은을 유지할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했다"고 밝혔다. 남성현 농협보은군지부장은"청정보은을 유지ㆍ보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농주모 보은군연합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농협은 청정보은을 유지ㆍ보전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열악한 가정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들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 희망자를 모집한다.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대상은 군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부부나 내국인 부부들로서 희망자들은 오는 24일까지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상희)나 각 읍면 사무소 및 군청 사회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대상자가 선정되는 대로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결혼식장, 웨딩드레스, 턱시도, 화장 등 사전준비를 거쳐 오는 9월 5일 문화예술회관대강당에서 김정옥 부군수의 주례로 무료로 합동결혼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워진 가정형편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화목한 가정으로 유도해 다 함께 잘 사는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에서는 결혼이민자 부부 5쌍과, 내국인 부부 1쌍 등 총 6쌍의 동거부부가 문화예술회관대강당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은 16일 보은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특수담당교사 70여명이 참여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꾸러기 친구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형극으로 배우는 소중한 나의 몸(성교육), 신기한 마술과 마임 배우기, 신나는 피자 만들기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수대상학생들에게 성교육은 스스로를 지키고, 주변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으로 어렵고 복잡한 성교육을 쉽게 인형극으로 풀어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 인형극에는 보은여중의 특수교육대상학생 2명이 참여해 친구들을 위해 2주간의 호흡을 맞춰 멋지고 뜻 깊은 내용의 인형극을 만들어 주었으며 멋진 공연을 보여준 친구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었다.또 아이들이 신기한 마술과 마임 공연을 볼 때는 함성 소리와 박수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매웠다.피자만들기에서는 도우를 반죽하고 팬에 두르고 토핑을 얹고 치즈를 뿌리며 고사리 손으로 서로 돕고 선생님과 집적 만들어 다들 피자가 오븐에서 얼른 나오기만을 고대하며 오븐을 주시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보은교육청 관계자는 "비온 뒤 개인 하늘처럼 맑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웃음과 순수함을 지켜줄
보은군이 농지의 경작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효율적인 행정업무 추진과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군은 농지원부 정비기간을 오는 31일까지로 정하고 농지원부 조사표를 기준으로 마을이장과 담당 공무원이 현지조사를 통해 현행원부를 대조 수정한 후 확인 날인을 거쳐 직권으로 등재 정비하고, 신규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농지원부 빈 양식에 정리하고 경작자 날인을 거쳐 농지원부에 등재할 계획이다. 또 주민등록상 군내 거주자에 한해 정비하고 타 시군 거주자는 경작확인서에 의해 등재할 예정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현행 농지원부가 경작자가 농지원부 등재 요청시 토지대장과 임대차계약서 등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해야만 등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등재신청이 적어 실제 경작현황과는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작지에 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직권 등재처리에 의한 농지원부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일제정비를 통해 정비된 농지원부는 출력하여 일정기간 동안 마을별로 주민들에게 열람시키는 한편 이의신청 접수를 통해 정확한 농지원부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가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물의 부력을 이용한 치료적 운동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수영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 보건소가 운영하는 수영교실은 군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수영교실에 참여자들에게는 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운동 처방 서비스와 각종검사도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수영장 사용료 중 본인 부담분은 매월 5천원이며 나머지 금액은 군에서 1인당 1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수영교실 프로그램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일상생활중의 신체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 김모씨는"평소 다리가 아파 운동을 할 수 없어서 지난 3월부터 수영교실에 참여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계속 수영장을 이용하고 있다"며"수영교실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산림조합장 선거가 과열,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군 선거관리위원회와 산림조합에 따르면 오는 9월 8일 조합원 3천600여 명 중 미성년자를 제외한 조합원들의 직접 투표로 차기 산림조합장을 선출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산림조합으로부터 선거업무 전반을 수탁한 군 선거관위는 오는 8월 27~ 28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후보자들은 등록을 마친 뒤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현재 차기 산림조합장 선거에 출마의 뜻을 밝힌 입후보 예정자는 구본선 현 군의원, 박노영 현 보은군황토대추연구회장, 박호남 전 보은청년회의소장, 정희덕 전 보은자영고 총동문회장 등 4명이다.이들은 모두 지역에서 동일 단체나 학교 선.후배 사이로 나름대로 지지기반을 갖추고 있는데다 막상막하의 분위기로 선거전이 전개되면서 치열한 물밑 선거운동을 벌여왔다.그러나 이번 선거는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선거 구도로 인해 후보자들에 대한 인신공격과 뜬금없는 소문에다 사전 불법선거운동까지 자행되는 등 과열, 혼탁선거로 흐르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A후보 예정자가 한 부동산 사무실에서 무심코 산 차 한 잔이 선거법에 저촉돼 선관위의 조사를 받았고 2~3명의 후보 예정자들도 불특정 다수 주민에
15일 대한적십자 보은봉사관에 모여 적십자 봉사원 서약을 낭독하는 보은부녀적십자봉사회원들의 가슴은 뭉클해졌다.1967년 17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보은지역의 적십자운동의 씨앗이 됐던 보은부녀적십자봉사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았기 때문이다.보은부녀적십자봉사회는 창립이후 20년간 보은지역의 유일한 적십자봉사단체로 활동해왔으며 이후 속리산봉사회와 연송봉사회의 결성을 돕는 등 보은지역에 10개의 단위봉사회가 조직되고 보은지구협의회를 탄생시키는 산파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보은부녀적십자봉사회는 지난 40년동안 보은지역의 재해지역과 타 지역의 재해현장에서 적십자 마크가 선명한 노란조끼를 입고 어려움을 당한 주민들의 삶의 터를 복구하고 위로하는 사업을 해왔다.또 평상시에는 소년소녀가장돕기, 노인장애인복지관 급식봉사, 김장지원과 지역의 각종 행사에서 자원봉사를 전개하는 등 노란조끼의 천사들로 사회봉사사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이런 역사속에서 올해 68세인 초창기 멤버 장영희씨가 현재도 봉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30세 막내 장은정씨로부터 73세 최고참 서석오씨에 이르기까지 52명의 봉사원들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밝은 사회를 만들며 적십자의 명예와 전통을 이어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이향래 군수)는 15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1학기 장학금 지급증서 전달식을 가졌다.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년별 10명씩 성적순에 의해 선발된 50명에게 이향래 군수가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지급액은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씩 3천500만원이다.또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에게는 7월부터 보은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서울 유명학원의 고등학생 심화학습반 수강자격이 주어졌다.군민장학회 관계자는"이번 장학생 선발고사 결과 유사한 유형의 시험문제로 같은 시기에 치러진 타 지방자치단체 학교의 성적과 비교할 때 10점 이상 평균성적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27일 보은자영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장학생 선발고사에는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의 각 학년 성적 30%이내의 학생158명이 응시했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박기륜 충북지방경찰청장은 15일 보은군 산외면 산외초등학교를 방문해 이 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취학자녀 학부모 13명과 간담회를 갖고 자녀 교육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평소 농촌 지역의 다문화 가정 취학자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박기륜 청장의 이번 방문은 다수의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취학 자녀들이 학업하고 있는 학교를 선정해 방문·격려를 통해 한국 생활에 소외되지 않고 이들이 한국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다문화가정 자녀 및 농촌지역 학생들이 충북지방경찰청 견학을 통해 기초질서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박기륜 청장은"학생들의 교통 질서 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충북경찰청 내 교통정보센터 견학 및 기초질서 관련 홍보 동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한편 박기륜 청장은 취임 이후, 음성군 ACE 침대 공장과 진천군 체리부로 공장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충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옥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 결혼이민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시행해 결혼 이민자 조기 정착 지원으로 다문화 가정이 소외받지
정부가 올해 상반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지방재정 조기 집행 추진결과에서 충북 1위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결과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군은 조기집행 대상액 2천294억원 중 지난 6월말 최종 마감 분을 기준으로 70.97%인 1천628억원을 집행해 조기 집행율에서 충북 도내 시·군 평균 65.1%보다도 훨씬 상위하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12월부터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고 전 공무원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해온 성과로서 그동안 예산 조기배정, 회계연도 개시 전 계약, 선금 및 기성금 확대 지급, 일일추진상황 점검 및 부서별 주간 점검회의를 개최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조기집행을 꾸준하게 관리해온 결과다. 특히, 군은 조기집행 우수 부서에게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 시책도 펼쳤다. 군 관계자는"그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노력을 기울이겠
보은군은 대추대학 3기생들을 대상으로 황토대추의 체계적인 기술보급으로 대추 명품화를 조기에 정착시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16~17일까지 충남 보령시 대전한화콘도에서 대추대학 3기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강 교육을 HSP컨설팅 유답에 의뢰해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추대학생들의 의식변화, 조직 활성화,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내재된 잠재력과 희망을 이끌어주고 대추대학생의 리더쉽을 변화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자기성찰, 감각 깨우기, 의식력과 리더십의 관계,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중심철학과 사명감, 장생보법, 신뢰게임, 스킨십, 감사게임 등이다.농기센터 관계자는"대추대학 학과운영은 토양관리, 시비, 생리장해, 병해충방제, 미생물시용, 건강관리 등 각 분야에 걸쳐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질 좋은 대추생산을 위한 수형개선, 신초유인, 포장비교, 대추축제 등 현장 교육도 병행해 전국 제일의 대추고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88세의 병석에 누워있는 아버지는 자신 때문에 장가도 못가고 마흔을 훌쩍 넘겨버린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이렇게 농을 던지며 달래본다.중풍으로 쓰러져 거동도 할 수 없는 불편한 몸으로 아들의 짐이 되어 병수발을 받아 온지 15년이다.먼저 보낸 아내를 대신해 외아들 대연이는 스물여섯의 꽃다운 나이 때부터 마흔하나의 중년이 되도록 병든 애비의 손발이 되어주느라 퇴근 후 어디 나가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곁을 항상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주고 있다. 누운 88세의 아버지의 눈에는 자신 때문에 장가도 못가고 있는 대연씨가 안쓰러워 눈물이 맺힌다."사랑하는 아버지, 당신이 계셔서 전 행복해요"면사무소 직원 회식이 있지만 집에 누워 계시는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서 대연씨는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황급히 업무를 정리하고 집으로 향한다.아버지가 자리에 누워계신지 올해로 15년, 5년전까지만 해도 조금이나마 거동을 하시던 아버지는 오랜 투병과 노환으로 인해 이제는 거동조차 할 수 없다.아버지 병에 좋다는 약에 대한 소리만 들리면 어떡해서든지 약을 구해드리지만 아버지의 병환은 그리 쉽게 호전되지 않는다.15년간 아버지의 곁을 벗어나 본적이 없지만 효를 다하지 못함을 뉘우치며 아버지
보은군 장안면사무소(면장 박재권)는 14일 여름 행락철을 맞아 서원계곡을 찾는 내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을 위해 서원계곡 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서원계곡 자연정화 활동은 육군 제2201부대(대대장 김진영) 장병과 면사무소 공무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원계곡을 따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안도리 정부인소나무 앞과 황해동 솔밭을 중심으로 빈병, 폐휴지, 캔,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박재권 장안면장은"장마가 지속되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장마 후 본격적으로 서원계곡을 찾아올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3대대 장병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활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원계곡을 아끼고 보호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장안면과 서원계곡을 찾는 내방객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15일 지역 방범대원들의 사기진작과 방범활동 사항 등을 홍보하기 위해 대추골 방범 소식지를 발간한다.보은서에 따르면 대추골 방범 소식지는 자율방범대를 위해 처음 제작하는 신문으로 그 의미가 크며 보은경찰이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치안을 담당하는 공동 목표아래 화합하는 기회를 모색하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이번 창간호는 4면의 분량으로 약 2천매를 발간해 14개대 440명의 자율방범대원들이 직접 주민과 접촉을 하면서 배부해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자율방범연합대의 임원진 및 각 방범대장의 사진을 수록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보여주고, 방범대 게시판에 삼산자율방범대와 어머니방범대의 활동사항을 소개한다. 이동섭 보은경찰서장은"매월 1회 지속적인 발간을 통해 자율방범대의 활동사항, 법률상식, 경찰홍보 등을 기록·유지하며 일반인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농공단지에 활용되지 않고 있는 관리사무소 부지에 대해 용도를 변경해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농공단지 관리사무소 면적은 보은농공단지 1천634㎡, 장안농공단지 6천415㎡, 삼승농공단지 5천638㎡ 등 1만3천687㎡가 공공시설용지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나 관리사무소가 운영되지 않거나 면적이 과다하게 지정돼 비효율적으로 관리돼 왔다. 관리사무소가 운영되지 않고 있는 보은농공단지는 전체인 1천634㎡를, 과다하게 지정된 장안농공단지와 삼승농공단지는 사무소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면적인 991㎡와 500㎡를 제외한 관리사무소 부지 5천462㎡와 5천138㎡ 등 1만2천196㎡에 대해 산업시설 용지로의 용도 변경을 신청해 지난 6일 충청북도지사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군은 앞으로 실시계획 변경승인 고시 등 행정절차를 거처 8월 중 입주 희망업체를 모집해 분양할 계획이며, 산업시설용지로 변경될 1만2천196㎡를 분양할 경우 8억여 원의 분양수입도 예상되고 있어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지원예산이 대폭 줄고 있는 가운데 군 재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성 경제사업과장은"활용되지 않고 있는 부지의 분양을 통해 군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신정희)는 지난 13~14일까지 서당골 청소년수련원에서 교사와 학생, 그리고 대다수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활동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교육활동 성과를 학부모에게 알려 학부모와 연계체제를 구축해 신뢰받는 교육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보덕중학교는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연중돌봄학교 및 교과 방과후학교 운영, 효율적인 교육방송 시청지도, 특기·적성교육의 활성화, Self-Study운영, 토요돌봄반 운영 등 학교교육활동 전반과 학력제고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또 초청강연 '마음의 벽을 허무는 사랑 나누기'와 '학부모·교사·학생이 함께하는 토론 및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정과 사제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보덕중은 오는 8월 10~26일까지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과방과후학습,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위한 기초학력향상교육,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한 특기·적성교육 등 다양한 여름방학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