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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특수지원센터, 꾸러기 친구들 행사 개최

인형극, 피자만들기 프로그램 신나요

  • 웹출고시간2009.07.16 13:43: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는16일 보은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특수담당교사 70여명이 참여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꾸러기 친구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프로그램 중 피자만들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

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은 16일 보은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특수담당교사 70여명이 참여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꾸러기 친구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형극으로 배우는 소중한 나의 몸(성교육), 신기한 마술과 마임 배우기, 신나는 피자 만들기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수대상학생들에게 성교육은 스스로를 지키고, 주변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으로 어렵고 복잡한 성교육을 쉽게 인형극으로 풀어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 인형극에는 보은여중의 특수교육대상학생 2명이 참여해 친구들을 위해 2주간의 호흡을 맞춰 멋지고 뜻 깊은 내용의 인형극을 만들어 주었으며 멋진 공연을 보여준 친구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었다.

또 아이들이 신기한 마술과 마임 공연을 볼 때는 함성 소리와 박수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매웠다.

피자만들기에서는 도우를 반죽하고 팬에 두르고 토핑을 얹고 치즈를 뿌리며 고사리 손으로 서로 돕고 선생님과 집적 만들어 다들 피자가 오븐에서 얼른 나오기만을 고대하며 오븐을 주시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보은교육청 관계자는 "비온 뒤 개인 하늘처럼 맑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웃음과 순수함을 지켜줄 수 있는 아주 유익하고 신나는 시간 프로그램들을 지소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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