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보은대추축제를 맞아 오는 10월 8~9일 탄부면 임한리 일원의 황금들녘에서 허수아비 왕 콘테스트를 갖는다. 보은군이 주최하는 황금들녘의 허수아비 왕 콘테스트는 충북도내의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콘테스트에 참가할 허수아비는 높이 2~2.5m(땅속 50cm, 지상 1.5~2m)정도에 철골이나 각목으로 출품자들의 취향에 맞게 제작해 축제장 인근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 내의 지정된 허수아비 설치장소에 출품자가 직접 설치해야 한다. 허수아비 콘테스트의 결과발표는 오는 10월 13일 보은군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출품자에게도 개별 통보하며 시상은 오는 10월 16일 제3회 보은대추축제 개막식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입상자 선정은 초등부(유아포함)와 일반부(중학생 이상)로 나누어 최우수 각 1점(초등부 30만원, 일반부 50만원) 우수 각 2점(초등부 20만원, 30만원), 장려(초등부 10만원, 일반부 20만원) 각 3점씩 선정해 시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축제장소 주변에 드넓게 펼쳐진 황금들녘의 허수아비는 제3회 보은대추축제를 찾는 도시 관광객들에게 시골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 김창임(여·58여)씨가 운영하는'속리산 야생화 농원'의 대추나무 분재에 탐스러운 대추가 주렁주렁 열렸다. 김씨는 속리산지역 야생화 850여종을 재배하던 중 대추나무가 재배도 어렵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도 잘 자라 분재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대추나무 분재 130여 그루를 키우고 있다. 정성껏 분재로 키운 대추열매를 방문객들이 무심코 따먹을 땐 마음이 아프다는 김씨는 "지인들에게 대추나무 분재를 선물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며"대추분재를 도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회 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역 대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과 군내 4농가 육묘장에서 2천여 그루의 분재를 생산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이 지난 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1천여명의 가족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보은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합동결혼식은 보은군 최정옥부군수의 주례로 이뤄졌으며 이답세· 정수영 부부를 비롯한 12쌍의 부부가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군내 주요도로 운행 시 교통표지판 식별에 불편을 초래하는 가로수 정비에 나섰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관내 국도변의 이정표, 분기점, 제한속도 표지판, 안내판, 급커브 표지판 등 교통표지판 식별에 지장을 주는 가로수 정비를 위해 가로수 관리사업 참여자 6명,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 7명, 숲길조사관리원 2명 등 15명을 2개조로 나눠 가로수 가지치기와 잠아제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가로수 정비에 투입되는 작업자들에게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가지치기 및 잠아제거 방법 등을 교육한 후 작업에 투입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가로수 정비를 통한 폭넓은 시야 확보로 교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유영배)는 평소 계절 독감의 유행철인 가을과 겨울을 앞두고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5월 13일자로 군내 신종 플루 거점 치료병원은 보은한양병원을, 거점약국으로는 삼산약국과 보령약국을 지정하는 한편 지난 1일부터는 신종 인플루엔자 상담소를 설치하고 상담 및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보은군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활용한 예방법 홍보와 청소년 수련시설, 사회복지시설 운영자 교육실시 및 대 국민행동요령과 진료 의료기관 안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안내문을 제작 배부하는 등 예방 홍보활동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소는 대부분의 신종 플루 환자들은 일반적인 치료와 적절한 휴식으로 완치될 수 있으나 59개월 이하의 소아,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은 고위험군에 속해 신종 플루로 인한 폐렴 등 합병증 발생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발열(37.8℃이상)과 기침, 인후통, 콧물 등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 했다. 특히 신종 플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습관화와 개인위생 철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등으로 가리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보은군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지원을 위한 On-Line 화상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지원을 위한 온라인 화상교육은 충북도, (사)한국다문화센터, 서울대학교가 주관해 인터넷으로 멘토인 대학생과 다문화가족 자녀를 멘티로 일대일 화상 멘토링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수요조사는 오는 10일까지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ADSL등 초고속온라인망과 온라인 교육을 위한 컴퓨터 최소사양 이상을 보유한 다문화가족의 만10세 이상의 초·중·고등 학생 중 희망자로서 교육시간은 한글, 학교진도 보강, 검정고시 등 온라인 학습지원 32시간과 야외체험 캠프 16시간 등 총 48시간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최근 결혼이주여성들의 증가로 취학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발달 지연, 학습부진 등이 발생함에 따라 이들 자녀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는 2일 군내 모 단체에 대해 행사지출금액정산 등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이 단체 사무실에 수사관을 파견해 행사 정산 서류 및 컴퓨터 등 관련 자료 일체를 압수했다.경찰은 지난해 이 단체가 주관한 행사의 행사지출금 정산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키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혐의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키 위해 실시한 것일 뿐이지 아직 구체적으로 입증된 것은 없다"며 "빠른 시일에 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낙농 농가들을 대상으로 2010년도 춘파용 목초 및 사료작물의 종자를 신청 접수오는 11월 16일까지 받는다. 내년에 공급되는 춘파용 목초종자는 오차드그라스, 톨페스큐, 알팔파, 티모시, 클로버, 페레니얼 라이그라스 등이며 사료작물 종자로는 옥수수, 수단그라스교잡종, 연맥, 수수, 이탈리안그라스, 사료용 유채 등이다. 신청은 (사)한국낙농육우협회로 신청해야하며 신청단위는 포대단위로 1포대는 20kg(유채는 10kg)이며 신청수량은 제한이 없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농축산과 축산담당(540-3343)이나 (사)한국낙농육우협회(02-588-7055)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제3회 보은대추축제를 맞아 충북도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추사랑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보은군이 주최하는 어린이 사생대회는 오는 10월 16일 탄부면 임한리 소나무 숲에서 도내 유치원생 5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월 1일까지 군청 사회복지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FAX(043-540-3219), E-mail(ah980@korea.kr), 우편접수도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유치원별로 개별 이동해야 하고 화지를 제외한 그리기 도구는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올해 사생대회 주제는 보은대추, 소나무, 해바라기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그리면 되고 시대상 1명, 최우수 5명, 우수 10명, 장려상 54명 등 70명의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사생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은군의 특산품인 대추에 대한 관심을 이끌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한 새로운 주소체계로 전환해 주소 및 목적지를 보다 쉽게 찾기 위해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새주소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은군은 현재 11개읍·면 DB를 구축해 주민의견수렴을 거친 후 새주소위원회를 통한 도로명을 확정짓고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제작·설치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중이다. 보은군 도로구간은 536개, 건물동수는 1만7천703개로 9월까지 시설물설치를 위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11~12월에는 보은군 전역에 시설물제작·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또 2010~2011년에는 건축물 소유자·점유자에게 새주소 고지·고시를 완료하고 주민등록 등 355종의 각종 공적장부에 표시된 지번주소를 새주소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고지·고시완료 후 오는 2011년까지는 지번주소와 새주소를 병행사용하며 2012년에는 법적주소인 새주소만을 사용하게 된다.한편 보은군은 시군통합에 따른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보은옥천영동등 남부 3군의 중복된 주소명이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관내 34개 중개업소에 대해 분기마다 실시하는 정기 지도·점검을 적발위주에서 중개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시스템으로 전환했다.이에따라 각종 기본거래 서식과 국토해양부의 부동산관련 지식정보, 접속방법 등 영업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원과 담당직원이 현지를 방문해 지도하고 있다. 이는 중개업자들이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노령인 관계로 수기로 작성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현지 전산지도로 중개업소를 찾는 주민들이 좀 더 빠르고 편리한 서식작성과 자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 청렴동아리는 2일 보은군 내북면 '행복한 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내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에게 다가가는 친절한 경찰상을 실천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보은경찰서 청렴동아리(회장 이상은) 회원들은 경찰서내 자정운동에 앞장서 자체사고 없는 모범 경찰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기도한다.이상은 회장은"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치안구현을 위해 이번 복지시설을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경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동섭 서장은 "명절위주로 진행되었던 복지시설방문을 이제부터는 한달에 한번씩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치안을 만들어 갈 것이며 일회성 전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어려운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공급과잉, 물동량 감소 등으로 화물운송사업을 운영하지 않으려는 운송사업자가 화물운송시장을 쉽게 떠날 수 있도록 오는 10월 1일까지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업용 화물차 감차 보상을 실시한다. 화물운송업 등록제 전환(99년7월)이후 차량은 급격히 증가한데 비해 물동량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고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물동량이 급격히 감소돼 화물운송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감차보상금은 차량의 크기, 노후정도, 관리상태, 영업실적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차량가격 및 폐업지원금을 포함해 1천만~4천5백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감차사업에 참가해 화물차를 감차한 운송사업자나 화물차주가 2년 이내에 화물운송업을 다시 종사할 경우에는 폐업지원금이 회수된다. 감차된 차량은 폐차, 공공사업 활용 또는 매각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게 되며 감차대상 차주 등이 원할 경우에는 고용지원센터, 취업정보은행,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의 직업전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교육비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감차를 희망하는 화물차주 또는 운송사업자는 '감차사업 참가신청서'등 관련서류를 오는 7~10월 1일까지 보은군청 민원과 교통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보은군생활개선회(회장 김영순) 회원들의 단합과 활성화로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생활의 질적 향상을 앞당기기 위한 한마음대회가 2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이향래 보은군수, 심광홍 군의장을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과 생활개선회원 등 6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 농촌에 희망 찾기 결의문 채택과 속리산면 회원들의 한산춤 공연과 이성재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교수의 리더가 희망이다란 주제로 농촌여성 리더의 역할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또 회원들이 지난 1년간 과제활동을 통해 배운 과제작품인 천연염색, 천연비누, 한지공예 작품과 지역 농산자원을 활용해 가공한 상품 전시회와 정은교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화합의 한마당잔치도 열렸다. 이외에도 보은군생활개선회 활성화 유공으로 탄부면 생활개선회 오이분 회장이 충북생활개선회 회장상을, 수한면 김선숙 회장과 회인면 오영만 회장이 보은군생활개선회장 공로패를 수상했고 보은농기센터 박희경지도사가 보은군생활개선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영순 회장은"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협동심과 자기개발을 위한 리더십을 함양해 농촌생활의 활력과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표갑수)는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깨끗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투명한 산림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표갑수 소장은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사례별 특별강의를 통해 냉철한 판단능력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윤리의식을 확고히 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바람직한 공직자상 확립과 투명한 산림행정 구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교육했다.한편 이날 특강 후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청렴서약식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교육교재인 '김과장의 선택' 동영상을 시청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시설관리사업소(소장 배상록)가 1일 1바꾸기 시범사업을 전개해 44건을 개선하는 등 능동적 행정 처리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1일 1바꾸기 사업은 군 시설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보은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 문화예술회관, 오장환문학관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매일 직원별 1건씩 제출받아 그 중 추진과제 1건을 선정해 개선하는 특수시책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2개월간 시범적으로 추진한 이 사업으로 고객 만족과 함께 직원들이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모색함으로써 기존 수동적인 시설물 관리 운영을 탈피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군 사업소가 이번 기간동안 발굴해 개선한 사업은 화장실 표지판이 작아 찾기가 힘들다는 사소한 민원 해결부터 전기절약을 위한 화장실 센서 등 부착, 시설물 주변 환경정비를 위한 들국화 심기, 동학공원내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차광막 보강작업, 수영장 이용객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 개선 등 주민 편의 도모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다. 군 사업소 관계자는"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함께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시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아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보은군은 휴가철 피서지 주변의 쓰레기와 집중 호우로 생긴 수해 폐기물 수거를 위해 대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7~ 14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피서지 마무리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유원지·계곡 등 피서객으로 인한 쓰레기 발생지역과 집중호우로 수해 쓰레기가 발생한 지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군인, 공무원, 주민, 공공 근로자 및 희망근로자 등을 참여시켜 계곡, 하천 주변 등의 취사 후 버려진 쓰레기와, 집중 호우로 떠내려 온 하천변 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여름철 휴가기간 많은 인파가 몰렸던 계곡, 국립 공원 등 주요 피서지 주변의 쓰레기와 호우로 발생한 하천변 쓰레기 등을 수거해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를 돕기 위해 공무원, 기관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참 사랑 나눔 운동을 펼친다. 군은 참 사랑 나눔 운동 확산을 위해 1직원 1어려운 가정 결연운동과 1기관·단체 1어려운 가정 결연 및 1군민 1희망(구좌) 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1직원 1어려운 가정 결연사업은 군이 지난해부터 산하 공무원들을 참여시켜 노인장애인복지관 및 어린이재단을 통해 군내 독거 노인과 장애인가정, 모·부자가정 등 260여 가정과 1대 1결연을 통해 1인 1후원계좌를 만들어 1인당 월 1~3만원씩을 어려운 가정에 후원 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또 어려운 이웃돕기 확대를 위해 1기관·단체 1어려운 가정결연운동과 1군민 1희망(구좌)갖기 운동에 군내 기관, 단체, 학교의 임직원과 군민들을 참여시켜 1구좌 1만원 이상씩을 노인장애인복지관과 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 후원사업에 결연시켜 참 사랑 나눔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참 사랑 나눔 운동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대한 정서적, 물질적 지원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하고 행정기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으로
야지난 7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도가 주민들의 인식부족과 해당부서의 홍보역량 부족으로 인해 겉돌고 있어 탄소포인트제의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알기 쉽도록 홍보방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보은군은 당초 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해 군내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0세대를 선정해 탄소포인트사업을 운영하려고 했으나 사업시행 2달이 지난 현재 사업량의 49.5%인 99세대 만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또 보은군의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911세대에 비하면 10.8%정도만이 탄소포인트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탄소포인트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지 않고서는 탄소포인트사업이 제대로 궤도에 오를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탄소포인트제에 대한 공동주택 세대들의 신청이 이렇게 저조하자 신청대상을 단독주택까지 늘리고 실시대상도 2010년까지는 가정부문의 전력 사용량을 대상으로 하고 2011~2012년까지는 가정·상업부문의 전력, 수도를 대상,2013년부터 가정·상업부문 외에 산업체와 에너지부문중 수송 및 폐기물 등 비 에너지 부문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보은군이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안내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가 지속되자 이를 뿌리뽑기 위해서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의지를 표명했다.보은군에 따르면 그동안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곳은 하루에 7~10건 정도 단속을 실시해 어느 정도 불법 주정차를 막고 있지만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은 지역의 불법주정차로 인한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또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곳에 대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불법주정차 해소를 위해 가두방송과 계도장을 부착하는 방법을 취해왔지만 실질적 단속이 이뤄지지 않으면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쾌적한 거리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주 정차 차량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은 충암로, 삼산로, 중앙로, 삼산초등학교 입구, 동광초등학교 입구 등에는 군청 교통부서 담당공무원들로 상시 단속반을 편성해 긴급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는 차량과 횡단보도 주차 및 반대차선 역주행 차량,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 등을 대상으로 중점단속을 실시한다.군 관계자는 "보은읍 시가지 내 도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 사랑나눔이 봉사대는 삼승면 원남리에 거주하는 안수옥(여·80) 할머니댁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에서 사랑나눔이 봉사대는 안수옥 할머니 집의 낡고 부서진 현관문을 새로 달아주고 도배 및 집 주변 환경정리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안수옥 할머니는"평소 부서진 문을 보고도 고칠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우체국에서 찾아와 문도 고쳐주고 도배와 집안정리도 해주어 고맙고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사랑나눔이 봉사대라는 보은우체국 전 직원이 5개 조의 봉사활동조를 편성해 매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다. 홍석원 국장은"우체국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매달 지속적이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보은 만들기에 우체국이 앞장서서 국민의 사랑 우정서비스를 꽃 피우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시골지역에 살면서 느끼는 문화적 갈증을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하고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며 그 속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정을 나누고 있는 신세대 어머니들의 작은 모임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이 모임의 이름은 '우물 밖 속리산 개구리(회장 한문희)'로 자녀들에게 세상의 많은 문물을 접해 넓은 사고력을 갖고 세상을 향해 힘찬 발돋음을 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우물 밖 속리산개구리'는 지난해 12월말 동광초등학교 선생님과 자모들의 책읽기를 통해 토론을 하는 작은 독서모임에서 작게 출발했다.독서모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시골에 살면서 아이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안타까움을 엄마들의 힘으로 뭉쳐서 한 번 해결해 보고 사춘기로 접어드는 아이들과 엄마의 추억 쌓기를 통해 사춘기를 극복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하는 건설적인 고민들이 제기됐고 우리의 아이들만을 생각하지 말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자신이외의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각을 갖자는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우물 밖 속리산개구리'가 구성됐다.아이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부모자식간의 사랑을 가꾸어 나가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처음 17명의 어머니들로 시작했
최근 보은군 교육계와 해당 지역주민들사이에 소규모 중학교를 통합해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한다는 충북도교육청의 계획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 중학교는 도내에서 괴산과 보은군에서 추진되고 있다.이 기숙형중학교의 추진배경은 농·산촌지역 소규모 중학교에 기숙사를 설치해 도시로 이탈하는 학생을 줄임으로서 농·산촌지역의 학교를 활성화하고 인성교육, 특기교육, 공동체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전국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기숙형중학교는 지난 3월 이기용 교육감이 도의회임시회에서 '무료 기숙형 중학교' 설립을 처음 언급한 후 적정한 지역을 검토해왔으며 보은군은 괴산군과 더불어 기숙형중학교 설립을 추진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됐다.점점 소규모화 되고 있는 면단위 중학교로 인한 폐교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전교학생이 20~30명이하이며 신입생이 4명이하일 경우 주민동의하에 폐교가 될 수 있지만 항상 이 문제는 교육환경의 효율성이라는 문제보다는 지역인재를 키운다는 학교의 거점역할과 동문회의 반대로 인해 많은 난관이 진행돼왔다.이런 시점에서 무료 기숙형 중학
보은군 속리산 자락에 옹기종기 모여살고 있는 작은 산골마을 구병리 주민들이 다음 달 11~ 13일까지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 속리산면 삼가저수지 위에 자리잡고 있는 이 마을은 산자수명한 속리산과 병풍처럼 뻗어 있는 구병산에 둘러싸여 있고, 한 겨울에도 따스한 바람이 나오는 풍혈지로 유명한 곳이다.특히 지난 2004년 아름마을로 선정된 이 마을은 문화관, 펜션, 황토 찜질방, 울창한 송림 등이 조성돼 있어 농촌 테마 관광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마을 주민들은 이 같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6년 전부터 해발 500여m의 인근 휴경지 6.6㏊에 메밀을 심고 이 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 열리는 축제는 6회 째이다.이들은 올해 이 축제를 위해 마을 입구부터 구병산 등산로까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해바라기 꽃과 코스모스를 잔뜩 심어 놓았다.이번 축제에서는 떡메치기, 나무공예, 가훈 만들기, 감자굽기, 메밀베개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첫날(11일) 열리게 된다. 또한 12~ 13일까지는 메밀가요제와 메밀묵, 메밀국수, 메밀 차, 순두부 등 메밀로 만든 음식을 시식하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한편 축제관계자는 "이번 '제6회 구병리 메밀축제'는 메밀꽃밭
장태평 농식품부장관이 지난 29일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사과농장과 삼승면 달산리 대추농장을 방문해 현장체험을 하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이에 앞서 장 장관은 28일 보은군 농업인과 농업 최고 책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방방곡곡 Agro-school'에 참석해 특강을 한 뒤 우진리 한 사과농원에서 민박을 했다.장 장관이 관심을 갖고 참석한 '방방곡곡 Agro-school'은 지역 농업인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지식과 정부정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사랑방식 농업교육이다.이번 '방방곡곡 Agro-school'은 농림수산식품부와 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벤처농업포럼 주관으로 보은지역 농업인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조적 플레이어가 되자'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